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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업인협의회와 사회적책임경영 업무 협약 등 13일 충남 서천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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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기업인협의회와 사회적책임경영 업무 협약 등 13일 충남 서천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기업인협의회와 사회적책임경영 업무 협약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고용 창출에 협력하기로

 

서천군이 13일 서천군 기업인협의회(회장 장현기)와 사회적책임(CSR)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고용 창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회적책임(CSR)이란 기업이 단순한 이윤추구가 아닌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과 공생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윤리적 책임 의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서천군기업인협의회(회장 장현기) 소속 기업대표 6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환경정화, 지역경제 발전,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 분야에서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증진 및 나눔문화 실천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추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정보 공유 및 사업 참여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등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고용 창출에 비중을 뒀다.

 

김기웅 군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은 기업 경영에도 이익이 되는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사항으로, 우리 군 기업들도 글로벌 표준에 적합한 경영환경에 적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천군 소재 기업과 기업인이 주민을 위한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현기 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사회적책임경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을 위해 기업-지자체 간의 사회적책임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향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홍보 연구 ‘중간 점검’

 

서천군이 지난 12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및 홍보 전략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기웅 서천군수 주재로 부서장, 서천군의원, 답례품 선정위원회,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용역사 등 2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그동안의 추진상황 보고 및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 및 기금 활용사업, 홍보 방안 등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또한, 이번 용역 수행업체인 ㈜공감만세는 귀촌 농부, 청년, 모시 및 소곡주 관계자 등 각계각층 지역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서천에 적합한 추진전략을 제안하고, 국내·외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만이 가진 매력 넘치는 관광지, 축제 등 기부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 및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반영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군, 올해 정기분 재산세 부과 전 건축물 일제 조사

-5월 27일까지 누락 세원 발굴 및 정확한 과세자료 확보

 

서천군이 올해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누락 세원 발굴과 정확한 과세자료 확보를 위해 내달 27일까지 상반기 건축물 일제 조사에 나선다.

 

군은 ▲과세대장에 빠진 무허가 건물, ▲미신고 증·개축 건물, ▲멸실 및 폐가 건축물 ▲가설건축물 및 사치성 중과세 대상 건축물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신축 건축물은 재산세 대장을 정비하고, 누락 건물은 건물소유자에 사전 예고하는 한편, 사망자의 경우 상속자를 파악해 대장을 정비하여 정확한 데이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경숙 재무과장은 “이번 조사 목적은 누락 과세 건축물을 찾아 재산세 대장을 정비하고 누락 세액을 추징함으로써 과세 형평성을 높이는 데 있다”며, “읍면 건축물 일제 조사에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하복 고택,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 체험프로그램 시작

-전통문화, 예술, 생태 등 종합 체험 ‘푸른초가 이하복 고택’

 

서천군은 기산면 소재 이하복 고택에서 오는 15일 ‘초가집 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하복 고택은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전통 농가 형태가 잘 보존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옥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특히, 일제강점기 이후 지역의 교육과 계몽사업에 헌신하신 이하복 선생의 이야기와 함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고택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많은 사람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15일에 진행되는 ‘초가집 음악회’는 고즈넉한 이하복 고택 마당에서 스피커 없이 이뤄지는 독특한 공연으로, 성악가의 아름다운 노래와 클래식 연주를 고택의 정취와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어, 이하복 고택에서는 ▲1박 2일 숙박 체험 ▲초가집사진관 ▲생태 및 천문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하복 고택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하복 고택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재단법인 청암문화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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