[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면, 현장맞춤형 복지마을사업 성료 등 8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기산면, 현장맞춤형 복지마을사업 성료

- 마을 특수성 고려한 찾아가는 복합복지서비스사업 실시

 

기산면이 지난 7일 내산정리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불편 사항을 바로잡고자 ‘찾아가는 복지마을 사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복지마을’은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시설 등이 13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복지서비스를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합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기산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내산정리 경로당을 방문해 서천복지마을의 ‘행복밥차’와 연계해 점심을 준비했으며, 건강 상태와 안부도 함께 살피기도 했다.

 

나한일 면장은 “노인 계층뿐만 아니라 유아, 청소년, 부부 가구 등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천면, 마을 환경지킴이 위촉… 환경정화 나서

 

종천면이 지난 7일 주민이 주도하는 더 깨끗한 종천만들기를 위해 지역 내 18개 마을 남녀새마을지도자를 마을 환경지킴이로 위촉했다.

 

종천면은 ‘깨끗한 서천 만들기’ 3년 연속 최우수 읍면에 선정됐으며, 이날 마을 환경지킴이 발대식에 이어 환경교육(캠페인)과 화산리 일원의 무단투기 지역을 순회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들은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및 종량제 봉투 사용을 홍보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집중 계도하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범수 면장은 “마을 환경지킴이 활동이 마을 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항읍지사협, ‘행복밥상’사업 추진

 

서천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주하·김성흠)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복밥상’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밥상 사업은 매달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지원하는 특화 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계란말이, 고등어조림, 무생채 등 반찬 5종과 시래깃국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성흠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촘촘히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 신청을 통해 행복밥상을 포함한 13개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산면 송산리 이정애 씨, 11년째 이어지는 이웃사랑

 

한산면 송산리에 거주하는 이정애 씨(86세)가 지난 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한산사랑후원회(회장 김영진)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이정애 씨는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번 돈을 모으고 생활비를 아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1년 동안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 지역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서면, ‘작은 꾸러미’ 전달 및 안부 확인 나서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찬·구승완)가 지난 7일 관내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25가구에 ‘작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작은 꾸러미’사업은 매월 1회 관내 후원업체로부터 식품을 지원받아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작은 꾸러미 사업에는 ▲남상마을 윤배희 이장의 즉석국 ▲원단팥빵에서 단팥빵 ▲바른먹거리영농조합 홍덕마을에서 건강즙세트 ▲삼육영어조합법인에서 조미김이 후원됐다.

 

 

◇판교면 우라리, 봄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 농기계 수리 및 안전교육 시 산불 예방 캠페인 전개

 

판교면이 우라리 마을회관 앞에서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 및 안전교육을 받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방지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판교면은 산불 발생 피해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과 산불 발생 시 대피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한상일 면장은 “요즘은 주민들의 부주의로 작은 불씨 하나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산불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산불 발생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