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식약처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등 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식약처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서천군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평가에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0개 기관(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의 충실성 △사업 추진 효과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서천군을 포함해 총 2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반 운영 △집단급식시설 분기별 집중관리 △시기별·대상별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2023년 식중독 사고 ‘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온숙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식품위생업소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 조성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충남 자살예방협업사업 우수상 수상
-‘화양愛 100% 행복충전소’등 민관협력으로 자살 예방 선도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자살예방대책 발표 심사에서 화양면 주민자치회 권주호 사무국장이 발표한 ‘화양愛 100% 행복충전소’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 심사는 각 시군에서 제출한 과제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4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업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및 총평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화양주민자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화양면 대하리 외 30개소 313명의 주민에게 원예치료와 전문 실버보드게임 지도자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자살예방교육과 안정화 요법 등을 진행하며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군은 2019년부터 전 부서가 협력해 총 95개의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왔으며 올해 충남도 자살예방 대책 우수사례 과제로 30건을 제출했다.
이중 ▲서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의 거동불편 등록대상자 찾아가는 자살예방 활동 ▲복지증진과의 ‘1+3 사랑나눔’ 자원봉사활동 ▲서면의 농어촌 취약계층 돌봄 ‘老障케어 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영희 정신보건팀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연말 맞아 ‘고향사랑 답례품 증량 이벤트’ 개최
-인기 답례품 한돈 세트 증량 제공… 세액공제 혜택도 놓치지 말아야
서천군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증량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 기부금 증가 시기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의 인기 답례품인 ‘고향사랑 한돈 세트’를 주문할 경우 기존 1.1kg(삼겹살 550g, 목살 550g)에서 300g이 증량된 1.4kg(삼겹살 700g, 목살 700g)을 제공한다.
한승교 홍보감사담당관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품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특별히 늘려서 제공하게 됐다”며 “연말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서천군이 준비한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으며 납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서천군 청년센터, 초기청년 한걸음 내딛기 프로그램 운영
- 관내 고3 학생 대상 사회초년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
서천군 청년센터는 오는 19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212명을 대상으로 초기청년 한걸음 내딛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 장항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예비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퍼스널 컬러 △기초 재무 △자기소개 스피치 등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간담회 개최
-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통합 재활서비스 강화 방안 논의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3일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7월에 조직된 민·관 협력체로,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충청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복지증진과 희망복지팀 등 6개 기관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2024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추진 결과 보고 ▲재활대상자 통합 사례관리 경과 공유 ▲2025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추진방향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재활대상자들에게 효과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협의체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재활대상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제8회 서천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서천군은 지난 2일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손정남) 주관으로 ‘제8회 서천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즐겼다.
‘꿈과 사랑, 감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서천어린이합창단과 클라힘트리오의 협연으로 꾸며졌으며, 창작곡 ‘우정공식’, ‘서천여행’을 포함한 총 8곡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합창단원들은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밝은 음색과 발랄한 율동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으며 이에 관람객들은 아동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손정남 협의회장은 “열심히 준비해준 서천어린이합창단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이들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소중한 존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음악은 우리의 삶에 특별한 행복을 선사한다”며 “이 연주회가 아동들에게 성장과 배움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창단된 서천어린이합창단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로 구성되어 한산모시문화제와 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며 음악을 통한 소통과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휴베이스 서천백제약국, 취약계층에 이불 40채 기탁
서천군 휴베이스 서천백제약국은 지난 3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보건소에 이불 40채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을 앞두고 정신질환, 치매 관리 대상자, 거동 불편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추운 계절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약국 관계자는 “이불을 받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휴베이스 서천백제약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이불은 물리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