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한국여자 골프 간판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인 25일(한국시간) 7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고진영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 그룹(21언더파 267타)을 1타 차로 따돌리며 L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530만원).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17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으로 LPGA투어 출전권을 얻은 뒤 지난해 신인으로 첫 출전한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 했다. 신인이 LPGA투어 소속으로 치른 첫 대회에서의 우승은 지난 1951년 베벌리 핸슨 이후 67년만이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한화이글스가 23일 외국인 투수 채드벨의 완벽한 호투로 전날 두산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을 11-1로 제압했다. 한화는 이로써 전날 개막전에서 4-5로 분패를 되갚았다. 한화 선발 채드 벨은 1회 말 두산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21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 세웠다. 채드벨은 8이닝 동안 투구수 95개에 1피안타 1볼넷만 내주고 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한화는 1회초 한화 선두타자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장진혁과 송광민이 범타로 물러났다. 그렇지만 호잉이 2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태균이 2타점 적시타를 내며 한화는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경기 후반에만 무려 9점을 따냈다. 2점 차로 앞선 7회 초 김태균의 범타를 두산 오재원이 실책하면서 1루로 출루했다. 이어 이성열의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으로 무사 만루상황에서 하주석, 정은원의 이어진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민하가 2타점 적시타를 내며 한화는 두산을 6-0으로 앞섰다. 패색이 짙은 두산의 실책은 8회에도 계속됐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대표선수선발 예선 대회를 겸한 제30회 충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초‧중‧고등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보령시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전문선수와 생활체육 부문으로 구분해 참가하고, 겨루기와 품새로 나누어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품새 부문에는 개인전에 선수 308명, 단체전에 38개 팀이 참가했다. 충남 학생 태권도는 해마다 교육감기대회를 통해 기량을 증가하게 시켜 지난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충남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장을 찾은 김지철 교육감은 지도자들에게 “태권도를 배우고 훈련하는 과정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밝은 미래를 꿈꾸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힘을 키워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6월 13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엠블럼,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확정했다. 군은 이번 충남장애인체전의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포스터 등 상징물 4종을 용역과 내부토론, 군민 및 직원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엠블럼은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의 정체성을 상징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사람’의 모습과 휠체어의 형태를 조합해 형상화했다. 또한 ‘날자 새태안에서! 펼치자 충남의 꿈!’을 대회 슬로건으로 정하고, 태안 군조인 갈매기가 휠체어를 탄 ‘태랑이’와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마스코트로 확정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높은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사람을 형상화한 포스터도 확정돼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대회 상징물을 활용해 6월 13일부터 태안에서 열릴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고 6만 4천여 태안군민과 220만 충남도민이 화합할 수 있는 체전이 될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21회 국회의장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청양군민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7개부 110개팀 18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주최하고 청양군배구협회(회장 이문학)와 공동 주관하며, 개회식은 23일 12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남자부 클럽2․3부, 장년부, 시니어부, 실버부와 여자부 클럽3부, 미시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예선 리그전에 이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본선을 통해 각 부별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군은 지난해 7월 전국대학배구선수권대회에 이어 9월 고추․구기자배 전국시니어배구대회를 잇달아 개최, 청양을 찾은 1700여 동호인들이 즐거움 속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생활체육배구대회는 매년 참가팀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 경제주체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배구는 정교하면서도 박진감이 넘치는 운동으로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선수와 응원단을 하나로 묶는 화합한마당을 연출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이 아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청양군공설운동장에서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면암최익현선생기 전국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17개 시도에서 120개 팀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청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유성현)가 주최하며 모두 16면의 경기코트에서 예선리그전과 본선을 치른다. 경기 결과 팀별 ▲승점 ▲득실점차 ▲대진 상대전적 ▲득점 순으로 8종목의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제16회 대통령기와 제2회 면암최익현선생기 전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 게이트볼 동호인 3300여명과 응원단을 유치해 청양을 홍보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주었다. 한편 청양군은 오는 11월까지 참가선수단 1000명 이상의 대회 14개와 800~100명 규모 대회 16개를 잇달아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홍보를 통한 농특산물 판촉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복싱을 비롯 전국 및 도 단위 각 종목 경기를 개최해 선수·임원, 응원단 등 4만 3000여 명의 방문을 받았고 185억원에 이르는 직간접적 경제유발효과를 거뒀다. 올해 또한 1000명 이상 참가하는 대회가 많아
[sbn뉴스=서천] 차진환 기자 = 충남 서천군배드민턴협회(회장 강구영)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가 주최·주관하는 '제28회 국민생활체육 충청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천군 한산모시체육관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천군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사전 대회로 도내 수준 높은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여해 자웅을 겨루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수 및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틀간 리그전 예선경기와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경기가 펼쳐진다.서천군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단 한건의 사건 사고 없이 배드민턴 동호인의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문화체육과 담당자는“이번 대회 개최 기간 동안 발생하게 되는 미비한 점 등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해 제71회 도민체전 개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다수의 인원이 서천군을 방문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군의 특산품과 먹거리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57회 보람상조배 전국 남녀 중‧고종별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보령시탁구협회가 주관하며, 보령시와 보람상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1개교, 466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 3000여 명이 방문하는 전국 규모 중·고등부 탁구대회 중 가장 큰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는 대회기간 오전 9시부터 단체전과 개인단식, 복식으로 열리며, 단체전은 5단식, 2복식 경기로 조별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개인단식은 개인 순위에 따른 토너먼트, 복식은 무작위 추첨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대회기간 핑퐁코리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SBS SPORT,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SBS에서 생중계된다. 앞서 시는 대회기간 선수를 비롯한 임원, 가족, 협회 관계자, 관람객 등 1만여 명 이상이 보령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경기장 주변 및 주요 관광지 환경 정비와 인근 식당과 숙소 등 위생 및 안전 점검 실
[sbn뉴스=예산] 차진환 기자 = 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오는 4월 7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제15회 예산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풀코스릴레이, 하프코스를 비롯해 10km 단축코스, 5km 건강코스 등 5개 종목으로 이뤄졌으며 경관이 수려한 예산벚꽃로 주변을 왕복하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금오산의 수려한 경관과 화사한 벚꽃길을 따라 펼쳐져 전국마라톤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고, 3월 20일까지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 및 예산군체육회(☎041-331-3630), 팩스(041-331-3632)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하프·단축코스(10km)는 3만원, 건강코스(5km)는 1만 5000원이며, 올해는 특별히 초등학생이하 어린이들의 참가비(5km)를 1만원으로 인하해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4월이면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대회가 수없이 개최되고 있으나,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는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달리는 상쾌함과 대회 후 온천의 포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국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남도가 종합8위로 선전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에서는 7개 종목에 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5,073점을 획득하여 종합 8위를 달성했다. 특히, 빙상 쇼트트랙에서는 최민아(여자 청각) 선수가 빙상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아이스하키 단체에서도 첫 결승에 진출하여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밖에도 김은지(여자 시각) 선수가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4㎞와 6㎞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박호종(남자 시각) 선수는 알파인 스키 회전,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변현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스포츠로는 매우 열악한 환경인 우리도가 빙상 종목 최초 금메달 획득과 아이스하키 첫 결승진출은 매우 큰 수확"이라며 "앞으로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차기년도에는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남·여 골볼실업팀을 창단했다. 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장애인체육회장인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백남식 대한장애인골볼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시각장애인 남·여 골볼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은 경과보고와 골볼 종목 소개 영상 상영, 선수단 입장, 감사패 전달, 단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골볼은 소리가 나는 공을 상대 팀 골대에 넣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시각장애인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다. 민선7기 공약에 따라 창단한 충남 골볼팀은 김진 감독과 남자선수 4명, 여자선수 4명 등 2개팀 9명으로 구성했다. 감독 및 선수 전원은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채용했다. 김진 감독은 골볼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으며, 주장인 홍성욱 선수는 2010년 국가대표로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나머지 7명의 선수들도 대부분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시아경기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다. 양승조 지사는 창단사를 통해 “민선7기 충남도의 목표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체육회(회장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개최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4일간 25개 종목경기장에서 19개 정식종목이 개최되며, 7000여명의 선수단이 서천군을 방문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70년 만에 서천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서천군에 의미가 크며, 대회를 통해 6만여 서천군민을 포함한 220만 충청남도민의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서천군체육회는 기관 및 체육시설에 홍보현수막 및 디데이 표시기를 설치하고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전광판과 기벌포영화관, 서천군 SNS에 홍보하는 등 군민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각 읍면성화봉송 주자 선발, 개·폐회식 등 공개행사 준비에 이르기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며 군민 참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더해, 각 시군 체육회에 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서천지역 내 숙박 예약을 독려하고 예약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대회개최가 지역경제 활성화
[sbn뉴스= 대전] 남석우 기자=전국 중고등부 농구 스토브리그가 25일부터 5일 동안 대전중학교와 대전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등 전국 20개 팀 선수단이 참가해 훈련 성과를 점검하며,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팀 간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2018년 협회장기 전국대회 우승팀인 울산 무룡고와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농구대회 우승팀인 안양호계중이 참가해 우리 지역의 우수팀인 대전고, 대전중과 격돌할 예정이어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신규 대회로, 대회를 통해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6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토브리그의 경기방식은 2개부로 나누어 풀리그방식으로 진행되며, 40여회 경기를 치르게 된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이 바레인을 연장전 끝에 제압, 8강에 진출했다. 벤투호는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25일 10시 이라크를 꺾고 올라온 카타르와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백포를 이뤘다., 중원은 황인범과 정우영이 지켰다. 2선 공격진으로는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이 나섰으며,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잡았다. 골키퍼는 조별리그와 마찬가지로 김승규가 맡았다. 예상과 달리 전반전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를 주도하며 여러 차례 바레인의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공을 넣었지만 마지막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바레인은 전반 4분 마르훈의 기습적인 슈팅을 포함해 때때로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거친 플레이로 치열한 몸싸움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은 점차 공격의 날을 다듬었다. 전반 34분에는 황인범의 송곳 같은 패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 있던 황희찬에게 연결
[sbn뉴스=아시안컵] 신수용 대기자 = 박항서 감독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20일 저녁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 팀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호 요르단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한 직후다. 베트남은 원정 아시안컵에서 최초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감독이 이런 검증의 무대를 한 단계 통과한 셈이다. 베트남은 2007년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적이 있지만, 당시 공동개최국 자격으로 대부분 경기를 홈에서 치렀다.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21일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오는 24일 8강전을 치른다. 이로써 박항서는 아시아축구의 명장으로 우뚝 섰다. 그는 2018년 아시아축구계의 기록을 새로 쓴 박 감독은 축구 변방 베트남의 영웅이 되었다. 지난해 23세 이하(U-23) 대표 팀과 성인 대표 팀을 이끌고 U-23 아시아 선수권대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연이어 4강 이상 성적을 올렸다.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들 간의 최강자 전인 스즈키 컵에서도 말레이시아를 격파하고 정상에 섰다. 당초 이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