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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 ‘청신호’ 등 3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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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 ‘청신호’ 등 3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 ‘청신호’

- 농림축산식품로부터 조건부 승인받아 관광지 지정 급물살

 

서천군이 30일 신성리 갈대숲의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지 지정 가시화를 알리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최근 사업대상지를 일부 변경하는 것을 조건으로 농림부 승인이 이뤄짐으로써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천군의 관광지 지정을 위한 노력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국민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편의시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게 되며 시작됐다.

 

군은 신성리 갈대숲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갈대숲 구역은 휴게와 생태, 문화를 주제로 한 생태관광구역으로 조성하고 갈대숲 외곽지역은 캠핑장, 상가시설, 주차장 등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조성계획을 추진해 왔었다.

 

하지만, 갈대숲 주변이 국가하천인 금강의 하천부지로서 환경부가 관리하는 국유지이고, 갈대숲 외곽의 농지는 농업진흥지역으로 상업활동이 제한되는 절대농지라 편의시설 입주가 불가능하다는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군은 2022년 8월 충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 부처와 협의를 마치고, 최종 문제가 됐던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협의가 군의 노력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게 되면서 관광지 지정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 조건을 조속히 이행하여 내년 상반기 중으로 관광지 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관광지 지정이 완료되면 군은 춘장대해수욕장, 금강하구둑 관광지에 이어 3개의 관광지를 보유하게 되며, 한산모시·한산소곡주·금강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복합 관광개발을 통해 그동안 해안가에 집중됐던 관광지를 서천 동부권까지 확장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구심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은 20년 넘은 서천군민의 염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조건부 해제승인이 이뤄진 만큼 조속히 승인절차를 이행하여 관광지 지정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아울러 이동에 불편이나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4대 갈대밭 중 하나인 신성리 갈대숲은 매년 3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서천의 대표 관광지로서 갈대와 모새달 등 염생식물을 비롯해 총 105종류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이다.

 

 

◇서천군, 제7회 서천군수배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서천군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천종합운동장 및 보조구장, 금강하구둑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7회 서천군수배 유소년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유소년축구협회 주최, 서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서천군,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50개팀이 참가했다.

 

군에서는 서천FC(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 4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았던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틀간 예선 리그를 거쳐 각 조 1위·2위는 백호 리그, 3위·4위는 맹호 리그로 나눠 3일 차에 최종순위를 위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백호 리그 학년별 우승팀은 6학년 대전 티키타카, 5학년 평택 월드클래스, 4학년 구미 비산, 3학년 구미 비산, 2학년 세종 김영후FC가 차지했다.

 

특히 6학년부에서는 서천FC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개최지의 자존심을 세웠다.

 

유호덕 서천군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꿈나무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서천군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웅 군수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가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유소년 스포츠대회 유치에 서천군이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건강한 직장문화! 고위직 공무원 ‘앞장’

-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 진행

 

서천군이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군의회 의원 등 55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는 매년 각각 1시간씩 의무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받아야 함에 따라 군은 ‘안전한 조직문화, 우리가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폭력 피해 예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유정흔 위촉강사가 맡았으며, 공공부문 폭력의 새로운 핵심 이슈와 사례를 들어 폭력 피해 예방과 관리자의 의무 및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조직의 세대 간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통해 성평등정책을 실현하고,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 중간고사 계기 청소년 유해환경캠페인 실시

 

서천군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천군청, 서천경찰서, 서천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시설 등 9개 기관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간고사 계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및 계도 활동에 나섰다.

 

이번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활동에서는 지역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민관이 합동으로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 유해약물·물건 판매 등에 대한 점검·단속 활동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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