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장애인 복지 현장 방문으로 온정의 손길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장애인 복지 현장 방문으로 온정의 손길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23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을 찾아 급식소를 점검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김 군수는 복지관 급식소를 직접 둘러보고 이용자들의 식사 환경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편안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식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직접 배식 활동에 참여하고 장애인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웅 군수는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향이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들에게 “헌신적인 노력이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장애인 복지에 대한 김 군수의 깊은 관심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복지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다.
군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전환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 2025년부터 모바일 상품권 결제 후 10% 적립 방식 도입
서천군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의 할인방식을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한다.
기존의 선할인 방식은 충전 시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해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상품권을 액면가로 충전한 뒤 결제 후 10%를 캐시백으로 적립받게 된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처럼 액면가 판매만 가능하며 캐시백 적립은 지원되지 않는다.
2025년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월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캐시백 적립은 월 최대 3만 원으로 제한된다.
적립된 캐시백은 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 적립을 활성화하려면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기본 설정을 활성화해야 한다.
기존 보유 상품권은 소진 후 캐시백 방식이 적용되며, 이번 전환은 행정안전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해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와 소비 유발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 장항읍 창선리 ‘과거에서 미래를 그리다, 항상장항’ 프로젝트 2025년 본격 시작
서천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지역특화재생) 공모에서 장항읍 창선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천군은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25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과거에서 미래를 그리다, 항상장항' 프로젝트는 장항읍 창선리 301,000㎡ 부지에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힐링 공간 '장항놀숲'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미곡창고를 활용해 어린이 특화 디지털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신개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항놀숲 주변의 로컬상권 활성화와 장항놀숲 브랜드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이 포함된 이 사업은 관광객 42만 명 유치, 상권 유동인구 3만 명 확보, 229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목표로 한다.
지역 축제도 연간 5회로 확대 운영해 문화적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장항지역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천군, 한산모시 전통농업유산 보전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 한산모시 전통농업 실태조사를 통한 향후 보전 계획의 기틀 마련
서천군은 지난 23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모시 전통농업유산 보전·관리·활용 종합계획 수립 및 기록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한산모시 전통농업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보전·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다.
현장 실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모시농업의 역사, 재배현황, 농업유산적 특성 등을 기록화하며,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교육, 홍보, 전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기록화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며, 한산모시 농업의 유산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통 농법, 자생 군락지 등 그동안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던 자료들이 수집되어 한산모시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모시 전통농업이 체계적으로 기록화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의 의견을 반영해 종합계획을 수정, 향후 구체적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천군, 찾아가는 영양 관리 서비스 종료
- 영양플랫폼, 건강 취약 어르신들의 영양 불량 위험 최소화 노력
서천군 보건소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찾아가는 영양 관리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사업은 건강 취약 계층 어르신 6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영양 불량 위험 최소화를 목표로 했다.
영양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서비스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17개 항목으로 구성된 영양지수 평가 ▲맞춤형 영양 교육과 상담 ▲영양식 제공 등을 실시했다.
특히 사전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26가구에 대해 추가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식습관 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격려 활동도 병행했다.
영양 교육은 ▲균형 잡힌 식사법 ▲질환별 식사 관리 ▲나트륨과 당류 섭취 줄이기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간편 조리 밀키트와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토비스, 서천군 취약계층에 특산품 김 전달
㈜토비스는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서천군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토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특산품인 김 84박스(약 167만 원 상당)를 구매해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했다.
토비스는 지속적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비접촉식 얼굴형 체온계 3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토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순규 ㈜토비스 서천공장 차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현재 50여 개 기업 및 단체와 CSR 협약을 맺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관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