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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규 제12대 서천소방서장 취임 등 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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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희규 제12대 서천소방서장 취임 등 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김희규 제12대 서천소방서장 취임

 

7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12대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이 취임하였다.

 

김 서장은 1993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충남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 방호구조과,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충청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소방본부 화재대책과 의용소방팀장, 소방본부 구조구급과 재난대책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서천군 출생으로 지난 31년간 다양한 소방대응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였으며, 충남도민의 안전과 소방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또한, 현장 활동에 능한 지휘관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겸비해 많은 직원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조직 내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선진화된 소방정책과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인 현장 활동으로 더 안전한 서천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선비전스쿨 지역아동센터, 환경정화 활동 진행

 

시선비전스쿨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금란)와 시선구조대는 지난달 29일 마산면 봉선저수지 물버들 둘레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실천하고자 하는 초중고대학생들이 모인 시선구조대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시선구조대는 지역사회 구조대원이 되기를 소망하는 학생들이 매월 1회 모여 환경정화 활동, 독거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마산초등학교 지우 학생은 “이번 활동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사는 동네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선비전스쿨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5월 4일에도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과 교사 17명이 모여 80명의 지역 주민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했다.

 

시선비전스쿨은 이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지역사랑과 부모공경의 소중함을 알려주고자 했다.

 

시선비전스쿨 안금란 센터장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아이들에게 부모님과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작은 손길로도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깨끗한 봉선저수지 둘레길을 만드는 데 동참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서천길고양이보호협회,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 시작

 

서천길고양이보호협회(대표 최선미, 이하 서천길보협)는 지난달 30일부터 서천읍 내 공원, 주차장 등 공공장소 10곳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공공급식소 운영은 2024년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서천길보협은 군으로부터 급식소와 사료를 지원받아 주기적인 사료 공급과 급식소 청결 관리,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사업(TNR)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급식소는 길고양이 포획을 통한 중성화수술(TNR)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발정으로 인한 울음소리와 음식물 쓰레기봉투 훼손으로 인한 미관 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미 대표는 “영역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상 급식을 통해 캣맘과의 유대가 형성되어야 포획이 용이하다”라며 “공공급식소가 길고양이를 둘러싼 시민 간 갈등의 해결책이 되길 바라고,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서천길보협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서천군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 동물 보호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서천군에서도 동물 보호 관련 사업추진의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서천소방서, 휴가철 대비 휴양・숙박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펜션 등 휴양·숙박시설 20개 대상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했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펜션 화재는 총 30건이 발생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부주의 12건(40%), 전기적 요인 10건(34%), 원인 미상 7건(23.3%), 기계적 요인 1건(3%)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내용은 △펜션 등 농어촌 민박시설 화재안전조사 △숙박시설 관계자 화재안전 컨설팅 △주말·성수기 화재대응 강화 △관계인 화재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이다.

 

김영배 서장은 “군민들께서 안전한 휴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양생물자원관, 2024 여름방학캠프‘씨리얼’ 참가자 모집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해양에 관심이 있는 가족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여름방학캠프 ‘씨리얼(SEA-REAL)’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8월 중 서천에 위치한 씨큐리움에서 2회 진행되며 각 30명씩 모집 예정이다.

 

캠프는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비에는 숙박비, 식비, 교육비가 포함된다. 1회차(1박 2일) 참가비는 인당 68,000원, 2회차(2박 3일) 참가비는 인당 137,000원이다.

 

캠프 1회차는 초등학생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8.2(금)부터 8.3(토)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며 해양교육 프로그램 3종(▲심해비밀탐험대 ▲해양생물이 선물한 바다빛깔 ▲탄소해결사! 지구환경을 지켜라)에 참여하여 가족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2회차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8.6(화)부터 8.8.(목)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해양교육 프로그램 7종(▲모여라! 해양생탐험대 ▲SOS! 바다생물을 구해줘 ▲플랑크톤의 세계 외 4종)에 참여하여 해양적 소양을 함양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일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받으며 캠프 참가자 발표는 11일 오후 2시에 개별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 교육소식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길 바란다”라며 “즐겁고 안전한 캠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생태원, ‘지금 어디감? 에코리움 오感’ 프로그램 운영

 

국립생태원이 에코리움에 새롭게 조성된 오감체험존을 활용한 체험 기반 생태해설 프로그램 ‘지금 어디감? 에코리움 오感’을 신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시각 위주의 관람에서 오는 아쉬움을 해소하고, 시각‧촉각‧후각‧청각 등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적극적 체험을 통해 관람의 흥미도와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더불어 점자 및 수어영상을 활용한 유니버설 디자인형 체험존 구성으로 장애인 및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또 5대 기후대관의 대표적인 전시생물을 3D 조형물, 오감 체험물(허물, 깃털, 개구리 울음소리 6종 등) 등을 통해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고, 소리를 들어보는 등의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대면 해설의 경우 초청 장애인 단체와 미리보기를 신청한 단체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 관람객은 자율관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기는 7월부터 12월까지 정식 운영 예정이며, 에코리움 내의 생태해설Q&A에서 현장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생태원은 지난달 20일 어린이집 초청 프로그램을 시범운영으로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 동식물 체험활동을 통해 생물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시범운영을 통해 파악된 보완사항들을 반영해 관람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외에도 향후 다양한 장애인 단체를 초청하여 장애인 및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가능한 체험존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오감체험존 ‘지금 어디감? 에코리움 오感’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 취약계층으로 분류되었던 장애인도 더 적극적으로 에코리움을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국립생태원이 전하고자 하는 생태 가치를 더욱 폭넓게 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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