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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 24일 ‘해양생물 소망 연날리기 한마당’ 개최 등 22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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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해양생물자원관, 24일 ‘해양생물 소망 연날리기 한마당’ 개최 등 22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해양생물자원관, 24일 ‘해양생물 소망 연날리기 한마당’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제2회 ‘해양생물 소망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를 씨큐리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해양생물 모양의 창작 연을 만들어 지난해의 묵은 액을 씻고 올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로 모두 40팀이 참가하며 푸짐한 상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축제로 펼쳐진다.

 

행사는 해양생물 소망 연날리기 시연을 시작으로 전통 놀이 체험·레크리에이션, 소원성취 박 터트리기, 보름달 소원 메시지 쓰기, 건강 부럼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올 한해도 정월대보름 하늘을 나는 해양생물 창작 연날리기 한마당으로 나쁜 기운을 멀리 날려 보내고, 계획한 일이 모두 잘 이뤄지는 뜻깊은 갑진년 한 해가 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 낚시어선연합회, 주꾸미 산란장 조성 추진

- 서면 홍원항 일원에 소라껍데기 20만 개 투하

 

사단법인 서천군 낚시어선연합회(회장 김인철)가 지난 17일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주꾸미 산란장을 조성했다.

 

이번 산란장 조성사업은 주꾸미 산란기(3월~6월)에 맞춰 주꾸미 수산자원 회복과 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주꾸미 서식에 좋은 소라껍데기 30만개를 서면 오력도 인근 등에 투하했으며, 매주 1회에 걸쳐 지속적인 자원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김인철 회장은 “산란장을 조성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꾸미 자원의 회복과 어장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분별한 개체수 감소를 막고자 주꾸미의 금어기 기간은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생태원-KT&G, 훼손된 장구메기 습지 복원 완료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KT&G와 함께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 복원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양군 포산리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는 약 3만 8,000m²의 넓은 면적 및 우수한 자연성으로 인해 높은 보전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을 포함한 458여종의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최근 장구메기 습지에는 주변 임도로 인한 유입, 지하수위 저하 등으로 습지 본연 기능 상실 및 생물 다양성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생태원은 2022년 9월 KT&G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습지 복원을 추진했다.

 

2023년 7월부터 진행된 세굴수로복원, 침식사면 정비, 묵논복원 사업은 2023년 12월에 완료됐으며 해당 지역이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 환경부와 영양군에서 관련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

 

향후에도 생태원은 습지 복원지역의 생태적 우수성과 생물다양성 유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민간기업과 함께 다양한 생태계 보전 활동을 전개하는 방법을 더욱 활발하게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 대표 박창순)가 지난 20일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에서 네트워크 회원사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사업 및 예산 결산안을 보고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서천수산물특화시장 대형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한 화재피해지원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편,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 회원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연대와 협동 등을 통해 매년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서천소방서,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실시

 

서천소방서는 정월대보름 기간 중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이달 23일 18시부터 26일 09시까지 실시되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806명의 소방 인력과 장비 43대를 운용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화재취약지역 등 화재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체제 강화 ▲생활안전 서비스 강화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영배 소방서장은“즐거운 민속놀이로 인한 불씨가 자칫 산불 등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생태원, ‘제73회 정기이사회’ 개최… MZ세대 구성원 참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22일 충남 서천에서 조도순 원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현장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열린경영, 현장중심 경영을 추구하는 조도순 원장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비상임이사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실질적인 최고의사결정기구의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미래비전선포식’도 고려됐다. 국립생태원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한 자리에 모인 경영진은 이날 2023년도 결산 및 잉여금 처분 계획(안)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연간 감사활동 결과와 종합 청렴도 수준 및 개선방안 등 기관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CITES 동물보호시설과 2023년 12월에 준공된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일정도 소화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MZ세대로 구성된 혁신그리니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는 ‘열린 이사회’로 진행됐다. 소통의 창구를 여는 동시에 의사결정 과정에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비상임이사들이 현장 방문을 통해 생태원의 현안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현장 이사회 확대를 통해 투명경영, 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비상임이사와 감사에게 주기적으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위원회를 통한 자문 요청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이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직접 비상임이사에게 중요 현안을 설명하는 등 이사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충남 다문화 ‘맛나라 이웃나라’ 출판기념회 개최

- 우리 다문화 이주민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

 

서천교육지원청 서천도서관(관장 신효정)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맛나라 이웃나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맛나라 이웃나라’ 는 서천도서관에서 진행한 ‘세대공감 다문화 이웃이음’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책이다. 자체 출판했다가 이번에 ㈜창비교육에 의해 상업 출판이 이뤄졌다.

 

‘요리는 감이여’(2019)의 다문화 버전이기도 한 이번 책은 한글 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12개국 22명 이주민들이 세계 음식 문화를 주제로 한국에 오게 된 사연과 고향에서 즐겨 먹던 음식에 얽힌 추억을 소개하고 자필로 요리법을 작성해 주었다.

 

이주민과 학생들 외에도 도서관 사서, 지역주민이 참여하였고, 이들을 합쳐 실제 원고 제작에 투여된 인원은 60여 명이다. 익숙하고 낯선 이웃 나라 음식 22편의 구술 채록과 학생들만의 익살스러운 구성, 각각의 고유한 화풍으로 제작된 웹툰 일러스트를 수록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다문화 이주민과 재능기부 학생, 가족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한다. 충남교육청 이병도 교육국장과 다문화 이주민, 학생 작가의 북토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이 담긴 생생한 책 이야기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신효정 서천도서관장은 “우리 사회에서 문화 다양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으며, 다문화가정과 다문화 학생 역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요리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를 담아낸 따듯한 책이 만들어졌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문화 다양성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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