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지역 예술가와 ‘다섯잎 클로버’ 전시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지역 예술가와 ‘다섯잎 클로버’ 전시

국립생태원은 2024년 새해 첫 전시로 겨울철 야외 관람 구역을 장식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와 ‘다섯잎 클로버(a Five-leaf Clover)’ 전시를 2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남 서천지역을 중심으로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 온 조각·설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최은동 작가(서천군)의 나무-사슴-나무, 강용면 작가(군산시)의 『온고지신-조왕』, 고승현 작가의『백년의 소리-가야금』, 고요한 작가(이상 공주시)의『행복한 곰 가족』,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예술로’ 공모사업으로 참여한 김혜린 작가, 박재윤 작가, 김은주 작가, 유현민 작가, 유희만 작가의 『아름다운 산호초』까지 5개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은 겨울철 야외 관람 구역 정문에서 에코리움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길에 관람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설치하고, QR 스마트 리플릿을 제작해 작품설명을 더 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생물의 다양성처럼 다양한 생태문화·예술도 향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고, 1~2학년 학생회 간부·정부반장 ‘리더십 캠프’ 운영

서천고등학교는 지난 3일 1~2학년 학생회 간부 및 각 학급 정부반장 학생(42명)들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 웅비관에서 학교폭력예방, 바른인성함양, 욕설없는 학교, 배려와 소통으로 다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간부수련회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리더십 캠프’실시를 통해 학생과 교사간의 라포 형성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회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함양과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 구성원간의 배려와 소통으로 다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된 교수 특강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학업에 도움이 되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 형성, 급우들간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급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자신도 학급에 소중하고 중요한 학급 임원임을 인식하여 학생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자기 존중감 향상을 통해 학교생활에 건전한 생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서천소방서, 장항전통시장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 전개

서천소방서는 자율적인 안전점검 문화 정착을 위한 장항전통시장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하기 좋은 날(D-day)은 노유자시설,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스스로 자율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배부하고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안전하기 좋은 날(D-day)’ 캠페인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자율점검표 배부 ▲소방시설(소화기, 비상구)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겨울철 4대 난방기구 안전 사용 수칙 메뉴얼 배부 등이다.

김영배 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하기 좋은 날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