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다음 달 17일까지를 대형산불 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서천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313/art_16485219563014_41faf1.jpg)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7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해당 기간은 본격적인 영농준비 등으로 논밭두렁 소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나들이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시기다.
특별방지기간에는 읍면 산불감시원 등을 활용해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적극적인 산불 방지를 위해 나선다.
특히 청명 한식 전후로 4월 2일부터 3일까지 군청 및 읍면 직원 총 483명을 활용해 마을을 분단 지정하고 밀착 감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계도 단속 대상은 ▲산림 인접지의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 ▲영농부산물 등 각종 쓰레기 소각 행위 ▲입산통제구역이나 통행이 제한된 등산로 출입 행위 등이다.
이번 계도 단속을 통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