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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의회 이희래 의원,탄소중립 시대 대비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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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희래 의원이 26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재난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이희래 의원은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구를 구할 시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의 경고 메시지를 언급하며 “전 세계가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기후위기 사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 온도가 2℃ 이상 상승하면 폭염과 한파가 더 빈번해지고 강렬해지는 등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이희래 의원은 “대전은 자연 재난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이라고 하지만 2022년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1위, 피해액은 25억 원이 넘는다”라며 “기후 위기 시대, 구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희래 의원은 구청장에게 2050 탄소중립 시대에 기후 재난을 대비하는 우리 구의 시스템 확보 등에 관한 계획을 말씀해 달라고 물으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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