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판교면 ‘진짜루’ 중식당, 5년째 짜장면 봉사활동 등 23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판교면 ‘진짜루’ 중식당, 5년째 짜장면 봉사활동

서천군 판교면 이정우 진짜루 중식당 대표는 지난 21일 짜장면 무료나눔 봉사활동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정우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판교면 관내 경로당을 돌아가면서 방문해 짜장면을 제공해 지역 내 복지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재개한 이 날 봉사활동에서 이 대표의 자녀도 이미용 봉사활동에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대표는 “쉬는 날 봉사활동까지 하다 보면 힘들기도 하지만 제가 만든 짜장면을 드시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면 힘이 솟는다”라고 전했다.

김영완 판교면장은 “지역 내 후원자들로 인해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산면 배꼽시계 서동구·박미라, 100만 원 기부

서천군 한산면 소재 배꼽시계 서동구·박미라 부부가 올해도 변함없이 훈훈함을 전했다.

서·박 부부는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한산사랑후원회(회장 김영진)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서동구·박미라 부부는 “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두운 곳에 등불이 되어주는 ‘한산사랑후원회’에 기부하게 됐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영진 회장은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금 기부 등 아낌없이 나눔에 앞장서 줘서 고맙다”라며, “후원금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양면, 52가구에 사랑담은 반참나눔 실시

서천군 화양사랑후원회(회장 김순정)와 화양면적십자회가 지난 21일 ‘사랑담은 반찬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가구를 선정해 매달 1회 반찬을 나누며 안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화양면 특화사업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직접 조리한 돼지고기 주물럭 등 반찬 3종을 관내 영양 취약계층 52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순정 회장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인 만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한 끼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 가득하고 다양한 반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판교면, 기관단체장 ‘봄철 산불 예방 홍보’ 실시

서천군 판교면은 지난 21일 산불 제로화를 위해 판교면 기관단체장협의회 월례회의를 통해 참석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 홍보를 했다.

이날 적극적인 봄철 산불 예방 홍보를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는 다짐의 시간이 됐다.

김영완 면장은 “봄철은 주민들의 부주의로 작은 불씨 하나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 기관단체장님부터 솔선하여 산불 예방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