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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속보> 충청 158명 등 코로나 이틀째 1800명대…지속 확산에 사망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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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충청을 비롯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충청의 경우 대전 57명, 세종 9명, 충남 60명, 충북 32명등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41명이나 늘어 누적 24만5158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라고 밝혔다.

전날(1882명)보다 41명 줄었으나, 이틀째 1800명대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20일 0시 기준)의 2050명보다는 209명 적은 숫자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발(發) '델타형'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터라 확산세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도 연일 30%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도 긴장하면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2일째 연속 네 자릿수다.

이달들어 지난 21일부터 최근 1주간 발생한 하루 확진자수도 1877명→1626명→1417명→1508명→2154명→1882명→1841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넘나들었다.

27일 0시기준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11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2명, 경기 546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이 모두 1천194명(65.9%)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부터 3일 연속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다.

비수도권은 ▲대구 89명▲ 경남 73명▲ 부산 68명▲ 경북 64명▲ 충남 60명▲ 대전 57명▲ 강원 56명▲ 전북 38명▲ 충북 32명▲ 제주 23명▲ 울산 20명▲ 전남 16명▲ 광주 12명▲ 세종 9명 등 모두  617명(34.1%)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661명)에 이어 이틀째 6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그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서울(5명), 경기·경북·전북(각 3명), 광주(2명), 대구·인천·강원·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우즈베키스탄 5명, 터키 3명, 카자흐스탄·몽골·미국 각 2명, 인도네시아·미얀마·파키스탄·러시아·일본·네팔·체코·아르메니아·코스타리카·카메룬 각 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모두  427명으로, 전날(425명)보다 2명 늘었다.

하루 사망자는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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