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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힌남노, 서천 피해는 없었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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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을 포함해 전국을 긴장하게 한 11호 태풍 ‘힌남노’.


다행히 서천의 경우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의 상황을 앵커리포트로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 11호 태풍 ‘힌남노’ 소식으로 충남 서천은 물론 전국이 긴장 태세였는데요.


다행히 서천의 경우 태풍 ‘힌남노’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충남도가 발표한 태풍·호우·강풍 특보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서천의 경우 지난 6일 오전 9시경 태풍주의보는 해제됐으며 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7.1 미터, 지난 4일부터 6일 간 누적 강수량은 73.2 밀리미터에 그쳤습니다.


서천의 일 최대 순간풍속과 누적 강수량 모두 충남 평균에 미치지 않는 수치였습니다.


태풍에 의한 피해 상황도 크게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천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접수 건은 4건입니다.


서면 마량리와 기산면 영모리의 나무도복이었는데요.


군청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다른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된 게 없으며 농축수산 분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무도복 피해의 경우에도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으며 대부분은 빠른 시간 내에 수습됐다고 말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벗어난 뒤 날씨는 차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화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풍요로운 명절에는 쾌청한 가을 하늘을 즐기실 수 있겠지만 군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덧붙여 추가 피해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다 행복한 명절을 위해 군민들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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