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한산면지사협 홍문표 위원, 충남도민의 날 맞아 모범도민 표창 등 14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한산면지사협 홍문표 위원, 충남도민의 날 맞아 모범도민 표창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문표 위원이 지난 12일 제27회 충청남도민의 날을 맞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이 수여됐다.

 

홍문표 위원은 수년간 한산면지사협 대표 특화사업인 ‘사랑의 고쳐드림(Dream) 서비스’를 통해 주거 취약 가구에 안전바 설치, 방충망·보일러 수리 등 다수의 집수리 서비스를 한 바 있다.

 

또한 ‘치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여름철 스스로 해충방제를 하지 못하는 치매 노인 가구에 총 18회 소독하며 주택 위생 상태를 크게 개선했다.

 

아울러, 마을 복지 반장으로서 길거리 행인, 중증 알코올 환자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도움을 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에도 기여했다.

 

홍문표 위원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활동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항읍 이유림 씨, 두유 1200개 기탁

 

장항읍 이유림 씨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유 1200개를 13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유림 씨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마음이 더 춥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두유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무협 장항읍장은 “이웃사랑을 담은 두유를 어르신들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유림 씨는 2021년부터 매월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주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된 두유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서면 장솔가든, 지역주민에 사랑 나눔 펼쳐

 

마서면 소재 장솔가든 문오남 대표가 14일 지역주민들을 초대해 잔치를 벌였다.

 

문오남 대표는 지역주민 200여 명에게 갈비탕과 다과 등을 무료로 대접하고, 신정숙 국악예술단, 사랑의 열매 봉사단, 락당예술단 초대해 색소폰 공연, 사물놀이,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펼쳤다.

 

문오남 대표는“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행사를 못 했는데, 코로나19가 잠잠해져 다시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많은 어르신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지역문화누리협동조합, ‘가치 잇는 여행 축제’ 개최

 

어디든 축제하면 많은 합성섬유 현수막 쓰레기가 나오기 마련이지만 이런 쓰레기가 하나도 없는 축제가 서천군에서 열렸다.

 

‘가치 잇는 여행 축제’가 지난 8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잔디광장과 장항 송림 해송 숲 일대에서 진행됐다.

 

공생·공감·공존이라는 소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현수막 대신 천연섬유 천으로, 종이컵 대신 텀블러로,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에코백) 등을 사용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오전부터 아이들과 생태 체험교육에 참여했는데, 여행을 다닐 때 조금 덜 쓰고 분리배출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신재원 매니저는 “장항 송림은 많은 분이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는 만큼 이를 잘 유지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첫걸음이니만큼 다음이 더 기대되는 ‘가치 잇는 여행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 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서천군청소년수련관과 지역문화누리협동조합이 진행하며, 오는 11월까지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장항줍깅’과 ‘위켄드 장항’ 관광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서면, 따뜻한 사랑담은 꾸러미 전달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25가구에 ‘작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작은 꾸러미는 △즉석국(남상마을 윤배희 이장) △단팥빵(원단팥빵) △건강즙세트(바른먹거리영농조합 홍덕마을) △조미김(삼육영어조합법인)을 후원받아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