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여성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 가져 등 2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여성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 가져
서천군 장항여성자율방범대는 지난달 30일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여성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사, 감사패 전달, 계급장 및 대기 전달, 취임사, 행동강령 낭독, 격려사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자율방범 활동에 대한 공로로 군수 표창 1명을 비롯해 총 5명에게 군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을 수여했다.
최옥순 취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제2대 대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끼며, 더욱 발전하는 장항여성자율방범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임 대장님의 리더십 아래 장항여성자율방범대가 더 발전하고 솔선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재인천서천군민회, 고향사랑 기부금 400만원 기탁
서천군 출향인 단체인 재인천서천군민회는 지난 29일 군청을 방문해 고향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과 서천사랑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백세기 회장과 김경석 명예회장은 “서천을 사랑하고 아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에 기쁜 마음으로 찾아왔다”라며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군민들께 잘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재인천서천군민회에 늘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산면, 저소득 어르신 대상 ‘보행 보조기’ 지원
문산면은 지난달 29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15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성인용 보행보조기(실버카)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보조기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낙상위험을 예방하고 이동 편의 증진하는 보조 기구로 이동과 함께 간단한 물품 운반도 가능해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대현 문산면장은 “그동안 신체활동이 매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등급판정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저소득 어르신들께서 앞으로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기산면솔바람공동체, 사랑나눔 반찬봉사
서천군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지난달 29일 기산면 복지회관에서 취약계층 30가구에 반찬나눔 행사를 펼쳤다.
봉사자들은 소고기 무국, 깻잎 장아찌, 오징어 젓갈, 고등어 자반, 미역줄기 볶음, 제육 볶음, 브로콜리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선옥 후원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산면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산면, 겨울맞이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문산사랑후원회는 지난달 29일 식사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를 전개했다.
이 사업은 홀로 식사 준비를 할 수 없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가구에 월 1회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후원회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문산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반찬을 배달한다.
김춘목 후원회장은 “봉사단에서 돼지불고기 등 정성껏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 기운차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수 평순아, 사랑나누리 성금 100만 원 기탁
트로트 가수 평순아는 지난달 27일 서천군청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가수 평순아는 “그동안 서천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그 사랑을 나누고 싶어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매섭게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천읍 송예나·송예성 남매, 1년 동안 모은 저금통 기부해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송예나·송예성 학생은 지난달 29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년 동안 소중히 모은 돼지 저금통을 기부했다.
송예나·송예성 남매는 “올해의 목표가‘어렵고 힘든 가정을 돕자’고 정하고 1년 동안 용돈과 대회에서 받은 상금 등을 돼지저금통에 모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어른들도 하기 힘든 나눔의 실천을 아이들의 뜻으로 해냈다는 그 마음이 예쁘고 고맙다”라며 “모아주신 기부금은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전달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