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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제51기 교원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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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인들의 삶과 독립운동”을 주제 강의·일본 독립운동사 답사 등 실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전국 유·초·중등 교원 34명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12일까지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올해로 51기를 맞이하는 독립기념관 교원직무연수는 학교 일선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르기 위해서 준비됐다.

 

교원직무연수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8개의 강의를 통하여 2·8 독립선언과 의열 활동, 한인의 이주와 강제 동원 문제 등 재일한인의 삶과 독립운동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일본 역사 교과서 속의 한국 독립운동 소개와 역사 수업 실제 사례 등도 준비 했다.

 

8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일본 도쿄의 2·8독립선언기념비 및 기념자료실, 일본인 중 최초로 서훈을 받은 후세 다츠지 묘, 이봉창·김지섭·서상한·양근환 의사의 의거 현장 등과 요코하마의 개항자료관, 재일유학생 학우회 기관지인 『학지광』을 간행한 인쇄소 자리 등을 답사한다. 특히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관동대진재를 기념하여 일본의 시민단체(봉선화)와 정부가 세운 관동대진재 조선인학살 관련 추도비도 비교 답사함으로써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교원직무연수뿐 아니라 온라인 연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및 현장 답사 등을 통하여 전국 유·초·중등 교원들에게 독립운동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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