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9월 소통·공감의 날은 ▲변검 마술 레이저 공연 ▲9월 1일 자 승진 및 전입 직원 소개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변검 마술 공연단은 중국의 전통극 중 하나인 변검 그리고 마술과 LED 행위 예술(퍼포먼스) 등을 조화롭게 선보여 뜨거운 날씨로 지친 직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방현석 교수가 ‘입사리 교사와 '범도'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방현석 교수는 집필부터 탈고까지 10여 년의 긴 시간이 걸린 역작 소설 '범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홍범도 장군의 항일무장투쟁 역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독립군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주어 직원들에게 역사적 깨달음과 큰 감명을 주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내년도 업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3대 핵심 정책과제가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안목으로 살펴주기를 바란다.”라며, “학교 자치와 책무성 강화는 학교를 지원하는 방향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학기 개학과 함께 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에서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애쓰고, 교육청의 지원 업무가 현장과 괴리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