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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署,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총력대응 TF팀 회의 개최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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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署,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총력대응 TF팀 회의 개최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署,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총력대응 TF팀 회의 개최

 

서천경찰서가 지난 24일 최근 급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총력대응 TF팀 구성 및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 총력대응 TF팀은 서장을 팀장으로 교통사고와 관련된 생활안전교통과·계·팀장, 범죄예방 활동과 지역경찰을 담당하는 범죄예방대응과·계·팀장, 언론홍보 및 진행상황 등을 확인하는 경무과·계장 등으로 구성하여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교통사고 통계 분석 및 공유, 교통안전시설 개선,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지역경찰 거점근무, 언론사·기관단체·군정소식지 등 활용하여 교통사고 예방 홍보, SPO 교통안전교육 확대 및 아동 안전지킴이 활동 강화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서천의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교통 단속 및 홍보 계획을 실시하고 매주 회의를 통해 한 주간의 교통사고 줄이기 활동 내역을 살피며 다음주 실시 할 교통안전 활동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전 기능이 함께 노력해야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행복더하기 우리마을 반찬나눔 사업’ 진행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는 ‘행복더하기 우리마을 반찬나눔’봉사활동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활동가 및 자원봉사자 4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물김치 등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으며, 대상자들의 어려운 점을 살폈다.

 

백옥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더해진 반찬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1+3 사랑나눔봉사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우리함께 쓰담쓰담’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천군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장항공공도서관, 인문학 강연·탐방 진행

 

장항공공도서관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내 삶을 이롭게 하는 식물 인문학’ 강연에 이어 지난 22일 ‘식물과 인문학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외암민속마을과 세계 꽃 식물원 탐방 행사를 진행하였다.

 

충남 아산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은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236호)로 지정된 마을로 상류층 가옥과 서민층 가옥 등 전통가옥 60여 채가 조선후기 중부지방의 향촌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서 지역민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으로 외암민속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방문한 세계 꽃 식물원은 길 위의 인문학 1주제와 연관되어 강연에서 들었던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직접 감상하며 꽃을 단순히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생활 속 꽃들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장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속가능지역재단, 임시특화시장에서 어린이 행사 개최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상권활성화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29일 서천 임시특화시장에서 전통시장 어린이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며, 가족 마케팅을 통해 시장 분위기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무대공연 ▲저글링쇼, 마술쇼, 버블쇼 ▲진행자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에어바운스 놀이터 ▲부채와 슬러시 만들기 체험 ▲캐리커처 ▲온누리 홍보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아이스크림 나눔 이벤트와 악당을 물리쳐라! 물총 싸움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 마케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전에 접수를 마친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과 그림 전시회를 운영되며,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만 시상하고, 전시회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 작품 모두 전시될 계획이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많이 와서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이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소방서 견학

 

서천소방서가 119청소년단이 소속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소방 안전 체험을 진행한다.

 

견학 및 안전 체험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으로 진행됐다.

 

소방 안전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방 차량과 장비 소개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화재대피 훈련 ▲방화복 착용 및 소화기 체험 등이다.

 

김영배 서장은 “소방 안전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각종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들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경찰서, 춘장대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 범죄 예방진단 나서

 

서천경찰서가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 오후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아 공중화장실 등 범죄 예방 진단에 나섰다.

 

춘장대해수욕장은 7월 6일 개장하여 8월 11일까지 37일간 운영 예정으로, 개장에 앞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파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및 양방향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촬영 예방 및 근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제 점검 결과, 공중화장실 8개소에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고, 여성 화장실 2개소의 비상벨 연결이 불안정해 서천군에 수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은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및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순찰하고, 이를 통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태원, 수염풍뎅이 서식지 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시민과학활동 전개

 

국립생태원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공동주최로 충북 청주시 미호강 주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수염풍뎅이의 서식지 보호 및 개체군 모니터링 활동을 지난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펼치겠다고 밝혔다.

 

수염풍뎅이는 과거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했지만 현재는 금강 주변 일부에서만 분포한다. 하천정비에 따른 주기적인 서식지 교란 및 하천변 도시화에 따른 빛 공해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야행성인 수염풍뎅이는 도시화 및 빛 공해가 위협요인이 되어 야간에 다리의 밝은 가로등 불빛에 유인되어 폐사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이에 2022년부터 국립생태원은 청주시청 및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조하여 성충활동기(6월~7월)에 야간 조명 소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민과학활동을 통해 멸종위기종 인식 증진 교육과 수염풍뎅이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시민과학활동은 시민 40여 명을 주축으로 수염풍뎅이 서식지 조사 및 보전 활동을 주도한다.

 

국립생태원은 시민이 멸종위기종에 관심을 갖고 서식지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시민과 환경단체 활동가들, 그리고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에코리더 등 40여 명은 미호강에서 수염풍뎅이와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교육을 받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살아 있는 수염풍뎅이 11개체(수컷 8개체, 암컷 3개체)와 함께 폐사체 10개체를 발견했다. 시민과학자들은 현장조사는 8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멸종위기종은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지면 사라질 수밖에 없으므로, 시민이 주축이고 전문가가 지원하는 형태의 상생협력을 통해 미호강의 수염풍뎅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앞으로도 시민과학을 뒷받침하며 우리 생태계 보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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