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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김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본격 추진 등 21일 충남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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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김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본격 추진 등 21일 충남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김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본격 추진

 

서천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으로 확보한 50억원 예산을 투입해 지역 김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2개년에 걸쳐 민간자부담 9억원을 포함한 총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위생·안전 관리 및 품질 향상 ▲수출역량 강화 및 소비 촉진 ▲인지도 제고 및 시장 개척이라는 4개 분야의 추진 전략을 수립해 김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개소 3331㏊의 김 양식업권자에게 기자재 현대화를 위한 채취기 자동이송장치, 세척(채취)기 등을 지원하고, 26개소의 마른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는 해수 냉각설비, 이물질 제거기 등 가공 위해요소 관리를 위한 설비를 보급하는 등 품질 향상과 온오프라인 홍보로 서천 김의 위상을 높였다.

 

군은 앞으로도 ▲수산물 복합공간 조성 ▲김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 사업 등의 후속 사업을 통해 김뿐만 아니라 군 수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서천 김 산업의 발전과 수출 강화에 필요한 어떠한 지원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천 김의 고품질화로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서천 김 2022년 수출실적은 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수출액인 190억 5300만원보다 73.2%로 비약적으로 증가, 충남 최대의 생산지로써 우리나라 김 수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서천군,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사업 ‘창안학교’ 개강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첫 단계인 창안학교를 개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창안학교는 참여 마을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마을만들기사업의 방향성을 재고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주민 역량강화 사업이다.

 

신청한 마을은 ▲서천읍 둔덕1리 ▲마서면 역리, 아포리 ▲시초면 신흥2리, 봉선리 등 5개로, 지속가능한 마을 기반 구축을 목표로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마을만들기 사업 이해, 마을공동체 활동의 필요성 및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례, 마을 자원 활용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찾아가는 연맺기교육을 통해 마을자원을 발굴해 각 마을의 특색에 맞는 시범사업인 마을가꾸기 소액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창안학교를 통해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분야 자율개발대상 마을을 발굴할 계획이다.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위해 홍성군 직원들 힘 모아

 

서천군은 충남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지난 20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서천군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청 공직자들은 특화시장 화재로 생업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와 피해 상인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이용록 홍성군수는 “갑작스런 화재 사고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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