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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체납액 18억 원 중 올해 7억 원 본격 징수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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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체납액 18억 원 중 올해 7억 원 본격 징수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체납액 18억 원 중 올해 7억 원 본격 징수

- 오는 5월까지 지방세 고액 체납자 징수 책임제 운영

 

서천군이 지방세 세입목표 달성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징수 책임제를 오는 5월 말까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5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 체납자는 45명, 체납액은 7억3,300만 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지방세 체납액 18억8,400만 원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재무과장 등 15명의 세무공무원을 지방세 고액 체납자 징수 책임제 담당자로 지정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행방불명·무재산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정리보류 의뢰 등 효율적인 체납 정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홍경숙 재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사정을 고려해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납세는 국민의 의무로 지방세가 체납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2023년 제1차 서천군 향토문화재 위원회 개최

 

서천군이 관내 문화재 보존·활용에 관한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의 시작점을 알렸다.

 

군은 지난 16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서천군 향토문화재위원회’를 개최했다.

 

본 위원회는 서천군 향토문화재 보호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향토사, 역사교육, 고고학, 역사학, 고문헌, 지역사, 근대문화재, 건축․고분․미술, 박물관 분야 등 각 방면 전문가를 위원으로 초빙해 전문성을 갖췄다.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향토문화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제1차 향토문화재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서천군 문화재 전수조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초로 한 문화재 관리시스템 구축 마련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총 598건의 지정·비지정문화재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도지정문화재 승격 후보군 문화재 19건과 군 향토문화재 대상 후보군 54건을 선별해 심도 있는 학술적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향토문화재 위원회가 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에 대하여 보존, 관리,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출발점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오늘 위원회가 서천군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역사·문화가 활성화되는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20~24일 ‘슬기로운 금융 생활’ 수강생 모집

 

서천군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청년 금융교육 슬기로운 금융 생활’ 수강생을 모집한다.

 

‘슬기로운 금융 생활’은 청년들에게 경제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 관념을 정립시키고 금융기초 지식을 이해함으로써 본인의 자산 현황에 맞는 체계적인 자산 형성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5일 합리적인 급여 관리, 소비 습관 바로 알기, ▲6일 재무 목표 설정 방법, 금융상품 선택요령 등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서천군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나주하 교육체육과장은 “청년들이 월급으로 알맞게 인생을 설계하는 법을 배울 기회가 적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투자와 소비 습관을 키우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개별주택가격 열람·이의신청 접수

 

서천군이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 8091호에 대한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을 접수한다.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서천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도 인터넷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의견가격과 사유를 작성해 기한 내에 서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주택 특성,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군 부동산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1일까지 개별 통지하며, 최종 개별주택가격은 4월 28일 공시할 예정이다.

 

홍경숙 재무과장은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보건소, 청소년 성 가치관 정립 교육 진행

 

서천군보건소가 사회적 환경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 주체성 확립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성 가치관 정립 교육에 나선다.

 

앞서, 보건소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기관별로 신청받았으며, 초등학교 4개 기관과 중학교 4개 기관, 총 700여 명을 대상으로 17회에 걸쳐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청소년 성 가치관 정립 교육 후 관내 중학교 학생 86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효과적인 성교육 방법으로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 43% ▲보건교사 29% ▲이성 친구와의 관계 범위는 포옹 51%, 키스 27% ▲성폭력 책임은 가해자 73%, 피해자도 책임이 있다 23% 등이 나타났다.

 

이에, 설문 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임산부 체험, 신생아 안아보기, 10대 연애, 디지털 성폭력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서천군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천군의 미래인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커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년 서천군농업대학’ 17기 입학식 개최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서천군농업대학’이 지난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올해 서천군농업대학은 전문기술 습득과 소득향상을 위한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채소원예과정 38명과 양조발효과정 34명의 교육생이 입학했다.

 

교육 일정은 11월 22일까지 과정별 매주 1회 각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총 22회 9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채소원예과정은 주요 채소 재배기술,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초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양조발효과정은 술과 식초, 장류 제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장순종 소장은 “교육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농업대학을 통해 지역농업의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7기를 맞은 서천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총 1,264명(농업대학 1,132명, 농업대학원 1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촌 리더를 육성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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