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역재단, 신활력플러스 전문교육 과정 순항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지역재단, 신활력플러스 전문교육과정 순항 - 전문교육과정 3개 분야 중 슬기로운 자녀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경제진흥통합센터에서 진행된 슬기로운 자녀교육과정의 수료식을 지난달 30일 수업 완료 후 수료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슬기로운 자녀교육과정은 희망하는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9월 동안 4회차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녀 교육법을 학습하여 보호자로서의 본분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양성평등 이해 ▲자녀의 지혜로운 미디어 사용 습관 ▲생명존중 성품교육 ▲건강한 가치관 확립을 위한 부모의 역할로 진행되었다. 슬기로운 자녀교육과정의 한 수료자는 “빠른 사회 변화 속에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명확한 기준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적자원들을 현장활동가로 활용하기 위해 슬기로운 자녀교육과정 외 현장활동가 양성과정과 로컬 브랜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천군지역치안협, 방범 CCTV 확충 등 지역 치안 정책 논의 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62회 서천군민의 날 기념식·제47회 군민체육대회 성료 등 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제62회 서천군민의 날 기념식·제47회 군민체육대회 성료 - 체육대회 결과 판교면 종합우승, 장항읍 2위, 한산면 3위 차지 서천군은 지난 1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김기웅 군수, 오세영 체육회장, 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서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47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서천군립합창단과 어린이집 원아들의 맑은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합창이 울려 퍼지며 시작된 기념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뛰어난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서천군민대상이 수여됐다. 교육·문화부문 최명규 씨가, 체육발전부문 강성민 씨가, 지역개발부문 윤만선 씨가, 사회봉사부문 최종식 씨가 그리고 효행 및 선행부문 김일태 씨가 각각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또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회 임원들에게 재직기념패가 수여돼 그동안의 노고를 기리기도 했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김기웅 군수는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갑작스러운 폭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군민들께서 단합력과 저력을 보여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복지지원센터, 복지박람회서 교육복지서비스 홍보 나서 등 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복지지원센터, 복지박람회서 교육복지서비스 홍보 나서 서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제9회 서천군 복지박람회를 통해 교육복지안전망사업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교육복지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봄의 마을에서 열린 가운데 복지박람회에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복지지원센터가 운영한 샌드아트 체험부스에는 참여 군민 180명을 대상으로 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은 교육지원청이 학생과 가정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발굴하면, 교육지원청에 의뢰할 수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교 교직원이 협력하여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문제에 개입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각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과 가족이 스스로 해결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생태관광협, ‘제4회 생태마당 한마음 축제’ 개최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생태관광협, ‘제4회 생태마당 한마음 축제’ 개최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회장 정연배)가 주최하고 서천생태관광협의체(회장 이명원)가 주관하여 지난달 27일~28일 1박 2일 동안 국립생태원 잔디광장에서 서천군과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한국생태관광협회(회장 고제량)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제4회 생태마당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 생태관광지역 협의체는 생태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전국 35개 지역을 지정하여 활동하고 있다. 서천군을 홍보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내빈과 전국협의체 회원 그리고 생태원 방문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천을 비롯한 전국 생태관광 협의체 활동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러한 노력에 서천군도 적극 동참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명원 서천생태관광협의체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협의체 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이덕주 복지이장, 독거어르신 임종 지켜 등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이덕주 복지이장, 독거어르신 임종 지켜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사곡1리 이덕주 복지이장과 함께 독거 어르신의 임종을 지켰다고 밝혔다. 서천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7월 온열질환 등으로 건강상 위험이 발견되어 복지이장으로부터 신고를 받아 사례관리로 선정해 관리 중이었다. 의료기관에 신속히 입원 조치를 취하고 의료기관 면회 등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였으나 갑작스런 질병악화로 어르신께서 임종을 하셨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맞춤형복지팀의 체계적인 예방 활동 및 선제적 대응으로 고독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43명이 활동 중이며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인적안전망이다. ◇문산사랑후원회,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 시행 문산사랑후원회는 지난달 30일 저소득 독거어르신들 15가구에 식생활 개선을 위한 행복 담은 반찬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위원들은 소불고기, 어묵볶음, 멸치조림 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국민권익위와 손잡고 군민 민원 해결 완료 등 3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국민권익위와 손잡고 군민 민원 해결 완료 지난 2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권익위에서 분야별 전문 조사관들이 직접 군민들을 만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는데 특히 과속방지턱 이동 및 설치, 마을안길 정비, 현실적인 수해보상 요구 등 61건의 민원 상담이 진행됐다. 이 밖에 한국사회협의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의 협조로 농림, 주택, 건축 등 행정 전반은 물론 사회복지, 생활법률, 지적 등의 여러 분야 민원이 접수됐다. 이중 일부 민원은 전문 조사관의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해결했으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와 함께 추가 조사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여러 기관에서 협력해 군민의 생활 속 불편 사항들이 해소되었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군민들과 지속적 소통과 신속한 행정 처리를 통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보건소,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행사 성료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지사협, 제9회 서천군 복지박람회 개최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지사협, 제9회 서천군 복지박람회 개최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봄의 마을 광장에서 군민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천군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모두에게 닿는 복지, 살기 좋은 서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하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복지 알림 앱 등 28개 부스에서 각종 사회서비스를 홍보하고 인식개선 퍼포먼스, 장애인 체육 체험, 마술쇼 등이 이뤄졌다. 또 기림어린이집 난타공연, 청소년문화센터 케이팝 댄스, 장애인복지관 건강체조 하트하트, 서천군노인복지관 고고장구, 서천군가족센터 화샌, 서천군여성문화센터 통기타 연주 등 여러 단체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큰 호응을 받았다 박종석 민간위원장은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 서비스에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가족센터, 건강 집밥 요리로 나의 일(1)상 생활 지켜요 서천군가족센터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 40~50대 1인 가구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2회 천방산 건강 걷기대회·작은음악회’ 성료 등 3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제2회 천방산 건강 걷기대회·작은음악회’ 성료 문산면은 지난 28일 천방산 입구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천방산 건강걷기대회 및 작은음악회’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수해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면민들에게 산행과 축하공연 등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천방산 산행, 면민 노래 자랑과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조진연 회장은 “지역의 명산에서 주민들이 모처렴 모여 소통하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3회 장항읍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열려 장항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장항중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장항읍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전년도 사업성과 보고, 금년도 사업경과 보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투표, 주민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던 장항읍 6개 초중고 학생들이 원탁토론 등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장항중학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한산모시 새 얼굴로 범용성 확대 모색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한산모시 새 얼굴로 범용성 확대 모색 - 군, 한산모시 전통농업유산 고유가치 제고사업 용역 착수 서천군은 지난 26일 노태현 부군수 주재로 경제산업국장 및 관련 실·과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모시 전통농업유산 고유가치 제고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산모시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재배 농가에 해당 브랜드를 새긴 현판을 보급해 전통 계승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한산모시 브랜드는 직조 부분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한산모시를 활용한 공예품, 식품, 각종 잡화 등에 사용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향후 브랜드 사용 분야 및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산모시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른 전통계승과 현대화를 위한 활용도 높은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한산모시 전통농업을 포함하여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노태현 부군수는 “현대의 산업 경쟁력은 브랜드와 이미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신안 가거도에 멸종위기Ⅰ급 나도풍란 200개체 이식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신안 가거도에 멸종위기Ⅰ급 나도풍란 200개체 이식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지난 26일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나도풍란 200개체를 이식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9년 제주도 비자림 내 복원 개체에서 도입한 씨앗으로 증식 연구를 진행해 총 3,000개체의 나도풍란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이식은 증식된 나도풍란의 야생 적응성 및 최적 생육환경 확인 연구의 일환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신안군이 함께 참여했다. 나도풍란은 난초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제주도 및 남해안 일부 섬에 자생했으나, 꽃과 잎의 관상 가치가 높아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현재 야생 개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불법 훼손 방지를 위해 경고문 부착·순찰·감시 등 가거도 내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도풍란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을 불법적으로 채취하거나 훼손할 경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7회 마서면 문화축제’ 성황리에 마쳐 등 2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제7회 마서면 문화축제’ 성황리에 마쳐 지난 25일 금강하구둑 관광단지에서 마서면 문화체육회 주최로 열린 ‘제7회 마서면 문화축제’가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900여 명의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면민들의 화합과 금강하구둑 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면민 노래자랑과 지역 출신 가수의 열정적인 공연이 가을밤 하늘을 수놓으며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천경 회장은 “역대급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면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즐거워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축제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시즌커피 김유리 대표, 저소득 아동·청소년에 도시락 기부 서천읍 소재 포시즌커피 김유리 대표는 지난 26일 제철 과일과 야채로 만든 도시락 세트 20개를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에 전해 달라며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에 기탁했다. 후원회 고문이기도 한 김유리 대표은 매달 도시락 세트를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서천문화예술회관 신축 의지를 확고히 했다. 김 군수는 지난 19일 군청 대회실에서 가진 서천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군민의 염원에 나 몰라라 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풍부한 문화예술 인적자원에 비해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고 관련 산업도 위축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나 절차 이행 등이 어렵다고 해서 손 놓고 있을 순 없는 것 아니냐”라며 건립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군은 이날 최종보고회를 열고 군사지구 문화공원용지 1만2,130㎡에 사업비 480여억 원을 투입해 62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다목적실, 분장실, 리허설룸, 사무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27㎡ 규모의 기본설계안을 공개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은 건물 주변에 야외 공원, 휴게실, 광장을 비롯해 118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빛으로 지역과 이웃을 시공간적 연결 강화를 위한 야간경관을 설치해 문화예술 거점으로 품격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신축 사업비
충남 서천군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과 관련한 군청 행정을 바라보면서 서천군이 롤러코스터 위에 올라타 허우적거리고 있는 형국이라는 느낌이 든다. 서천군은 그동안 문화예술공간으로 사용되어 온 문예의 전당이 1988년 준공 후 36년간 사용해 오면서 건물 노후화와 기능상 한계로 군민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목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문화예술회관 신축사업을 추진해왔다. 문예의 전당은 애초 군민회관으로 건립된 대강당 수요 목적에 부합하는 건축물로서 이름만 문예의 전당으로 개명했지, 문화예술회관의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 군민회관과 문화예술회관은 그 사용 목적이 다르다. 그러다 보니 현 문예의 전당이 무대의 규모가 좁고, 음향 및 조명 등 각종 문화예술 시설로 기능을 갖추지 못하여 군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군은 2020년 충남 균형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신청하여 도비 101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물론 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백년대계의 미래지향적인 서천 발전을 도모하다 보니, 신축 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김치중 서천읍 화성1리 이장은 지난 13일 우리 마을이 귀농·귀촌인들의 모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이장은 이날 화성1리 마을 가꾸기 사업 ‘행복마을’ 착공 기념행사 자리에서 가진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을 양성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아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화성1리는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돼 이날 ‘행복마을’ 사업 착공 기념행사를 치렀다. 그는 화성1리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해 “이 사업은 우리 마을에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2년간 추진된다”라고 소개했다. 또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일원에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인 야외무대 1개소, 등산로 정비 1개소 등이 마련되며 기초 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안전 조명등 15개소가 설치된다”라고 전했다. 김 이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밤이 되면 어두웠던 마을이 환하게 변할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이 어두운 밤거리로 인해 이웃 간의 소통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또한 야외무대 조성 역시 주민들 간 화합의 장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여 매우 기쁘다”라고
9월 중순을 지나는데도, 더위는 서늘함에 자리를 내어주지를 않았다. 예년에는 이 정도 욕심을 부리고는 미련도 없이 물러서는 법이었는데, 올해에는 무엇이 아쉬운지 자리를 꿰차고 있었다. 예년에는 분명 가을이라 부르던 시기였는데, 올해에는 9월 중순을 여름이라고 해야 할지 가을이라고 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했다. 여름인가, 가을인가 긴가민가했던 생각을 다잡는 데에, 정확히는 여실히 뜨거움에도 가을이라고 해야 한다고 단정하는 데에 이번 보름이 큰 몫을 했다. 누군가는 가을의 정취를 새벽이슬에서 찾고, 누군가는 가을의 정취를 대낮에 물든 산에서 찾고, 누군가는 가을의 정취를 바다의 짠내나 석양에서 찾는다. 그리고 나는, 가을의 하늘에서 찾는다. 가을의 정체성은 하늘과 맞닿아있지 않은가. ‘하늘만 보면 가을인데…’라는 표현에 거리낌이 없을 만큼, 하늘로써 가을을 가늠하곤 한다. 밤낮없이 말갛고 높푸른 가을의 하늘. 한가위를 보낸 무렵에도 여전히 더웠다고는 해도, 밤공기와 바람은 꽤나 선선하여 가을의 초입인 듯했다. 눅진한 공기로 인해 장마철의 한때가 되살아나기도 했지만, 선선한 바람은 분명 가을로 흐르고 있었다. 무엇보다 가을과 통하는 그윽한 밤이었다. 깊은 밤하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