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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초교 교원 대상 맞춤형 연수 개최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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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초교 교원 대상 맞춤형 연수 개최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초교 교원 대상 맞춤형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대회의실과 서천읍 행복나눔센터에서 2024학년도 초등학교 담임 교원을 대상으로 학년군별 맞춤형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년군별로 필요한 연수 내용을 준비하여 3월부터 시작되는 교사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동 학년 간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소규모 학교가 많은 서천군 상황에 맞추어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하였다.

 

첫날 이루어진 연수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도입되는 1~2학년 담임교사에게는 ▲교육과정 편제 및 운영 ▲개정된 교과별 상세 내용과 운영 방안 ▲저학년을 위한 놀이 수업 사례로 이루어졌고, 5~6학년 담임교사에게는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온책읽기 ▲교실에 따뜻한 더하기 ▲AI와 함께하는 창작활동으로 수업 채우기로 감성과 미래 시대 속 학생 지도 방안을 연수하여 학년 군별 교사의 지도 역량 강화에 힘썼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다음 주에 학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면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학년 군에 맞춘 연수 내용과 동 학년을 만나며 학년 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고민을 덜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김병관 교육장은, “시대는 계속 변화하고 이에 맞추어 학생 지도 방법 또한 변화되어야 한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으나 함께 하면 멀리 갈 수 있다고 하듯이, 학년 군별 맞춤 연수 내용과 더불어 동 학년끼리 함께 집단지성을 만들어 보다 나은 서천 교육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다락방’, 2024년 입학식 개최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이 지난 23일 관내 청소년, 청소년지도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 입학식을 개최했다.

 

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소개와 선생님 소개가 이어졌으며, 친구와 선후배를 먼저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움에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한 청소년들의 입학식 선서가 대미를 장식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선서자 대표 김세진 군은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원 등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태원-한택식물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한택식물원(원장 이택주)은 오는 3월 23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택식물원에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그리기 대회(이하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사립식물원 최초로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한택식물원과 국립생태원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생태가치 인식을 함양하고 생태계 보전의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사생대회 주제는 ‘재회’로, 사라진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상상해 도화지에 표현해야 한다.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282종이 대상이다.

 

수상작은 총 21편으로 △환경부 장관상 1편 △국립생태원장상 10편 △한택식물원장상 10편이 선정되며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함께 부여된다.

 

시상식은 4월 5일 한택식물원에서 열리는 ‘제4회 멸종위기종의 날’에 진행된다. 또한 수상작은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과 시민 다중이용시설에 전시될 예정이며 사생대회 누리집과 온라인 매체에서도 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으로 신청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3월 17일까지 사전 접수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대회 참가 어린이와 보호자 1인은 한택식물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사진 및 관련 정보는 국립생태원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공모전 관련 문의 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02-6953-1310)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참가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환경과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택주 한택식물원장은 “다양한 식물이 보전되고 있는 식물원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앞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킴이로 자랄 어린이와 가족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택식물원에서는 사생대회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그림을 직접 그려주는 ‘디지털 캐리커처’, 얼굴과 손등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아름다운 구슬로 만들어 보는 ‘비즈공예’, 강아지와 왕관, 하트 등 다양한 풍선 장난감을 만들어 주는 ‘삐에로 풍선아트’가 운영된다.

 

 

◇서천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서천소방서가 차량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장거리 운행 중 과열로 인한 전기·기계적 요인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연료, 오일 등이 누출되어 발생한다. 차량은 화재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됨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이다.

 

특히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 등 외부의 도움을 받기 힘든 곳일 경우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

 

비치장소는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최소 1개 이상 비치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며, 승용차는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 하단부, 승합자동차(11~15인승 이하)는 조수석 부근 및 2열 좌석 뒷문 부근, 승합자동차(16인승 이상)는 운전석 또는 반대편 첫 번째 승객 좌석에 설치하는 것을 권고한다.

 

혹여,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때는 갓길에 정차하여 시동을 끄고 차량용 소화기를 통해 소화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본체 용기에 “자동차겸용” 표기가 있으며, 대형마트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차량 화재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생태원, 국제 멸종위기동물 밀수 근절 캠페인 추진

 

국립생태원은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의 일환으로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밀수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 전개를 추진한다.

 

공동캠페인은 대국민 밀수근절 인식개선을 위한 국립생태원의 노력과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등 전국 13개 동물원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추진됐다.

 

생태원은 CITES동물 밀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리플릿, 밀수근절 홍보 배너, 배지, 피켓 등을 제작했다.

 

13개 동물원은 피켓을 설치하고, 방문객 대상으로 리플릿과 배지를 나눠주는 등 대국민 밀수 예방 인식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동물원 13개소와 진행한 밀수근절 공동캠페인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 등 생태가치 인식 함양을 위해 교육·홍보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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