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33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습컨설팅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이 가진 다양한 학습 저해 요인의 진단 및 분석을 통한 개별 학생 맞춤형 지원 서비스이다. 학교에서는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학습컨설팅을 신청했으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상담사가 학생 진단 및 선별을 위한 학습표준화 검사 및 면담을 실시했다.
학습컨설팅 결과에 따라 학습동기 및 학습전략의 부족으로 학습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센터에 위촉된 학습코칭지원단의 상담 및 코칭으로 연계하여 지도했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학습바우처 제공기관에 의뢰하여 전문상담 및 치료 지원을 했다.
학습컨설팅에 참여한 학생은 “노트필기 등 학습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좋았고 배운 내용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학생을 프로그램에 추천한 교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맞춤형 코칭으로 학습 및 정서면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의창 중등교육과장(학습종합클리닉센터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하여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현재의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