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3일과 9월 4일 이틀에 걸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세종시 관내 교(원)장 및 교(원)감 전체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전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전체 회의는 민선 4기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과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위한 관리자의 통찰력과 지도력(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체 회의는 3일에는 교장과 원장 150명을 대상으로, 4일에는 교감과 원감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년 하반기 세종교육정책 안내와 토의 ▲학교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한 사례 나눔과 토론 등이 이번 전체 회의의 핵심 주제였으며, 교육청과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전체 회의에서 다룬 주요 내용은 ▲2학기 학교 교육에 반영할 법령과 정책에 대한 촘촘한 자료 제공과 안내 ▲학교 자율장학 우수사례 공유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의 지원 방안 논의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3일과 4일에 각각 20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회의를 진행했으며, 각 분임에는 장학사를 1명씩 배치하여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교와 협력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회의에 앞서 진행된 문화 행사에서 세종미래학교를 만들어가는 지도자인 교(장)과 원(장)의 노고를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모래예술(샌드아트) 공연을 열어, 학교 관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며, 모든 아이들이 특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교육환경, 교육행정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 모두가 특별하게 성장하는 것은 교육 공동체의 협력과 집단지성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에서 비롯되며, 그 중심에는 교(원)장, 교(원)감 선생님들의 따스하고 슬기로운 지도력이 꼭 필요하다.”라며 관리자에 대한 기대와 함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