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전형권 부강이엔지 대표, 화양면에 100만 원 기탁 등 10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전형권 부강이엔지 대표, 화양면에 100만 원 기탁

 

서천군 소재 ㈜부강이엔지 전형권 대표가 지난 9일 화양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화양면에 기탁했다.

 

화양면체육회장이기도 한 전형권 대표는 매년 소외이웃을 위한 후원금 기탁, 저소득층 집수리 재능기부 등 다방면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랑 일등 공신이다.

 

전 대표는 “내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표현했을 뿐”이라며, “소외이웃 없이 살기 좋은 화양면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강이엔지는 서천군 내 종천농공단지에 있는 전기 전문업체다.

 

 

◇서천사랑장학회,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강경모)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꿈을 지원하며 드림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천사랑장학회에서 지원하는 드림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서천사랑장학회 강경모 이사장, 조규천 총무이사는 서천군 가족센터를 방문하여 초등학생 4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다문화가정은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부모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가정의 자녀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다.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된 다문화가정의 한 부모는 ‘홀로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 3명을 키우고 있는데, 이렇게 서천사랑장학회와 가족센터에서 도움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문화 자녀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생기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희 가족센터장은 “서천사랑장학회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매해 지원해주고 계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센터에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진로 컨설팅, 학원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천고, 총동문회 후배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기탁

 

서천고등학교는 총동문회(회장 구태완, 22회)에서 모교 발전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천고등학교 후배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열정과 도전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20명의 서룡인에게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재경 구태완 회장은 “후배들이 꿈을 이루고, 모교에 대한 긍지와 애교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배들이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고자 앞으로도 모교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준 교장은 “후배들을 위한 총동문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선배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 후배들에게 전해져 명문 서천고등학교를 만든 밑거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고등학교는 선배들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학생 성장을 돕는 지역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도로 위 ‘블랙아이스’ 주의 당부

 

서천소방서는 겨울철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로 위의 ‘블랙아이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도로 표면에 얼음막이 형성되는 것으로 육안으로 쉽게 구별되지 않으며 미끄러우므로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취약 구간은 ▲그늘지는 모퉁이 ▲햇빛이 들지 않는 터널 양 끝 ▲다리 연결부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 등이다.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수시로 점검하고, 차량 운행 시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두는 것이 좋다.

 

김영배 서장은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행 운전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