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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능력자’ 조동준, “새로운 시대 적임자”…‘서천형 기본 소득’ 약속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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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에는 세 번째 출사표를 던진 유승광 후보가 있는 반면,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신인 후보도 있습니다.


조동준 예비후보인데요.


그는 연속된 민주당의 패배와 위기를 언급하며 새롭게 일심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적임자가 누구겠는가”라는 반문을 던졌는데요.


이지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조동준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새롭게 일심하지 않으면 또 다른 패배를 우리가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냐... 일심한 것에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의 교체를 통해서...


더불어민주당 조동준 의원이 서천군수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조 후보는 민주당의 연속 패배를 언급하며, 새롭게 일심하기 위한 적임자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조동준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미래를 위해서도 새로운 시대로 교체할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겠는가


그는 첫 경선을 준비하는 바쁜 일상을 전했습니다.


조동준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저 같이 또 처음 도전하는 신인은 시간이 굉장히 부족해서... 좀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조 후보는 좀 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서천을 만들고 싶다며 출마를 결심한 계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변화’와 ‘전환’에 대해 지속으로 언급하며, 그간의 정책에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동준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서천이 가지고 있는 지방 소멸의 위기, 인구감소, 고령화... 모든 후보자나 정치인들이 “(문제를)살리기 위한 정책을 하겠다"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사실은 좀 방향을 바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조 후보는 현 정책은 도시를 쫓고 있다며 농촌은 농촌답게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동준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농촌에 사는 것이 왜 좋은지에 대한 생각에 전환들이 좀 있어야 되는데... 농촌이 다 도시처럼 성장할 수 없거든요.


이어 농촌의 삶이 좋다는 생각의 전환을 위해서는 기본 소득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농촌기본소득 공약에 깊은 공감을 드러냈습니다.


조동준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농촌이라고 하는 곳에 사는 주민들에게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 줌으로 인해서 농촌에 사는 메리트를 좀 찾을 수 있도록 끌어갈 수 있도록 해주자라고 하는 건데요. 저도 거기에 100% 공감합니다.


이에 조동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바탕으로 ‘서천형 기본소득’을 제시했습니다.


자영업자와 청년 등 인구의 세분화를 통해 개개인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겠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농촌을 지키는 청년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월 30만 원 정도를 더 지급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신을 ‘젊은 후보’로 내세운 조 후보는 젊음을 바라보는 시선에 어려움도 많다는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조동준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나이가 있으니까 다음에 해보지 라는 얘기를 많이 하세요. ‘젊은’이라는 것은 단순한 나이가 아닌 건데... 그 벽을 깨는 게 가장 중요하고...


조 후보는 43세의 나이로 서천군수 자리에 오른 나소열 전 서천군수를 언급하며, 벌써 20년 전 나이가 아닌 능력을 보고 젊은 군수를 택했던 서천군민들의 선택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간의 의장 경험과 행정 경험, 현장에서의 실무경험 등을 갖춘 젊지만, 능력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조동준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저도 군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해주실거다 생각합니다. 나이보다 실력과 능력으로 평가를 해주시면 제가 일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 후보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아직도 ‘조 국장’이라 불린다며, 다시 한번 자신의 이력을 피력했습니다.


조동준 후보가 서천군수의 이력을 더할 수 있을지, 다가 올 유승광 후보와의 경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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