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서천) 의원이 충남 서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오는 6일 오후 2시 국립생태원(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국회의원 장동혁 ▲서천군(김기웅 군수) ▲국립생태원(조도순 원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최완현 관장) ▲한국중부발전(김호빈 사장)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개별 기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간 지역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업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 직후에는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세부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검토되는 사업은 국립생태원을 활용한 ‘서천형 워케이션’사업이다. 워케이션은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다. 최근 IT 기업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서천을 ‘자연과 함께하는 워케이션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천군에서 생산된 제품을 지역 내 공공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하는 방안과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직업 체험 등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도 우선 논의될 예정이다.
장동혁 의원은 “서천군은 풍부한 자연 자원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그리고 중부발전 등의 다양한 전문기관들이 모여 있는 만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한다면 지역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서천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