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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서천군의원, 새마을회·지도자 처우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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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홍성희 의원이 21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새마을회·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제315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천지역 내에서 길라잡이 하는 새마을회·지도자의 열악한 처우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천군 새마을회는 1970년 4월 설립된 이래 2022년 12월 현재까지 5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해 지역의 어렵고 궂은일이 있는 현장에는 언제나 새마을회와 지도자들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 이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수칙 준수 참여,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과 해안가, 마을안길·가로변 꽃과 나무심기운동,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천과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교육,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 등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봉사란 누가 알아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지만, 많은 이들을 더 많은 봉사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 노고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처우에 대한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5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 고장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실제로 청양·예산·태안 등 도내 여러 지자체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향상을 도모하고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자 육성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봉사만이 어려운 이웃의 그늘을 따뜻함으로 덮을 수 있기에 봉사자에 대한 활동 지원과 처우개선은 마땅히 행정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며 “군수님을 비롯해 공직자 여러분께서 먼저 서천군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들의 처우개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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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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