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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해결사’ 블루카본 바로 알기 교육 등 4일 충남 서천 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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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후변화의 해결사’ 블루카본 바로 알기 교육 등 4일 충남 서천 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기후변화의 해결사’ 블루카본 바로 알기 교육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에 따른 공직자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 진행

 

서천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해결사’ 블루카본 인식확산을 위한 공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직원들에게 블루카본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블루카본은 어패류나 염생식물, 잘피와 같은 연안 서식 식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블루카본의 탄소흡수 속도는 육상생태계의 50배 이상 빨라 온실가스 감축의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화두인 지금,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는 서천군 갯벌 일원에 국가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국비 32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해양생태계 기반 탄소흡수원 발굴․연구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블루카본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인식증진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기석 실장은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탁월한 기후 조절 기능과 탄소 흡수력을 가지고 있다”며, “아직 생소한 개념일 수 있는 블루카본에 대한 교육을 서천군이 요청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군의 넓은 갯벌이야말로 블루카본 연구에 최적의 환경임을 인식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소규모 어가·내국인 어선원 직불금 신청

직불제 대상 6종으로 늘어 어민들에게 많은 혜택 기대

 

서천군이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을 대상으로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또한, 군은 기존 조건불리지역, 경영이양, 수산자원보호, 친환경 수산물생산지원 등 4종에서 소규모 어가, 어선원직불제가 추가돼 어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1일까지이며, 거주지와 선적항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소규모 어가 지원 대상은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5t 미만 연안 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인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판매액이 연간 120만 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어선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6개월 이상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내국인 어선원 등은 ‘어선원 직불제’ 대상에 포함되며 ▲직전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000만 원 미만 ▲동일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500만 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동순 해양수산과장은 “관내 신청 자격이 있는 어민과 어선원은 빠짐없이 신청해달라”며, “앞으로도 어촌소멸 예방과 수산업, 어촌의 공익적 기능 및 지속가능한 어촌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 청년들의 ‘서천’에서 살아보기

한산면 동자북마을서 귀농·귀촌 대상자 5팀 8명 사전교육 시작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 청년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 청년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이다.

 

앞서, 농기센터는 지난 2월 한 달간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참가를 신청받아 최종 5팀 8명을 선정했으며, 한산면 동자북마을에서 지난 3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숙소가 제공되며 ▲농촌체험 ▲지역탐색 ▲일자리 체험 ▲선배 귀농·귀촌인 영농현장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장순종 농기센터 소장은 “참가한 도시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 달간 서천에 살아보면서 농업·농촌을 경험하고 서천으로 귀농귀촌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가는 날이 장날, 서천군 전통시장으로 놀러오세요!

지속가능지역재단, 착한소비, 착한여행 ‘서천군 미식(美食)투어’ 운영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 이하 재단)이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보는 ‘2023년 서천군 미식(美食)투어’를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서천군 미식투어는 지역의 상권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자원을 연계한 사업으로, 지난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으며 외부 관광객 1500명 유치와 매출액 6천만 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도 전통시장 오일장을 활용한 지역 관광지, 축제, 소곡주 체험 등 다양한 코스를 운영, 전통시장과 상점가 체류시간을 확보해 지역에서의 소비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산악회, 동호회, 동창회 등 친목 모임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단체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상권활성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재정 재단 사무처장은 “봄을 맞아 서천군 미식투어가 서천 구석구석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투어가 되길 바란다”라며,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2023 생생문화재 ‘모여봐요 동백의 숲’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일일 체험 운영

 

서천군이 2023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모여봐요, 동백의 숲’의 일환으로 ‘동백숲 놀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및 교육 콘텐츠를 창출하는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군은 천연기념물 제169호인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백숲 놀이터 프로그램은 모여봐요 동백의 숲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8회에 걸쳐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참가비는 전액 프로그램 재료비 및 참가자 기념품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수행단체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9월까지 진행되는 ‘모여봐요, 동백의 숲’ 사업은 6~9월에 ‘천연기념물 프로젝트 동.백.이’, 7~8월에는 ‘동백자연미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천군보건소, 임산부에 최대 160만 원 지원

 

서천군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신·출산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먼저, 출산 분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찰료, 투약 및 조제료, 수술료, 검사료 등 1인당 의료기관 이용 분만비 6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전후 건강관리를 위해 ▲엽산제·철분제 ▲신혼부부 및 재혼부부의 산전검사 ▲고위험 (예비)임산부 검사비 ▲난임부부 시술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등 100만원 상당의 출산 혜택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고, 지급일 기준 산모 주소가 6개월 이상 서천군으로 등록돼 있거나 신청 기준 서천군으로 출생신고가 된 자다.

 

신청 희망자는 분만일 기준 45일 이내에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서천군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보건소 모자보건팀(041-950-6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과 더불어 출산가정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군, 산업재해 예방 특별교육 진행

 

서천군이 4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해 물질 제조 및 관리하는 현업업무자 15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직종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산업안전원 가성순 교육원장이 ▲취급물질의 성질 및 상태에 관한 사항 ▲유해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그 밖에 안전·보건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을 교육했다.

 

가성순 교육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각 사업장에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근로자들의 관행적 업무수행이 남아있다”라며, “안전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희 자치행정과장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조건”임을 강조하며,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는 만큼 안전 기본 수칙 실천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신청사 이전 등의 근로환경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교육 의무사항 이행, 위험성 평가 등 안전보건 책임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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