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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일자리, 민생안전, 인구증가 최우선 과제”… 내년도 군정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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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12일 일자리, 민생안전, 인구증가 등이 최우선 과제라며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가 이날 집무실에서 가진 지역 주재기자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군정은 일자리, 민생안전, 인구증가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고 이에 대해 주재 기자들의 많은 의견을 주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그는 올해 군정 주요 성과로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에 현재까지 64개사 총 1조 2,77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단계 산업용지 기준으로 98%의 분양계약을 완료하는 등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을 꼽았다.

 

그러면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240억)’,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 ‘대형드론시험인증센터 및 여객·물류통합보안관제센터’, ‘보안검색장비 테스트베드’ 등을 2025년까지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비인 청년 농촌보금자리(29세대)와 종천 고령자 주택(19세대)을 준공하고, 청년 주거비 대폭 상향하는 등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정착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스포츠마케팅에 선제적 전략을 펼친 결과, 지역경제 활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서천실내육상훈련장 준공, 14개 종목 7500명 규모의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대회 유치, 28개팀 306명 규모의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 대한역도연맹과의 업무 협약 체결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정의 분야별 성과도 제시했다.

 

그는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913억원), 세계자연유산과 연계한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 추진(177억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347억원) 등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도 본예산을 역대 최대규모인 6,018억 원을 편성했으며 47개 공모사업으로 312억 원 확보해 현안 사업추진의 원동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내년도 군정 목표로 일자리, 민생안전, 인구증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우량기업과 앵커기업 유치’, ‘서천사랑상품권 280억원 발행’, ‘결혼정착금 신설’, ‘서해안 특화형 블루카본 특화단지 조성’ 등을 제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체류형 특화관광단지 구축을 위한 ‘가족레저형 관광단지 조성’과 ‘역도전용훈련장 건립’, ‘동부권 어르신 통합 돌봄센터 건립’ 등 문화·체육·복지 분야에서도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서라면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아 주셔서 매사에 감사하다”라며, “언론인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역동적이고 희망찬 서천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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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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