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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수립 중간보고회 등 14일 충남 서천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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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수립 중간보고회 등 14일 충남 서천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수립 중간보고회

 

서천군이 14일 역사·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 수립 대행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김성관 부군수, 관련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은 서천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체계적인 보수정비 및 합리적 활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자 지난 2022년 3월 착수했다.

 

군은 대행사업 수행기관인 (재)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그동안의 발굴조사와 복원으로 밝혀진 치성 및 성벽, 해자, 북문지, 건물지 등 유구에 대한 중장기적인 정비체계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인 현황조사와 학술자료 검토 등 정비계획에 관한 의견을 여러 각도로 논의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은 앞으로 청사 이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공동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관련된 대책을 충분히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중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면서 지역의 실질적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핵심 계획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 시행

군, 오는 31일까지 관내 우제류 사육 농가 682호에 접종

 

서천군이 구제역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자 4월 한 달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소 520호 1만 4,723두 ▲염소 153호 4,163두 ▲사슴 9호 197두인 유제류 사육 농가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나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치사율이 5~55%에 달하며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지정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한다.

 

이에, 군은 구제역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씩 예방백신 정기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수의사 4명 및 전문 포획팀을 사전 구성해 농가 접종을 지원하고, 구제역 백신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축종별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한다.

 

사육 규모에 따라 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 사육 농가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며, 전업 규모 농가는 지역 축협에서 백신 수령 후 자가 접종할 수 있다.

 

군은 일제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1차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못 미친 농가는 재접종 명령 및 4주 내 2차 검사를 해야 하며, 기준치 미달 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상반기 실시되는 백신 일제 접종에 우제류 농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보건소, 청년 마음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보건소가 오는 20일부터 급변하는 사회에 스트레스를 받는 청년층의 마음 건강관리를 위해 ‘청년 마음 건강 BETTER 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약 2년간 단발성 체험을 통한 호응도를 반영해 반기별로 10회씩 2번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주 1회 운영되며, 정신건강 검진, 원예를 통한 스토리텔링, 치유의 숲과 연계한 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관내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은 인스타그램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혹은 네이버 밴드 지역 게시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외면하지 않고 프로그램 개발과 개별상담 지원 등 다양한 심리지원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및 자살 생각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과 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39),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등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천군농기센터, 볍씨 소독·적기 못자리 설치 중점 지도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우리 지역 적기 못자리 설치 기간(4월 말~ 5월 초)을 앞두고 ‘건강한 모 기르기’ 중점 지도에 나섰다.

 

농업인에게 건강한 모 기르기는 벼농사의 절반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해 군은 공동육묘장 및 대형 못자리 설치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 및 우량 모 생산을 위한 못자리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육묘 초기 밤낮 온도 차가 크게 발생해 모 잘록병 발생 예방을 위한 적기 못자리 설치와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농가 현장에서 온탕 소독과 약제소독을 병행한 볍씨 소독을 철저히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온탕 소독은 물과 종자의 비율을 10대 1로 60℃를 기준으로 메벼는 10분, 찰벼는 7분 침지 소독 후 찬물로 충분히 식혀줘야 하며, 약제소독은 물과 종자의 비율은 2대 1로 소독 약제를 넣고 30℃에서 48시간 동안 침지 소독해야 한다.

 

온탕과 약제소독을 병행하면 키다리병 방제율을 90% 이상 높일 수 있으며, 모판의 적정 파종량은 육묘상자당 130~150g으로 과다 시 들뜬묘, 뜸묘, 잘록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상자쌓기 적정온도는 30~32℃에서 3일 내외로 야외 적재 시 윗부분에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차광막을 설치해 열 피해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장순종 농기센터 소장은 “건강한 육묘는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이므로 못자리 중점 지도를 통해 농가가 건강한 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도시재생 공감 서포터즈단 3기 운영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이하 재단)이 서천군의 도시재생 이야기 발굴과 긍정적 이미지 제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시재생 공감 서포터즈단 3기를 운영한다.

 

2021년도부터 시작한 서포터즈단은 다양한 계층의 시각으로 군의 정책 사업을 관찰함으로써 새로운 서천 이야기를 발굴해 참신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와 관련, 발굴한 이야기를 온라인 플랫폼에 게재해 군민 및 서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게재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포털사이트에 드러내 지역마케팅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3기 활동은 주민이 바라보는 군의 다양한 사업과 행사, 축제, 주민 활동 등을 재조명하고 도시브랜드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구재정 재단 사무처장은 “올해로 3번째 활동인 만큼, 더 깊이 있는 주제의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여 희망찬 서천의 모습을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단 3기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서천군의 다양한 사업 및 도시재생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 자세한 사항은 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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