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인구전입에 대한 범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당진시는 지난 21일 한국내화(주)(대표이사 김상배)와 ‘당찬 당진시민되기’릴레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측은 인구 전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관련 정보와 자원 공유·활용, 인구정책 관련 교육·캠페인·홍보, 시 인구 유지와 전입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시책 발굴 및 공동의 연구 활동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 놀거리,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으로 당진시 정착을 유도해야 함에 뜻을 모았다.
세계적인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현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당진시는 지난 3월 지역 3개 대학교를 필두로 5개 유관기관, 2개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종교계 등과 지속해서 인구 전입 상호 협력을 위한 ‘당찬 당진시민되기 릴레이 협약’을 계획하는 등 인구 전입에 대한 범시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읍면동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당진시만의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당진시민임이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내화(주)는 내화물 분야의 기술력과 영업력을 두루 갖춘 국내 중견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약 2300억 원, 임직원은 600여 명에 달한다.
지난 11월 중국 산화그룹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당진 송산2-1 외국인 투자지역 내 1만7080.5㎡ 부지에 기능성 내화물 생산공장을 건립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