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 지난 1일부터 태안지역 해상에서 발견된 괭생이모자반 약 21톤을 수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달 충남해역에까지 발견되어 태안해경에서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 36척(인원 439명)을 동원하여 해상 수거 지원에 나섰다.
중국해역에서 발생하는 갈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은 양식장 시설을 훼손 또는 양식생물을 폐사시키고 선박 스크류에 감기는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일으키는 데다 해안가에 부착하여 악취를 유발하는 골칫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