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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교육감 후보 4명 출사표, 후보들의 공약은? ···김지철·이병학·조영종·김영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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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이틀간 진행됐던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13일 마감됐습니다. 
 
충청남도 교육감은 김지철, 김영춘, 이병학, 조영종 후보가 등록해 4파전을 벌이게 됩니다. 


이에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김지철 후보는 ‘미래교육’과 ‘교원 복지’를, 김영춘 후보는 ‘교원 정책’과 ‘팬데믹 학습 결손 극복’ 공약을 펼칩니다. 


이어 이병학 후보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조영종 후보는 ‘인성·학력 ·교권 향상‘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가는데요.
 
자세한 소식 고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3일 선거후보등록을 마치면서 충청남도 교육감 입후보가 처음 출마 의사를 밝혔던 8명 가운데 4명으로 좁혀졌습니다. 


그간 3선에 도전하는 김지철 후보를 상대로 중도·보수의 이념을 펼쳤던 7명의 후보 중 4명이 단일화에 참여했고, 후보들의 출마 포기가 이어지면서 최종적인 4자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먼저 현 충남교육감인 김지철 후보는 공약에 있어 ‘미래교육’에 중점가치를 두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에 자신이 설계해온 ‘충남 미래교육 2030’을 추진하고, 교원안심공제, 교무 전담교사 수업 지원 등 교직원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공주대학교 부총장인 김영춘 후보는 ‘미래지향적인 교원 정책’을 필두로 교원안식년제, 교직원 복지 시설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상회복이 다가온 만큼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학습 결손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 기초학력학습 콘텐츠 제작 등의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전 충남도 3·4대 교육위원을 맡았던 이병학 후보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공약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고교학점제등을 기반으로 ‘충남형 개별화 무학년제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AI교육 지원센터 구축 등 인공지능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전 한국교원단체 총 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조영종 후보는 현 교육 정책에 반하는 새로운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에 자사고 확대, 학생인권 조례 개정, 기초 학력 책임 교육제 운영 등을 통해 인성·학력·교권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좁혀진 교육감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가열될 전망입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있어 후보들이 공정성을 준수하고 보다 교육 현안에 맞는 지원 정책을 펼쳐, 충남도의 교육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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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기자

sbn 뉴스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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