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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2023년 정부 예산 확보 방안 찾는다 등 1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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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23년 정부 예산 확보 방안 찾는다 등 1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서천군, 2023년 정부 예산 확보 방안 찾는다

 

 

서천군이 2023년 정부 예산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했다.

 

17일 서천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와 부군수, 각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월에 개최한 전략보고회 사업의 추진 상황 및 관련 부처와의 주요 쟁점사항, 우리 군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국립생태원 국가생태모사융합연구센터 건립(300억)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244억)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52억) 등이 눈에 띄었다.

 

서천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부처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해 사업 추진의 논리 개발 및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를 방문해 서천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충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힘쓰고, 부처별 추가 공모사업을 신속히 파악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내외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정책 동향과 공약 등을 파악하여 우리 군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서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의견 수렴

 

 

서천군이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천로·군청로 가로경관개선 및 봄의마을 광장 리뉴얼 사업’을 위해 주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2차례에 걸쳐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오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주민 의견수렴의 자리를 개최한다.

 

가로경관개선 및 광장 리뉴얼 사업은 서천읍 시가지의 주요 도로인 서천로와 군청로의 보행환경 개선과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또, 단조로운 콘크리트 포장으로 행사기간 외에 활용도가 낮은 봄의마을 광장을 새롭게 가꿔 주민들의 쉼터와 다채로운 여가공간으로 조성하여 2023년 청사 이전 후에도 활동인구 유입을 증가시켜 구도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지난해 12월 구체적인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그동안 기초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부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정해민 서천군 도시건축과장은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가로환경의 단순한 물리적인 시설 개선이 아닌 중심 시가지의 상권 활성화”라며 “가고 싶은 거리,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협업하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획 수립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천군 도시건축과 도시재생팀 또는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농업대학 개강...11월까지 학사일정 돌입

 

 

서천군이 운영하는 ‘2022년 서천군농업대학’이 지난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올해 서천군농업대학은 전문기술 습득과 소득 향상을 위한 ‘채소원예 과정’과 ‘샤인머스캣 과정’의 2개 과정이 운영되며 각각 47명의 교육생이 입학했다.

 

교육 일정은 3월 16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1회 각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총 19회 8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서천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교육장 출입구에서 교육생 체온 확인과 마스크 착용, 지정좌석 배치, 2m 안전거리 두기, 교육 전·후 소독 실시 등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장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체계적인 농업이론을 바탕으로 전문농업기술 실천역량을 강화하여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농업대학은 2007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6기를 맞이했으며, 작년까지 총 1201명(농업대학 1069명, 농업대학원 1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리더를 양성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춘계 가축방역 4월 30일까지 추진

 

서천군이 오는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춘계 가축방역사업을 추진한다.

 

춘계 가축방역사업은 소, 돼지, 닭 사육 농가의 1만 2465두(수)를 대상으로 ▲소 설사병 ▲돼지 일본뇌염 ▲닭 뉴캣슬병 등 주요 가축 전염병의 조기 근절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다.

 

소와 돼지는 서천군에서 지정한 공수의가 담당 읍면의 해당 농가에 직접 백신을 공급해 농가 자가 접종 방법으로 추진하고, 닭은 군에서 배부한 약품으로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서천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가장 손쉽고, 저렴하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지역 내 농가에서는 백신 수령 즉시 접종을 완료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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