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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내초, 독서 알뜰시장 개최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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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부내초, 독서 알뜰시장 개최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부내초, 독서 알뜰시장 개최

 

부내초등학교가 지난 22일 전교생 및 학부모와 함께 ‘독서 알뜰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독서 알뜰시장에서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독서 활동하여 쌓은 포인트를 마켓머니로 환산하여 장보기 활동으로 진행했다.

 

독서 알뜰시장은 한 해 동안 학생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려온 행사 중 하나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독서 알뜰시장에는 자유 장보기 코너, 주문 장보기 코너, 알뜰시장 코너, 학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뽑기 코너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돼 있어 학생들이 장보기 재미를 높였다.

 

특히 이번 독서 알뜰시장에서는 학생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문구류, 의류, 장남감 등의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나바다 마켓도 함께 열렸다.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던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판매하는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 알뜰시장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서 팔았는데, 인기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즐거워했다.

 

학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이번 독서 알뜰시장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며, 더불어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국립생태원, 보유 기술 민간기업 이전 계약 3건 체결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보유 특허인 ‘습윤 접착 패치 및 이의 제조 방법’과 ‘푸른베짜기개미 생태 전시장’에 대한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습윤 접착 패치 및 이의 제조 방법’은 국립생태원 생태신기술팀과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업 연구로 개발된 기술로, 하늘소 등의 곤충의 구조와 물질에 대한 연구가 바탕이 됐다. 유니스트기술지주(주)의 중개 아래 엔바이오셀(주)(대표 문창호, 정호섭)에 유상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푸른베짜기개미 생태 전시장’은 국제개미연구 전시박람회를 준비하며 개발된 기술로 푸른베짜기개미의 생태환경을 반영하면서 탈출 방지를 위한 이중 잠금장치가 특징이다. 기술보증기금의 중개로 루팡코리아(대표김지율)와 ㈜숲속의작은친구들(대표이용화)과 각각 무상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각각의 기술 무료나눔은 기획재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기관의 미활용 특허를 민간에 이전하여 성장을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생물·생태자산을 활용한 지식재산권의 지속적인 민간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기술설명자료집 제작, IP-마켓 기술 공개, 공동기술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태원 기술자료집은 △생태·환경 보전 기술 △생태 모방 기술 △진단 및 바이오플랫폼 기술 △전시관람 기술의 4개 분야까지 총 35가지 지식재산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누구나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지식재산거래플랫폼 IP-마켓에 국립생태원의 보유기술 39건을 상시 공개하고 있으며, 국립생물자원관 등 생물 관련 4개 기관과 협력하여 기술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국립생태원은 민간 기술이전 실적, 누적 6건을 달성하였으며, 올해 최초로 민간에 이전한 기술이 상용화되어 매출 8,482만 원에 대한 경상기술료 수입이 발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 기술 이전은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을 중소 민간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자체개발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기여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관의 비전인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해 생태 중심의 상생협력, 국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서천소방서, 전기화재 주의 당부

 

서천소방서가 전열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안전한 전기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2년 11월부터 23년 2월까지 충청남도 내 전기화재 건수는 총 199건이며, 4명(사망 1명, 부상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발생 원인으로는 미확인 단락이 183건(4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트래킹(11%)과 과부하‧과전류(10%)가 뒤를 이었다.

 

가정 내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차단기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분전반(배전반 및 계량기)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이밖에 △콘센트 문어발식 사용금지 및 전선(배선)의 손상 여부 점검 △규격에 맞는 퓨즈와 차단기 사용 △난방기기 장시간 사용자제 △외출 시 전원플러그를 뽑아 전원 차단하기 등이다.

 

김영배 서장은 “순간의 방심과 무관심이 우리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라며“전기화재에 주의하여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 졸업식 가져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2일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의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축하하기 위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협의회 위원, 보호자, 강사, 지역 청소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장 수여식, 청소년 축하 공연, 활동 수기 발표 등이 진행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신재원 학부모 대표는 “자녀가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표정도 밝아지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졸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천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을 위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방과후아카데미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광규 군은 “그동안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것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관내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에게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원 등 방과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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