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유기동물 감소와 동물보호의 일환으로 심훈상록문화제가 열리는 12일부터 14일까지 동물보호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동물보호 홍보부스는 시청 축산과와 당진시 동물보호소, 당진시 길고양이보호협회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유기동물 홍보와 동물보호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개와 고양이 모양의 어린이 바디 페인팅 프로그램과 동물 퀴즈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올바른 개와 고양이 반려를 위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상담코너도 함께 운영,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로 반려동물들이 유기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기동물 입양 홍보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2시 입양식을 갖고 유기동물을 직접 입양할 예정이다. 입양식에 앞서 시민들로부터 입양동물의 이름을 추천받고, 최종 이름으로 선정된 추천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한편 당진시는 2017년 2월 충남도내 최초로 동물보호소를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일제강점기 위대한 문학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심훈 선생을 기리고 그의 문학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42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오는 12일 개막해 14일까지 사흘 간 충남 당진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와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올해 행사는 문화재라는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학생사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심훈상록문화재에 앞서 지난 9월 10일 심훈선생이 소설 상록수를 집필한 곳으로 알려진 필경사에서 선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다. 본 행사 첫 날인 12일은 오후2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심훈청소년 국악제를 시작으로 심훈 음악 콩쿠르와 해오름 모듬북 난타 공연과 축하공연이 시청 앞 광장 본무대에서 밤9시까지 이어진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되는 13일 2일 차 행사는 심훈전국 시낭송대회(시청대강당)와 국악한마당, 도전! 당진벨, 청소년 어울마당, 심훈문학대상 인문학 토크쇼, 심훈 열린 음악회, 시민대합창, 개막식, 불꽃놀이가 행사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오전 11시 30분 당진전통농악시연을 시작으로 민요경창대회와 극단 예능연극,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폐막식, 시민노래열전 등의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오는 15일부터 구제역과 AI,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발생우려가 높은 가축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미 지난달 10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조기 설정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 중으로, 15일부터는 비상대책상황실을 3인 1조로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가금, 양돈농가 예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방제단 등을 활용해 소규모 농장과 취약농가에 대한 소독을 주2회 이상 추진하고, 도계장과 사료공장의 소독점검을 주1회로 강화한다. 아울러, 합덕읍 석우리 등 가금류 농가와 인접한 소류지 주변에 야생 조류퇴치 시설을 설치해 AI 예방도 추진된다. 방역활동과 별개로 지역 내 900여 소 사육농가, 4만여 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도 내달 초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7일 송악읍에 위치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시연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AI‧구제역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상방역 현장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날 훈련 과정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전국의 가축방역 관련 기관에 배포돼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당진시는 2019년 추진을 목표로 하는 신규시책 211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출범 2년 차를 맞이하는 2019년이 주요사업들이 본격적으로 대거 추진되는 해인만큼 여성‧아동‧안전도시 관련 사업과 행정혁신 사업, 중앙부처 공모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시책사업을 구상했다. 지난 8월 각 부서에서 수립한 1차 시책구상안은 정책자문위원회의 각 분과별 자문과 시민의견 수렴을 거친 뒤 이달 8일까지 김홍장 시장 주재로 총3차례의 걸친 부서별 보고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육아 코칭 서비스 및 육아공동체 지원 ▲부서별 청렴 자가진단 ▲리‧통 마을회의 활성화 ▲국제안전도시 인증 ▲청년타운 조성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출생 축하 기본증명서 무료발급 서비스 ▲석문지구 신항만 개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축산클러스터 조성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이다. 특히 시는 내년도 신규시책을 발굴하면서 민선6기와의 연속성과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 실천에 바탕을 두고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과 지역인재 채용지원사업 확대를 비롯한 247건의 역점사업의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함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충남 당진의 대표 축제이자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의 민속축제를 이끌어 나갈 신임 축제위원장에 김덕주 씨가 추대돼 10일 이‧취임식이 열렸다. 신임 김덕주 축제위원장은 당진시 송악읍 출신으로 당진시청 자치행정국장을 지내 기지시줄다리기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김덕주 축제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조성춘 전 축제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봉사를 통해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가 큰 문제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대표 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의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임소감을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는 매년 4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당진지역 최대 축제로,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스포츠줄다리기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를 비롯해 가족단위 체험행사와 제의행사, 수천 명이 동시에 줄을 당기는 줄나가기와 줄다리기가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10일, 관내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 대입제도 개편안 안내 및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중3 학생들이 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함에 있어 향후 대학입시까지 염두에 두는 것을 감안하여, 중3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2 대입제도의 개편안을 안내하고, 관내 8개교 입학설명회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2022 대입제도 개편안 안내 강사로 나선 최호명 교사(온양한올고)는 2022 대입제도 개편안에 관해 대입전형 구조 개편, 수능 체제 개편,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제고, 대학별 고사 개선 등으로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당진관내 8개교 입시업무담당자가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활동 내용 및 학교의 강점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성실히 응답하여 학부모들로 하여금 당진관내 고등학교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2022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대학입시에 관해 체계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관내 고등학교별 특징도
[앵커] 국립생태원에서 소설 속 주인공들을 만나보고 명장면들을 체험할 수 있는 가을맞이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어린왕잔데요, 박선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자신이 사는 별에 장미꽃을 남겨 두고 여행길에 오른 어린왕자가 마침내 지구에 도착합니다. 어린왕자가 지구에서 마주한 첫 공간은 ‘사막’ 이 곳은 바로 어린왕자에게 깨달음을 얻게 해준 ‘사막여우’가 전시돼 있습니다. 귀여운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사막여우는 야행성 동물인 탓에 낮 동안 활동을 하지 않아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바오밥나무’가 있습니다. 마치 천장에 닿을 듯한 놀라운 높이가 어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바로 ‘보아뱀’. 코끼리를 단번에 삼킬 만한 거대함에 멀찍이 떨어져 구경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어린왕자의 명장면들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습니다. 정지우 / 전주시정원유치원생 (“어린왕자 알아요? 책? 책 봤어요?”) “아니, 인형 봤어요.” (“오늘 와서 또 보니까 어때요?”) “재밌었어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어린왕자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용연유치원(원장 한 근)은 지난 5일(금) 오전9시 30분부터 본교 미르관에서 만 3~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원아들은 시각 장애인 및 지체 장애인의 그림을 보고 필요한 휠체어와 워커, 흰지팡이 등 보조공학기구에 대해 배워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짝을 지어 보조공학기구를 사용해 반환점 돌아오기 활동 등 장애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원아들은 장애이해교육을 받고 장애체험활동을 직접 해봄으로써 다양한 장애를 알고 장애인을 배려하며, 나와 타인의 다른 점 이해하기, 흰 지팡이 체험, 휠체어 체험 등으로 장애를 이해하고 바른 인성을 키웠다. 한 근 원장은 “다양한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원아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용연유치원은 장애이해교육 이외에도 매월 특수학급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역할통합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와 당진항발전협의회(위원장 김현기)는 8일 오전 10시 당진상공회의소에서 향후 10년 당진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당진항 중장기 발전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당진항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항만 전문교수와 항만 전문가, 항만업계 종사자, 시민과 함께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좌장은 순천대학교 박홍균 교수가 맡았으며, 성결대학교 정태원 교수가 ‘당진항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정 교수는 발제를 통해 부곡지구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석문 신항만 개발 및 기반시설 조성, 준설토 투기장 조성, 친수공간 조성 등 당진항의 구체적인 발전전략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친환경 항만시설 및 자동화 구축 방안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지정토론 순서에서는 서문성 금강대 교수와 이춘우 동부당진항만운영 대표, 김용목 충청남도 해양항만과 항만계획팀장, 이인수 당진항발전협의회 항만정책분과 위원장, 공영식 당진시 항만수산과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서 공영식 항만수산과장은 앞으로의 항만개발은 민간중심이 될 것으로 예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부재 중 택배를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 물건을 찾아갈 수 있는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현재 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된 곳은 당진시청사 지하1층 입구와 교육문화스포츠센터, 당진종합병원 1층 로비 등 모두 3곳이다. 안심 무인택배는 고객이 물품 수령 장소로 안심 무인택배함을 지정하면 택배업체 배송기사가 무인택배함에 수취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보관하고, 고객콜센터에서 수취인에게 택배 도착 사실을 문자로 발송해 고객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택배를 수령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부재중이거나 집에 혼자 있을 때 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물품을 수령하지 않고 장기 점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연체일이 400일 이상인 경우가 모두 11건으로 전체 보관함수의 11.7%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안내문을 보관함 전면부에 부착해 스스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물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택배함을 장기간 점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지난 2007년 상호 우호친선교류 협약을 맺은 충남당진시와 일본 다이센시가 10년 넘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당진에서는 지난해 10월 31일 교류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교류 10주년 사진전, 기념식수 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김홍장 시장과 김기재 시의회 의장,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당진상공회의소, 농협 관계자 등 교류단 17명이 다이센시를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다이센시를 공식 방문한다. 교류단은 12일 오전 9시 오마가리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예정된 우호교류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우호교류 10주년 사진전을 관람하고 당진시의 시목인 소나무와 기념비의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다이센시 가리와노역 일원에 조성된 우호도로에 대한 간판 제막식과 우정의 거리 산책도 예정돼 있는데, 지난해 당진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와 가리와노 큰줄다리기를 통해 전통문화 교류를 이어온 양 도시답게 송악읍 기지시리에 ‘다이센로’라는 명예 도로명이 부여된바 있다.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니시센보쿠지소에서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충남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삽교호와 삽교천 하류 따라 이어진 삽교호 자전거길의 아름다운 일출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삽교호 자전거길을 가을에 달리면 호수와 강, 갈대숲의 아름다운 장관과 황금들녘을 함께 감상하며 달리기에 제격이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당진시는 8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경제환경분과 위원회를 시작으로 2019년도 예산편성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회의에 돌입했다. 당진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환경, 도시건설 3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도시분과와 자치행정분과 회의는 10일과 12일에 연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다. 8일 진행된 회의에서는 분과위원회 소관부서의 2019년도 예산편성안에 대해 부서장의 간략한 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위원과 부서장과의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주민의견 수렴서도 2019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 의회에 제출된다. 시 관계자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필수적” 이라며 “재정민주주의의 달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께서 예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제시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실시한 주민참여 제안 공모사업 접수결과 총65건, 38억여 원이 신청돼 현재 소관부서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이달 25일 개
[앵커] 우리 주변엔 주거환경이 좋지 않아 행복한 보금자리를 꿈꾸기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원 봉사자들의 애정 어린 손길로 그 모습을 되찾게 됐는데요, 박선영 기자가 그 훈훈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집안을 가득 메운 고물과 폐품. 마당 곳곳에 쌓여 있어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 곳은 농아인인 서헌석씨가 살고 있는 집입니다. 서 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3톤에 달하는 쓰레기 처리에 나선 것입니다. 이병헌/서천군농아인협회 지회장“(서헌석씨의) 집은 난방도 안 되고 도배도 그렇고 집안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특히 겨울에 또는 여름에 안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걸 보고 안타까워서 환경 개선을 해 따뜻하고 시원하게 보내게끔 하고 싶었다.” 이날 봉사에는 퍼시픽글라스동호회 회원과 농아인협회지회장 등 모두 8명이 함께했습니다. 김정화/서천군자원봉사센터“실내와 실외로 구분해서 주거 환경 개선 목적으로 청소를 해드린 건데 집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마당하고 창고 쪽을 청소해서 쓰레기 마대자루로 묶어서 내놨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 이들의 도움으로 집안에 오랜 기간 방치됐던 쓰레기는 정리됐지만, 정작 처리 비용이
[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5일 서천문화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 11교가 참여하는 ‘우리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한 어울림’ 학생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서천군 ‘봄의 마을 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장소가 변경되어 운영됐다. 장항초 국악합주부의 웅장한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예술제는 퓨전댄스, 발레, 관현악합주, 밴드 공연 등 250여명의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이 됐다. 예술제에 참가한 화양초 하다은(9) 학생은 “처음으로 무대에서 공연 하게 되어 무척 떨렸지만, 여러 언니 오빠들과 부모님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셔서 아주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더 큰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꼭 해보고 싶다" 고 전했다. 신경희 교육장은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더불어 바른 인성이 더욱 더 갖추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