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충남] 이지원 기자 [앵커] 지난 3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보령을 방문한 일본 두 지역의 지휘부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자] 이날 구마모토현의 기무라 다카시 부지사와 시즈오카현의 이데노 쓰토무 부지사는 충남도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8회 환황해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방문단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우호 관계를 제안했습니다. 이어 도와 각 현은 그동안의 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구마모토현 교류 40주년과 시즈오카현 교류 10주년에 대한 기념사업 등을 모색했습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내년도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해 모범적인 지역 외교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충청권 시·도와 국민의힘이 지난 3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자] 이날 협의회는 조속한 해결이 필요한 지역 현안과 국비 사업에 대한 논의와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북 4개 시·도지사가 함께 자리했습니다. 대전시는 10개의 지역 현안 사업과 7개의 내년도 국비 사업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현안과 국비 사업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긋지긋했던 코로나19가 잠잠해지나 싶었더니, 이제는 전국적인 재유행으로 난리다. 지난 2일에만 11만99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2일 기준 일주일간 전국 평균 확진자 수는 8만6528명,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는 231.38명에 이르렀다. 3일에는 우리나라 확진자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서며 전 국민의 38.8%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통계도 나왔다. 세종시와 경기 안양시에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초등학생이 숨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천군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이라는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최근 일주일 간 서천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일 117명 ▲28일 118명 ▲29일 80명 ▲30일 79명 ▲31일 66명 ▲1일 25명 ▲2일 161명 등 급증한 상태다. 2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180명, 격리 중인 사람은 644명, 사망자는 42명이다. 재유행 전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거나 많아야 10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왔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인 상황이다. 이제는 코로나19가 단순한 감기와는 다른 위험한 전염병이라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두려움도 커졌다. 서천군 인구 3분의 1에 가까운 1만618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만큼, 본인은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주변의 가족, 친구, 지인 등의 고통을 보며 이 감염병의 무서움을 깨닫게 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고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무기력증 등 단순 감기와는 확연히 다른 무거운 증상들이 몸을 괴롭히게 된다는 것을 안다.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가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감염병의 두려움과 답답한 마스크는 다시 우리의 입과 코를 막아버렸다. 식당, 술집 등 자영업자들은 이제 기지개 좀 펴려고 하는데 다시 거리두기 해제 이전으로 상황이 돌아가 버렸다고 울상을 짓는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려 하는 참에 불과 서너 달 만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손님들이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민들의 스트레스도 크다. 학교, 직장, 모임 등 사회생활에서 기침소리가 들려오면 스트레스가 생긴다. 거리를 두게 하고, 괜스레 미워지게 만든다. 이렇듯 코로나19는 경제적 피해와 사회적 단절을 낳는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 다시 코로나19 재유행이라는 위기가 찾아온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려면 지금껏 그래왔듯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수칙을 복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비누로 손을 씻고 기침은 옷소매에 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또, 밀폐 밀집 밀접의 3밀 장소에서는 마스크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또,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여행 전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여름 휴가철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을 피하고 모임을 자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신속히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서천군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마서면, 화양면, 기산면, 마산면, 시초면, 문산면, 판교면 등 7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의 의료기관은 대부분 서천읍과 장항읍에 편중돼 있고, 거동과 교통 불편으로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고령층 주민들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는 실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상황이 어느새 3년을 훌쩍 넘어섰다. 이 지긋지긋한 감염병은 알파, 델타, 오미크론, 켄타우로스 등 끝없이 변이하며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다. 감염병이 우리를 오래 괴롭혔지만, 또 오래 괴롭혔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아무리 코로나19 상황이 안 좋아졌다지만, 다시금 거리두기는 안 된다는 일각의 주장이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정부는 거리두기 대신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에 대한 표적 방역으로 이 위기에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든 지자체든 개인이든 방역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이 상황을 슬기롭게 해쳐나가길 바란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터프 머더(Tough Mudder)' 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다. 5일 보령시는 13일 웅천 체육공원에 위치한 특설 터프머더 어드벤처 파크에서 '2022 터프머더 어드벤처 보령'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터프 머더는 5㎞ 길이 구간에 설치된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는 대회다. 보령 터프 머더 5K에서는 에버레스트, 블락니스몬스터 등의 터프 머더 시그니처 장애물들을 경험할 수 있다. 향후 터프 머더 10K, 터프 머더 15K, 터프 머더 키즈 등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예매는 터프머더 코리아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5일 기준 17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기획재정부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승인하며 정부 지원 발판이 마련됐다. 4일 충남도는 지난달 29일 열린 기재부 정기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타당성' 안건이 원안 가결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오는 2027년 대회 공동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1월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10월까지 정부 보증서류 확보, 개최 협약 체결 전 지방의회 의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기재..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환황해권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국제 협력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린 '제8회 환황해 포럼'에서 김태흠 지사가 이 같은 국제 협력 기구 조성을 제안했다. 이날 김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환황해 지역에는 크고 작은 해양 재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해양 환경과 생태계가 파괴되면 황해와 공생하고 있는 우리의 미래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해양 생태계의 건강과 회복력을 키우게 될 환황해 해양환경협력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가 제안한 환황해 해양환경협력체는 ▲글로벌 해양환경 측정망 구축 ▲국제 공동조사 등 협력적 거버넌스 강화 ▲정보, 기술에 대한 개방과 공유 등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들자는 것이 골자다. 한편, 이번 환황해 포럼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기무라 다카시 부지사와 시즈오카현 이데노 쓰토무 부지사, 베트남 롱안성 응우옌 반 웃 인민위원장,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한‧중‧일 3국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영국 등 6개국 중앙 및 지방정부, 대학,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관창산업단지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기지가 들어선다. 3일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술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충남도와 보령시는 보령 관창산업단지 안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개발, 장비‧기반 구축, 실증 등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전기차 실주행 기반 배터리‧차량 데이터 플랫폼 개발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응용제품 검증 기술 개발 ▲리튬이온전지 최적 재활용 공정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4년 동안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을 투입한다. 공모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지연구조..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2일 김 지사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의 정부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상대 차관에게는 신규사업 8건과 계속 사업 2건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및 선정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가 요청한 신규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탄소포집활용 실증센터 구축, 공주 신풍-유구·천안 북면-입장·논산 연무-양촌·아산 음봉-천안 성환 등 4건의 국지도 건설이다. 계속 사업은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이다. 아울러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호남선 직선화(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의 예타 통과와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의 예타 선정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재부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민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충남 공공기관 혁신(경영효율화) 추진 협조,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 소방공무원 인건비 보전을 위한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 보통교부세 산정 수요 반영,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설치사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아산지역에 설치되도록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도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추진 중으로, 기관 통폐합 등에 따른 중앙정부 차원의 배려와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회의 입법·정책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제12대 전반기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가 2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촉식과 첫 번째 회의를 열고 활동에 돌입했다. 제12대 전반기 정책위원회에는 도의원 11명을 비롯해 학계·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 9명 등 모두 20명이 위촉됐으며 위원장에는 이완식 의원(당진2·국민의힘)이, 부위원장은 이인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가 선임됐다. 제1소위원장(기획경제·교육 소관)은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제2소위원장(행정문화·복지환경 소관)은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 제3소위원장(농수산해양·안전건설소방 소관)은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이 각각 맡았다. 정책위는 제12대 전반기 의회가 끝나는 2024년 6월 30일까지 자치법규 입안 등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도정과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의견과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도화하여 우리 의회의 의정비전인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에 맞게 행동으로 직접 실현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식 신임 정책위원장은 “충남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정책 대안 제시와 연구라는 정책위원회의 소임을 다해 도민이 일상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예산군 삽교읍 서해선 신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97만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삽교‧평촌리 일원 823필지 97만 5232㎡다. 지정 기간은 2024년 8월까지 2년이다. 효력은 오는 7일부터 발생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이 구역 안에서 ▲농지 500㎡ ▲임야 1000㎡ ▲대지 등 기타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예산군수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 토지거래 허가 대상, 허가 가능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민원봉사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서천 앞바다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길산천(화양면 망월리)부터 판교천(종천면 장구리)을 잇는 수로 건설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길산천의 서천읍 삼산리 지점부터 두왕리 앞 도로, 4번 국도를 따라 판교천의 서천읍 신송리 지점을 잇는 약 4.75km 길이의 수로를 건설해 총연장 14.6km 길이의 수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강하구둑 해수유통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취수시설의 문제 등 양 도(道)의 이해관계, 농민들 입장과 같이 사업 과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1990년 금강하구둑이 생긴 이후 서천 앞바다는 지속적으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고 있어 무작정 해수유통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화양면 망월리부터 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까지 이어지는 수로를 통해 서천 앞바다에 지속적으로 더 많은 유량의 민물을 공급하여 연안 생태계를 회복해나가는 것이 수로 건설의 골자”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업이 국정 과제인 금강하구둑 해수유통과 국가사업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길산천 하구에 바닷물 유입을 막기 위한 수문을 설치하면 금강하구둑 해수유통은 수로 건설에 전혀 영향 받지 않고 추진할 수 있다”며 “수로 건설이 농업용수 확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국가 차원에서 시행 중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은 별개의 사업으로 정상 추진돼 지역 농민들의 숙원은 온전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수로 건설에 길산천(5.55km)과 판교천(4.30km)의 하천 정비와 확장을 함께 실시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소형선박이 왕래하는 수변공간 조성과 주민 친수시설 제공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군은 내년 본예산을 확보하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조직위와 ㈜하나은행은 1일 대전시청에서 ‘하나대전사랑 K-POP 콘서트’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조직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하나은행 박성호 은행장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성공 기원을 위해 총회 둘째 날인 10월 1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하여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콘서트는 최정상급 아이돌 및 인기가수는 물론, 퓨전국악, 트로트, 팝페라, 댄스크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출연진을 구성할 계획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해외 참가자 및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준 하나은행에 감사드리며, 대표 한류문화인 K-POP콘서트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라며 10월 총회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재해구호, 문화·예술·체육, 복지증진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행사 및 대규모 행사 시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행사 성공에 이바지하였다.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140여 개국, 1천여 도시 대표들이 참여하는 지방정부 간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로, 대전시는 7번째 개최지로 2022년 10월 10일부터 14일(5일간)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소재 (주)우양 기업이 지난달 28일 장항공장 내에 족구장에서 실업족구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서천군수를 비롯한 서천군의회 의장, 서천군의회의원, 서천군체육회장, 충청남도의회의원, 충청남도족구협회장 등 내·외분들이 자리해 창단식을 축하했다. 이구열 우양 대표이사는 창단 인사말을 통해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인기를 끌면서 점차 동호인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족구를 좀 더 알리고자 족구팀을 창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홍기용 대한족구협회장이 축하인사와 함께 준비한 족구용품을 우양 족구팀에 전달했고 이날 시범경기로 우양 족구팀과 조이킥스포츠 족구팀 간의 경기를 보며 경기 내내 참석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지지기반의 폭을 넓히고 있는 족구가 오늘 있는 족구팀 창단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서천군에서는 지역 내 족구대회는 물론 전국단위 대회개최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하여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좋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최근 처음으로 단발성 대회가 아닌 장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전국 단위 대회인 ‘족구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아 태권도, 역도 등에 이어 당당하게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sbn뉴스=보령‧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달 30일 장동혁 의원은 보령시와 서천군 지역사무실에서 민원의 날을 개최하고 지역주민 100여 명을 만나 민원을 포함한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천 주민들은 ▲보건지소 건립 ▲부사호 태양광설치 현안 ▲화력발전소 피해 ▲임대아파트 운영 실태 등 그간 묻어 놓았던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보령 주민들이 ▲농업용수 활용을 위한 소류지 개발 ▲농로길 확대 ▲침식 피해 방지를 위한 방조제 건설 ▲폐선철로 활용 등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전달했다. 이번 민원의 날은 지역 내 이‧통장, 어민회장, 지역현안 대책위원장과 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은 지역 내 현안을 갖고 논의를 이어 갔다. 아울러 서천군청에서도 사무실을 찾아 내년도 예산 사업을 중심으로 현안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에 장 의원은 “수년 수십 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지역 현안과 주민 간 갈등 요소로 비추어지고 있는 현안까지 다양하고 중요한 문제들이 제기된 만큼, 앞으로 주기적으로 만남의 자리를 갖고 소통하면서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서해안 최초로 대천해수욕장이 관광객들의 야간 피서 수요를 따르기 위해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서해안 최초로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 야간 개장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기존 해수욕장 운영시간보다 2시간 연장됐다. 야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위치는 박람회장 인근 머드광장 앞 해변으로 광장 중심으로 300m 구간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주관으로 이뤄지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매일 60여 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시는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상안전부표·해양안전펜스와 같은 안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음주 및 구명조끼 미착용자의 입욕을 통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장 및 물품보관소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도 13일부터 이틀간 비치팰리스 앞 백사장에서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 현종훈 해수욕장경영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 기간 야간 피서 수요를 충족시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야간 개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야간 개장을 즐기시는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