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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성 북문지 최초 확인 등 2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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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성 북문지 최초 확인 등 2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서천읍성 북문지 최초 확인

 

서천군이 지난해 4월부터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읍성 성안지역에 대한 시굴조사를 진행하여 북문지 추정 유구, 주거지 및 건물지, 전돌, 고급 자기편들 등을 다수 발견했다.

 

북문지는 현재 주민들이 애용하는 산책로 하단에서 발견되었고, 지대석과 면적이 5단으로 훼손이 적고 보존이 잘된 상태이다.

 

서천읍성 북문은 고지도에는 표기되어 있으나 문헌 기록에는 나와 있지 않아 그 존재가 불명확했는데, 이번 북문지 발견은 그 존재가 역사적 사실로 밝혀져 성과가 크다.

 

김기웅 군수는 북문지 발견으로 서천읍성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후 전문가와 함께 추가조사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우리 군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바다가 미래다!’ 서천 열린바다 워크숍

 

서천군이 지난 27일 가족누리센터에서 ‘바다가 미래다! 서천 열린바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열린바다 워크숍은 서천의 미래 자원인 바다를 어떻게 보존하고 개발할지 해양 군정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기웅 군수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전 해양수산부 신평식 항만물류실장과 우예종 전 부산항만청장 등 전문가 6명의 열띤 강연과 조언들이 이어졌다.

 

특히, 서천군 출신 신평식 실장은 “서천군은 우수한 바다자원을 가진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해양 전문가인 김기웅 군수를 중심으로 서천만의 강점을 가진 해양 지자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웅 군수는 “활용가능한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하고 군수를 비롯한 서천군 공무원들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민정8기 해양 신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동네 작가’ 운영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동네 작가를 모집, 5명을 선정하여 지난 24일 위촉식을 열었다.

 

귀농·귀촌 동네 작가 운영은 서천군민이 직접 동네 작가가 되어 마을 소개, 귀농·귀촌 정착 사례 등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선정된 동네 작가는 월 2건 이상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여 △개인SNS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등에 게시해 서천군 지역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귀농귀촌지원팀 권양희 팀장은 “선정된 동네 작가들의 활동이 귀농·귀촌인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이를 통해 서천군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2023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서천군이 28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회의에 참석한 군·관·경·소방 관계자 20여 명은 올해 추진할 화랑훈련, 을지훈련, 충무훈련 등 주요 훈련계획 및 예비군부대 지원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통합방위태세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군·관·경·소방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 및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김기웅 군수는 “북한의 영공 침범과 무력도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라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펼쳐 군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 치매 어르신 후견인·피후견인 모집

 

서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공공후견 사업을 위한 후견인과 피후견인을 모집한다.

 

치매 공공후견이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이 스스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치매 진단 여부와 소득수준, 가족의 유무 등을 고려해 선정되며, 후견 대상자로 선정되면 혼자 하기 어려웠던 관공서 서류 발급이나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의료서비스 등의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치매 공공후견 사업이 활성화 되어 치매 어르신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 방법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WBF 세계 타이틀매치, 서천서 열려

 

WBF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세계타이틀 매치가 오는 3월 4일 오후 1시, 서천군민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다.

 

이번 타이틀 매치는 장민혁(한국, WBF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선수와 후안펭(중국, WBF 아시아퍼시픽 랭킹 1위)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타이틀전 이외에도 모효성(전일복싱)과 조대희(빅토리복싱), 양정우(유명구권투)와 이동민(복싱사관학교)이 대결하는 등 8개 시합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서천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복싱 경기인 만큼 많은 팬이 체육관을 방문하여 박진감 있는 경기를 관람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민족기록화전’ 개최

 

서천군이 제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여 오는 3월 1일부터 26일까지 월남 이상재 나라사랑 체험관에서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민족기록화전’을 개최한다.

 

독립기념관 순회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행주대첩, 동학농민군 백산봉기,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 만민공동회 등 외세침략에 대항한 우리 민족의 투쟁 정신을 그림으로 재현한 민족기록화 21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독립을 염원했던 선조들의 마음을 담은 ‘독립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와‘내 손으로 만드는 태극기 스탬프’체험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표현한 민족기록화를 직접 보며, 독립을 향한 이상재 선생의 발자취와 숨결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재 선생 생가지는 올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상재 선생의 나라사랑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휴관, 삼일절 개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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