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체육교사 실습형 연수 개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체육교사 실습형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관내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배움 중심 수업 혁신을 위한 실습형 연수를 개최했다.
체육교사들은 학생들의 참여를 극대화해 건강과 체력 회복을 돕는 활동 중심 체육수업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했다.
연수에 참여한 체육 신규교사는 “운동능력에 상관없이 즐겁게 참여 가능한 ‘빅발리볼’ 활동을 통해 학습동기를 북돋는 법을 배웠고,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관 교육장은 “체육은 건강하고 균형잡힌 삶을 돕고, 팀워크의 가치를 배우는 필수적인 교과로 서천의 모든 아이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학교체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영양작은영화관 기획전 연계 생태·환경 영화제 운영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이하 복원센터)는 ‘생태·환경 영화제’를 영양작은영화관 기획전과 연계하여 18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영양작은영화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원센터와 영양군 간 상생발전 TF 기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생태·환경 중심의 영화 3편을 6회 무료 상영하고, 영화와 관련된 생태 교육, 시네마톡 4회를 진행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진과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해 개최된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영양축제관광재단은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에 응모하여 우수 지원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무차별적인 사냥으로 어미를 잃은 새끼 펠리컨을 지키는 ‘스톰보이’, 로드킬로 희생되는 야생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어느날 그 길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알 수 있는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 이야기’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가 끝나면 영화 주제와 관련된 생태 보전, 탄소 중립 교육과 로드킬을 저감할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관람객 대상 시네마톡이 실시된다.
해당 기간 영화 상영 전, 국립생태원 29초 영화제 수상작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영화제 기간 중에는 상상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멸종위기종 컬러링북 체험, 서식지 알아보기 등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부스를 운영한다.
조도순 생태원장은 “이번 생태·환경 영화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 보전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군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영양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인중, 청렴 캠페인·갯벌 정화 봉사활동
비인중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은 지난 17일 비인 선도리 바닷가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캠페인 및 비인 갯벌 자연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한편, 비인중은 학부모 대상 청렴 소통 행사, 외부고객과의 소통의 날 운영, 교직원 대상 갑질근절교육·청탁금지법 교육등을 실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병주 교장은 “비인갯벌의 아름다운 환경을 정화하고 청렴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통한 청정 비인교육을 위한 활동이었다”며 “특히, 학생 및 전직원이 청렴실천 여건 조성 및 청렴윤리 의식 제고 등 청렴의식이 고취됐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가족캠프 ‘심(心)쉼한 글램핑’ 운영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15일 1박 2일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서천오션플레이스 글램핑장에서 중학생 자녀가 포함된 7가족(총 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족캠프 심쉼한 글램핑’을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가족캠프는 마음의 쉼을 주제로 일상에서 벗어난 자연 속 글램핑장에서 가족성격유형검사, 우리가족서천투어미션, 힐링 속 보물찾기 등의 온전히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활동으로 참가자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을 이해하는 가족성격유형검사(MBTI)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지역 투어 미션 활동이 더해져 지역사랑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애정을 드높이는 뜻깊은 캠프였다.
마산에서 참가한 아버지 A씨는 “가족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가족을 이해하고 나 자신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고 우리가족서천투어미션을 하면서 우리지역 서천의 아름다운 곳들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오랜만에 긴 시간동안 대화를 하고 하룻밤을 함께 보내 소중한 추억이었고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장항읍에서 참가한 중학생 청소년 B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평소에 잘 찍지 않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 다함께 글램핑을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천군 내 거주하는 청소년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교직원 드론 활용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일간에 걸쳐 관내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활동의 다양화와 자율성 지원을 위한 드론 활용 연수를 개최했다.
드론 활용 수업 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례 나눔과 촬영 실습을 중심으로 드론의 교육적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드론에 친숙해지고 드론을 활용하도록 지도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관 교육장은 “2년째 운영 중인 드론 활용 연수를 통해 관내 학교들이 교육활동 중 드론을 활용하는 능력과 빈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활동의 다양성을 높이는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지역자활센터, 충령사 환경정비 봉사활동 실시
서천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7일 관내 현충 시설인 충령사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0여명의 자활사업 참여자와 자활센터 종사자들이 참여해 충령사 주변의 잡초 및 낙엽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충령사는 서천군 출신으로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전사자와 유공자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1968년에 건립해, 현재 680여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김내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서천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현충 시설을 보존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