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의 예방 및 단속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구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및 주민지원사업 추진현황을 동시에 점검했으며 총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8개소의 주민지원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주된 불법행위로는 허가나 신고없이 컨테이너를 무단으로 설치하여 사용하는 행위가 가장 많았고 불법 증축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대해 대전시는 이번 적발 사항에 대해 강력한 계고 및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실태 우수 자치구 3곳을 선정했으며, 개발제한구역관리 유공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 및 점검으로 적법한 행위허가,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을 보호하고, 주민지원사업 추진 등으로 개발제한구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