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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항ENC 복합물류센터 “서해안 최대 물류 거점 될 것”… 12일 착공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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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를 자랑하는 충남 서천군에 대규모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예고됩니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서항ENC는 지난 13일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복합물류센터 착공식을 열고 공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충남과 전북권을 아우를 서해안의 물류 중심지.

 

지난 13일 서천군은 ㈜서항ENC 복합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이를 예고했습니다.

 

㈜서항ENC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4만 9165㎡ 부지에 1200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건설로 입주기업과 인근 도시 기업들의 물류 보관·수요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서천군과 지난해 7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0월 12일 착공식에 이르렀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천 소재 기업체 대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자리할 복합물류센터를 기대하는 축사와 기념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오늘 착공식을 개최한 후 ㈜서항ENC 복합물류센터는 충남과 전북을 아우르는 서해안 최대 규모의 종합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을 확신하며, 우리 군의 물류 입지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관련 업체들이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김기웅 군수는 복합물류센터로 인한 지역발전을 기대한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서항ENC 최정석 대표는 복합물류센터의 건설은 서천의 농수산물을 전략적으로 보관·유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천군을 중심으로 충남과 전북권 물류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건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400여 명의 신규고용에 지역 주민 우선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충남과 전북권을 아우르는 서해안 물류 거점의 중심으로 관련 산업 협력업체들의 산단 투자유치를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군은 3개의 기차역과 3개의 고속도로, 국제항만과 국가 어항이 각 1개소 있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입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공사 시작으로 2년 뒤 새롭게 선보일 대규모 복합물류센터, 우리 서천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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