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속가능지역재단, 민·관 불법카메라 예방 합동점검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민·관 불법카메라 예방 합동점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 이하 재단)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단장 김애경)과 합동으로 불법카메라 촬영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불법카메라 설치를 통한 불법 촬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주민들이 안심하고 재단에 방문할 수 있도록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재단 내 불법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점검했다.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단장 김애경)은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로, 재단을 비롯해 서천군 공공시설의 불법 촬영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재정 재단 사무처장은 “불법 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지속해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천군 주민들이 재단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항고,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개최
장항고등학교는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적성과 예술적 잠재능력을 찾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공론화된 학교폭력을 신나는 노래와 퍼포먼스에 녹여내어 학생들에게 원만한 교우 관계 형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훈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학생과 교사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장항고등학교의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꿈, 끼를 찾는 양질의 예술 체험을 제공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를 통하여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관람에 참여한 2학년 김 모 학생은 "평소 뮤지컬 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 자리를 통해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병국 교장은 “이번 문화예술공연을 통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이 함양되었길 바라고 앞으로 체험 실기 중심의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내실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쌀 생산자협의회 서천군지부 백미쌀 기탁
쌀 생산자협의회 서천군지부가 24일 동절기를 지내고 있는 서천군 취약계층 및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백미쌀 40포를 기탁했다.
◇국립생태원 대학생 서포터즈 ‘생태지기 11기’ 해단식 가져
국립생태원은 24일 기관 서포터즈 ‘생태지기 11기’ 해단식을 국립생태원 본원에서 진행했다.
‘생태지기’는 블로그 등 기관 뉴미디어의 콘텐츠를 제작해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태 가치를 전달하고, 국립생태원을 널리 알리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생태원은 지난 5월,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의 SNS 콘텐츠를 통해 국립생태원을 널리 알릴 대학생 서포터즈 20명을 생태지기 11기로 선발했다.
생태지기 11기는 올해 국립생태원이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주최했던 ‘29초 영화제’에 제작 영상을 출품했다.
또한, 특별전 ‘사라져가는 친구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10주년 기념행사를 취재해 약 7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올해 진행된 생태지기 11기 해단식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메타버스로 진행했던 전년과 달리 대면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은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의 격려 인사와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서포터즈들은 서로의 후기 영상을 시청하며 7개월 간 진행했던 의미있는 활동을 마무리했다.
조도순 원장은 “올 한해 생태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서포터즈들의 열기와 아이디어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생태 가치를 더 널리 전달하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양초 6학년 환경 동아리, 환경·진로 체험학습
화양초등학교(교장 윤종협) 6학년 그린특공대 환경 동아리 학생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로 초록꿈자람 체험학습을 떠났다.
별마당 도서관, 서울생활용플라자, 서울미술관, 석파정 등 다양한 체험장소를 방문하여 환경·진로 체험을 했다.
특히 야간에 이루어진 태양의 서커스 공연 관람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체험학습이기에 6학년 학생들의 소회가 남달랐다.
“석파정에서 흥선대원군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고 서커스 배우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저 자리에 섰는지 알고 싶어요”라며 학생들은 생각의 폭을 넓혔다.
체험학습을 마치며 학생들은 시간이 흘러도 화양초등학교에서 얻은 배움과 나눔의 정신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천소방서, 청각장애인 대상 시각형 화재감지기 보급
서천소방서는 11월 한 달 동안 관내 청각장애인 가정 35가구를 대상으로 시각표시 기능이 있는 화재감지기를 1가구당 2개씩 보급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용 시각형 화재감지기 보급은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장애인복지법’ 제24조에 의거해 화재 시 경보음을 듣지 못하는 장애인을 고려해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기존의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음향신호만을 알려줘 청각장애인의 경우 화재상황에 즉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보급하는 시각형 화재감지기는 음향과 함께 LED투광봉으로 빛을 낸다.
주택용 화재경보기에 투광봉이 추가된 맞춤형 시각경보기를 보급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소리뿐 아니라 눈으로 확인해 비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모두 화재를 신속히 인지하고 자발적 대응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청각장애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시각형 화재감지기를 보급함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서천경찰서, 서천군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서천읍 일대에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수능일에 실시한 유해환경 집중 점검에 이어 수능 후 고3 수험생의 흡연·음주 등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