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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상인 분야별 지원 등 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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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상인 분야별 지원 등 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상인 분야별 지원

 

서천군이 지난 22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분야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군은 특화시장 내 통합지원센터 외벽과 내부 회의실에 ‘서천특화시장 화재 지원 대책’이 정리된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세제·금융지원, 보험료·생활요금 경감, 공적지원 서비스 등 38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합안내서를 지난 30일 배포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화재 현장 진입 등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 경호인력 10명을 배치해 현장 주변을 24시간 방호하고 있으며, 화재 건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밀안전진단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내달 16일까지 실시되는 성금 모금 운동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2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천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등 집중모금 캠페인을 이어간다.

 

화재로 인해 직간접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특화시장 2층 고객지원센터에서 심리회복 상담실과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해 정서적 안정을 유도한다.

 

화재 피해는 면했지만, 소방·전기·가스공급 등의 이유로 영업을 중단했던 농산물동과 먹거리동에 대해서는 2월 5일 개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이 재건축될 때까지 임시시장을 조성해 상인들이 조속히 생활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며, 기타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후 임시시장이 개설하면 군은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서천 농산물 유통 및 지역 농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임시시장 내에 직거래 장터를 유치하여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연중 운영되는 서천 시티투어 코스 내에 임시시장을 경유지로 추가하고 임시시장 지원코스를 신설해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자 한다.

 

김기웅 군수는 “비록 지금 어렵고 힘들지만, 여러분들이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때까지 화재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여러분들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개설한 서천특화시장은 대규모 수산물 판로이자, 연간 100만명이 찾는 인기 관광상품의 하나로써, 지역산업을 이끄는 서천군의 상징적 공간이었다.

 

 

◇서천군 한눈에 보는 ‘화재 지원 대책 종합안내서’ 배포

 

서천군이 서천특화시장 피해 주민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부적인 지원이 담긴 ‘서천특화시장 화재 지원 대책 종합안내서’를 배포했다.

 

앞서, 군은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지원 대책’을 대형 현수막으로 만들어 특화시장 내 통합지원센터 외벽과 내부 회의실에 1차로 게시했다.

 

이번에 제작된 종합안내서는 피해자에 대한 직접지원, 세제·금융지원, 보험료·생활요금 경감, 공적지원 서비스 등 3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지원으로는 임시 상설시장 설치 시부터 3개월간 서천특화시장 피해상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한다.

 

또한, 기저질환 등으로 약을 먹는 피해 주민이 화재로 인해 처방 약이 소실되었으면 의원이나 약국에서 재처방 또는 조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화재 보험에 가입한 피해자가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험사에서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보험금의 50% 내의 보험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외에도 군은 피해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특화시장 내 고객지원센터(먹거리동) 2충 피해지원 통합지원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서천특화시장의 대형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하여 관련 지원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대학생 자녀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급

- 현우토건㈜·이룸건설㈜·서천에코피아㈜에서 총 3500만 원 기탁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상인들을 위한 재해 구호와 생활 안정 지원금을 위한 모금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화재 피해 상인들의 대학생 자녀 대학생활지원금에 대한 지정 기부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현우토건㈜ 이은주 대표, 이룸건설㈜ 장현준 대표, 서천에코피아㈜ 황진호 대표, 서천사랑장학회 강경모 이사장, 조규천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따뜻한 선행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금액은 총 3500만 원으로, ▲현우토건㈜의 1500만 원 ▲이룸건설㈜의 1000만 원 ▲서천에코피아㈜ 1000만 원이 기탁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업체 대표들은 “실의에 빠져 있을 서천특화시장 상인 대학생 자녀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상인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지정 기부 기탁을 선뜻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경모 이사장은 “서천사랑장학회를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천사랑장학회 임원들 또한 피해를 본 상인들의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사랑장학회는 이번 기탁금과 장학회 기금을 활용해 피해 상인 자녀 가운데 대학 재학생 1인 당 300만 원을 신학기 개학 시기에 맞춰 기본적인 서류를 접수한 후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잔류 소독 실시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30일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원체 또는 해충의 생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서천특화시장 일원에 방역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장소 주변 및 쓰레기 처리장, 먹거리동을 살충제와 살균제를 사용하는 잔류 소독 방식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임시시장 운영 시 해충으로 인한 피해 및 감염병 발생을 예방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운영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지원을 위한 모금의 장 마련

 

서천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모금함을 설치하고 접수 창구 운영하는 집중모금 운동을 개최한다.

 

집중모금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현장에서 즉시 기부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은 모금이 종료된 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일괄 취합해 발급할 예정이다.

 

다만, 2일 집중모금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라도 충남도공동모금회 성금모금계좌(농협 474-01-003445)를 통해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군은 특화시장 화재 피해지원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주간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모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천군 등과 협의를 통해 화재 피해지원에 사용된다.

 

 

◇서천군청년네트워크, 정기회의 개최

- 올해 활동 계획 및 군 청년정책 논의

 

서천군청년네트워크(위원장 현민우)가 지난달 31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청년네트워크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청년정책 공론의 장 운영 방식 및 청년 홈페이지 구축과 청년 연령기준 상향에 대한 의견 수렴, 올해 청년네트워크 활동계획(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정책 공론의 장 운영과 관련해서는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으며, 군 정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회차를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해 몸소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청년네트워크는 청년정책과 관련한 의제 발굴 및 제안, 민관협치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천군, 2024 축산·동물방역 분야 지원사업 접수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8일까지 고품질·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24년 축산‧동물방역분야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군은 올해 63억원을 투입해 축산육성, 조사료 생산, 가축분뇨 악취저감 등 총 48개의 축산 사업과 20억원이 투입되는 축종별 예방백신 지원, 방역시설 지원, 동물보호 지원 등 48개의 동물방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나 법인은 기간 내에 증빙서류를 갖추어 축사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행정팀에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는 접수처에 비치돼 있다.

 

추후, 군은 담당 부서의 검토 및 서천군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명수 군 농업축산과장은 “축산·동물방역 지원사업이 어려운 경기에 힘겨운 축산농가에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가 기간 내 꼭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축산과 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산면,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예방 스타트

 

기산면이 봄철 산불조심기간(2024. 2. 1. ~ 5. 15.)을 맞아 적극적인 산불 예방에 나섰다.

 

기산면은 유급산불감시원 7명을 채용해 지난 31일 발대식을 갖고, 지역 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나한일 면장은 “최근 화재로 인한 피해의 아픔이 우리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적극적인 산불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산면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지속적인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 ▲불법 소각 단속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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