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WBF 세계타이틀매치 전초전, 서천서 28일 열려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WBF 세계타이틀매치 전초전, 서천서 28일 열려 오는 28일 서천군 장항읍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이우민(채승곤KO복싱) VS 리양양(중국)의 복싱 WBF 세계타이틀매치가 열린다. 이날 타이틀전 이외에도 차은주(슈프림복싱)과 한서희(강해GYM), 손민수(안산제일)와 서한빈(서울대산) 등이 대결하는 등 6개 시합도 펼쳐진다. 아울러 경기 중간에 TV, 가전제품 등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복싱 경기가 올해는 더 다양한 경기로 다시 개최되는 만큼 맥문동꽃도 즐기고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도 관람하시며 즐거운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며 말했다. ◇장항읍, KTL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서 어린이 체험 가져 장항읍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장항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산단로 소재 항공 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에서 어린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꿈꾸는 어린이, 안전과 신뢰의 여정’을 주제로 장항지역 어린이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해안상생네트워크, ‘인권증진’ 캠페인 전개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해안상생네트워크, ‘인권증진’ 캠페인 전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한국중부발전이 참여하고 있는 서해안상생네트워크는 27일 서천 맥문동 축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실천 및 확산을 위한 ‘인권증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인권증진 캠페인’은 서천지역에 외국인 근로자과 다문화 가정이 많다는 점에서 지역민들과의 상호이해와 존중을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차별 해소 문구가 담긴 인권 부채 등 기념품을 배포하는 활동을 펼쳤다. 앞서 세 기관은 지난 22일 충남지역 공공기관의 상호협력 및 정책공유를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권익을 증진 시키기 위해 ‘서해안상생네트워크’를 출범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충남지역 공공기관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인권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준비 박차 서천소방서는 오는 29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2024 서천문화유산 야행, 30일 한산서 열려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2024 서천문화유산 야행, 30일 한산서 열려 -‘한산을 지키는 두 개의 성’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2024 서천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한산을 지키는 두 개의 성’이라는 주제로 한산읍성과 건지산성이 있는 한산면 지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야행은 한산면에 소재한 최근 복원을 마친 한산읍성 일대의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자원으로서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산모시장(한산오일장)에서 출발하는 ‘한산읍성 조선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산모시와 소곡주 등을 활용한 먹거리와 국궁, 과거시험, UV성벽 보물찾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중고제 판소리, 태평무와 부채춤, 월드뮤직-예인스토리, 무형유산 창작공연 ‘청풍명월’ 등의 공연이 열리며 매력적인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야행은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매력적인 야간 조명과 함께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을 즐기는 한 여름밤 축제이다”라며 “1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교감·교육 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 가져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교감·교육 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 가져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9월 1일 자로 승진하는 관내 초중등 교감과 교육 전문직원의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대상은 교감 두 명과 장학사 두 명으로 총 네 명이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교감으로 승진한 김하영 교감선생은 한산초로 발령받았고, 김경규 교감선생은 장항공업고등학교로 발령받았다. 또 서천교육지원청으로 발령받은 교육 전문직원은 이정환 초등장학사와 이희정 중등 장학사로 네 명 모두 교사에서 각각 승진과 전직을 하였다. 김흥집 교육장은 “김경규 교감선생을 제외한 세 분은 모두 서천이 처음이겠지만, 승진한 직급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여 서천의 교육에 힘써 달라”라며 “교감선생들의 관심과 애정이 고스란히 학교와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내실있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장학사들도 주된 업무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옮겨진 만큼 새로운 생각과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 전문직으로써의 역할을 다해달라”라고 전했다. 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멸종위기 Ⅱ급 ‘한라송이풀’ 증식연구·개화 성공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멸종위기 Ⅱ급 ‘한라송이풀’ 증식연구·개화 성공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한국 고유종인 한라송이풀의 증식연구 및 개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21년 가야산에서 도입한 한라송이풀 씨앗을 활용해 3년간의 증식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개화에 성공했다. 현재 센터는 발아 개체(1년생) 4개체, 개화 개체(2년생) 1개체를 포함해 총 5개체의 한라송이풀을 보유하고 있다. 한라송이풀은 현재 일부 서식지외보전기관이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증식이 매우 어려운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식물은 한라산, 설악산, 방태산, 가야산 등 한반도 높은 산지 능선부 근처의 바위가 많은 지역에서 매우 드물게 생육하는 고산식물종이다. 현재는 가야산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과거 한라산 정상부 인근에 국내 최대규모의 개체군이 분포했으나 최근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향후 증식연구와 함께 야생에서 자취를 감춘 한라송이풀 발굴조사를 지속할 계획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난 23일 신비한 보랏빛의 향연이 피어오르는 충남 서천군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장항 산림욕장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축포와 함께 화려하게 개막했다. 축제 첫날 전국 각지에서 5만여 인파가 몰리며 다시 한번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푸른 송림과 보랏빛 맥문동 꽃밭을 배경으로 한 송림동화 야외무대에서는 KBS 6시 내고향 생방송이 진행되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국에 전달했다. 개막식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식전공연, 서천군립예술단의 감동적인 주제공연, 맥문동 오빠로 유명한 배우 김응수의 무대에 이어 정훈희, 송창식 등의 낭만적 멜로디로 장항의 밤하늘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축제 기간 푸르른 송림 숲에서 펼쳐지는 보랏빛 멜로디 향연은 계속된다. 지난 24일 저녁에 국내 최정상급 재즈 가수인 웅산 등이 참여하는 맥문동 재즈페스타가 열렸고 다음날에는 지역 출신 가수 박민수, 강유진 등이 트롯으로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26일에는 현악 3중주, 탭댄스, 훌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맥문동 힐링 콘서트가 펼쳐졌고 오는 27일 폐막식에는 지역출신 가수 나현민 등의 축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 맥문동꽃 축제, 보랏빛 향연의 시작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장항 맥문동꽃 축제, 보랏빛 향연의 시작 -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오늘부터 27일까지 5일간 신비한 보랏빛 향연이 피어오르는‘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오늘 오후 7시 장항 산림욕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푸른 송림과 보랏빛 맥문동 꽃이 연주하는 멜로디 속에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 그리고 서천군립예술단 ‘혼’의 주제공연에 이어 맥문동 오빠로 유명한 배우 김응수, 송창식, 정훈희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지난해보다 넓어진 무대 및 관람석과 더불어 장항 송림산림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송림동화의 준공으로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맥문동 디저트, 디퓨저 만들기 등의 29개의 맥문동 특화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맥문동 수제생맥주, 맥문동화 브런치 파티 등 18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로마테라피, 해변쉼터, 자연 힐링 요가, 핫스팟 버스킹, 야외도서관, 사진전시회 및 맥문동 노리터 등의 프로그램이 열려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 더불어 맥문동 전국사진 공모전과 매일 2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교장 정년퇴임 축하연 가져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교장 정년퇴임 축하연 가져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8월 31일 자로 교직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하는 관내 고등학교 교장선생의 축하연을 개최했다. 36년의 교직 생활하고 서천여중·고 교장을 역임한 이기복 교장선생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기복 교장선생은 보령에서 근무하다 2022년 서천으로 교장 발령받은 후 2년 동안 서천 중등교육에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헌신하였다. 서천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장선생의 은퇴를 축하해 주었다”라며 “생각지도 못한 축하를 받아서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 교직에 몸담은 서천을 오래도록 추억하며 항상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2024 상반기 마을 교사 프로그램 운영 평가회 실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프로그램을 운영한 마을 교사를 대상으로 평가회를 진행하였다.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교사 프로그램은 기존 위촉된 마을 교사가 학교(서천초 외 7교)로 찾아가 담임(담당)교사와 함께 마을 교육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2024 ICT 어워드 코리아 동상 수상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2024 ICT 어워드 코리아 동상 수상 국립생태원은 자체 운영 중인 생태정보 플랫폼인 에코뱅크가 ‘2024 ICT(정보통신기술) 어워드 코리아’에서 디지털 기술혁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2004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21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분야 시상식이다.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이번 어워드는 디지털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인사이트 △서비스혁신 △앱·웹사이트 품질 △커뮤니케이션 △기술혁신 △콘텐츠&마케팅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이 수상한 디지털 기술혁신 부문은 플랫폼 적합성, UI·UX 독창성과 인터페이스, 기능과 기술의 완성도를 평가한다. 에코뱅크는 데이터 접근성과 신뢰성,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효율적인 정보 제공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뱅크는 다양한 생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여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구에 기여하는 생태정보 플랫폼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참사 후 속속 드러나고 있는 시장의 불법, 파행운영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태가 난무한 가운데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서천경찰서는 특화시장 화재 후 발생한 절도사건 등 각종 고소·고발 사건에 대하여 조속히 수사를 종결하고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 밝혀진 레터링 포토존 등 공유재산 절도 의혹 사건 또한 수사팀을 배정하여 심도 있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군청 도시건축과는 특화시장 내에 상인들이 불법으로 점유·설치한 저온 창고 등 불법 가설건축물이 임시시장 개설 후 난무하고 있는 것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김계환 도시건축과장은 “저온 창고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형 창고는 가설건축물로서 신고 후 설치하여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 관리부서인 경제진흥과와 함께 미신고 가설건축물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018년 당시 민원에 따른 특별점검에서 저온 창고 26개, 컨테이너 11개, 창고 2개 동이 불법 가설건축물로 확인되어 변상금과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었다는 것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사 = 충남 서천군의회의 파행운영과 의회 사무과의 무소불위 행태를 두고 보다 못한 군민들이 나섰다. (가칭) ‘서천군의회 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는 제9대 서천군의회가 개원하면서 잡음이 끊임없었던 군의회의 파행운영과 의회 사무과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 미시행 등에 대해 사단법인 형태의 시민단체를 설립하고자 발기인 모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민단체 발기인으로 나선 이재규 공동대표는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천군의회가 건전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발전하도록 이제 서천군의 주인인 군민이 감시하고 의정활동을 견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달 공개되는 군의회 공통경비 및 업무추진비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의회 사무과 직원 식대로 사용되는가 하면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된 의회 사무과의 행정에 대해서 누구 하나 살펴보는 사람이 없다”라며 “이 때문에 군의회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추석 연휴 이후에 발기인대회를 열고 10월 중 법인설립을 완료한 후 행정정보공개 제도를 통하여 제9대 군의회의 행정사무를 감사하고, 회원들의 정기적인 군의회 방청과 모니터링을 통해 서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참사 후 임시시장이 개장되고 점차 시장이 안정궤도에 접어들면서, 서천특화시장의 부실 운영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오늘날 서천특화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제반 문제점들은 특화시장 상인회의 화재 성금 및 구호 물품 횡령 의혹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천군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정에 그 책임이 있다. 서천군은 서천 읍내시장이 현 특화시장으로 이전한 이후로 나소열, 노박래 군정을 이어오면서 서천특화시장 문제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책임한 행정 형태를 보여 왔다. 물론 민선 군정이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는 하지만 시장 토지와 건물이 공유재산인 공설시장에서 시장의 운영과 관리를 민간단체인 시장 상인회에 맡겨놓고 구경만 하고 있었다. 우선 2008년에 제정된 서천군 상인회 정관에는 상인회가 법인설립 후 정관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면서 상인회가 법인인지 아닌지조차 서천군은 모르고 있다. 서천군의 민간사무위탁 절차도 없이 상인회에 시장관리비 징수업무를 위탁하고, 조례에 규정된 분기별 정산 보고도 받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시장관리비에 대한 사용명세를 공개하라는 일부 시장 상인들의 볼멘 목소리에 서천군은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충청의 판소리 중고제 보전·지원에 나섰다. 군은 국창 이동백을 추모하고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 등을 위해 ‘서천군 중고제 판소리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례안은 군수가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전승과 관련, 유적의 정비 및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군수가 중고제 판소리 유적의 정비·보존 계획 수립 및 시행, 중고제 판소리와 관련한 연구 및 조사, 중고제 판소리의 전승 및 대중화를 위한 행사나 공연 등 중고제 판소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거나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중고제 판소리는 충청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판소리 유파로, 서천 출신 근대 명창 이동백·김창룡 등이 발전시킨 전통 문화예술이다. 군은 해마다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이동백 국창 중고제 판소리 예술선양회와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명창 이동백 김창룡 자료 종합조사 및 선양사업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중고제 판소리 전승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기웅 군수, “중고제 판소리를 보전하
어제의 델몬트 유리병에는 홍덕리 할머니가 우려낸 보리차가 담겨 있었다. 오늘의 델몬트 유리병에는 분위기 좋은 동네 카페의 생수가 담겨 있다. 오렌지 주스를 사면 그에 딸려 오던 델몬트 유리병이었지만, 지금은 제 가치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만 한다. 어제의 것은 촌스럽고, 내일의 것은 세련되다는 착각 속에서 우리가 찾아낸 것은 ‘뉴트로’이다. 복고풍을 새롭게 만들어 되새김질하는 것이다. 델몬트 유리병의 가치는, 유리병이라는 물질에서 파생되는 것이 아니다. 과거의 향수, 즉 레트로에서 파생되는 것이 아닐까? 과거의 어떤 것에는 희한한 힘이 있다. 과거는 변하지 않는다. 그대로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다. 그 당연한 이치에 ‘영원성’이라는 효용을 부여하고, 그로부터 우리는 위로를 받는다. 종종 더 나아가서는, 그로부터 어떠한 ‘고유성’을 발견하기까지 한다. ‘캐딜락 엘도라도’나 ‘폭스바겐 카르만 기아’에서, 수동 타자기나 축음기에서 향수를 느낀다. 그 향수는 ‘레트로’의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이상한 것은, 유행을 만드는 이들과 유행을 타는 이들은 민트색 ‘포드 썬더버드’의 시대에 살지도 못했고, 감히 그 시대를 구경하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기술이 발전하는 데에 비해
우리 집 창은 마법 도화지 푸른 하늘 담고 반짝반짝 별빛으로 수 놓아 고운 달 품은 밤하늘 그려요 우리 집 창은 마법 도화지 마당에 예쁜 꽃 담고 아장아장 내 동생 담아 행복한 우리 집 만들어요 우리 집 창은 마법 도화지 하하 호호 신나는 노래 행복 기쁨 가득 담아 재밌는 웃음보따리 나와라 뚝딱! 신기한 요술 방망이로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아기 바람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두 손 꼭 잡고 함께 그려요 무지갯빛 세상 뾰로롱 뾰로롱 슝슝~ 원하는 대로 느끼는 대로 마법 도화지 위를 신나게 달려요 하얀 구름 위를 힘껏 날아요 꿈꾸는 멋진 상상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