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의 침수 위험 지역인 원성천과 맹곡천에서 614억 원 규모의 침수 예방 사업이 추진된다. 16일 천안시는 '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맹곡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3년도 행정안전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성천 지역은 지난 2017년과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침수가 발생해 주민들의 피해가 있었다. 맹곡천 지역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수위 상승으로 농경지와 주택 침수가 발생했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천안시는 국도비 614억 원을 확보해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466억 원(국비 233억 원, 도비 116.5억 원, 시비 116.5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정비(L=1.75km), 교량 9개소 재설치, 하도정비(V=63,403), 차집관로 이설 L=1.554km, 기타 방재시설 설치 등을 진행하며, 2023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맹곡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352억 원(국비 176억 원, 도비 88억 원, 시비 88억 원)을 투입해 풍세면 미죽리 구간 포함 지방하천 정비(L=5.3km), 교량 10개소 재설치, 하상 준설을 통한 배수단면을 확보하고, 소하천 3개와 소규모 공공시설인 세천 3개까지 정비한다. 2023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후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을 통해 안전한 천안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금산]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도 남부출장소 설치 위치를 금산군으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15일 충남도는 '남부출장소 위치 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위치 확정에 따라 다음 달 초 금산군 진산면에 남부민원지원센터를 우선 마련한다. 이후 내년 1월 정식 개청과 함께 남부출장소를 가동할 계획이다. 남부출장소에는 민원지원과, 국방협력과, 인삼약초세계화과 등 3개과에 12명이 근무하게 된다. 논산·계룡·금산 등 남부지역의 국방과 인삼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신영호 충남도의원이 농어촌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근거 방안을 찾는다. 16일 충남도의회는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가업승계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가업승계 농어업인 육성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가업승계 농어업인 자격요건 및 선발 ▲실태조사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사업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영호 의원은 "가업을 승계 받는 농어업인의 경우 농어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고향에 정착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이들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미래 농어촌을 이끌어 갈 인력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이 가업승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농어촌 정착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충남형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만들어 도내 해양쓰레기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한다. 16일 충남도는 충남연구원 기후환경연구소에서 '충남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조사 및 관리방안(1차년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용역을 맡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의 1차년도 연구 수행 내용은 아래와 같다. 1차년도 실태조사에서는 도내 7개 연안 시군 33개 유·무인 도서의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작성했다. 유·무인도서 모두 스티로폼·플라스틱 재질의 부표 등과 밧줄·그물 등 어업 관련 쓰레기가 많이 발견됐다. 보령시 월도·소도 등 양식장 주변에서는 스티로폼과 목재 등 양식 자재 쓰레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기별로는 보령 원산도에서만 겨울철과 여름철 간 해안가에 표착되는 쓰레기의 양적 차이가 있었고, 그 외 나머지 지역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충남도는 이번 1차년도 실태조사와 앞으로 추진할 2차년도 육지부(연안), 3차년도 침적 해양쓰레기 대상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수거·관리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 분포현황을 도서·연안·침적 쓰레기로 세분화해 전수조사 중"이라며 "1∼3차년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해양환경 특성에 맞는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한 '충남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실태조사'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2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 가운데 하나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3개 기업이 485억 원을 투자한다. 15일 서천군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성관 부군수, 하희조 토비스 대표, 윤명호 성지테크 대표, 손재호 에스앤피글로벌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비스 등 3개 기업은 오는 2024년까지 장항산단 7만6803㎡ 산업용지에 총 48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토비스(액정 디스플레이)는 295억 원을 투자해 중국 대련 공장을 국내 복귀한다. 성지테크(철골 구조물)는 122억 원을 투자해 3만1913㎡의 부지에 전북 군산공장을 이전한다. 에스앤피글로벌(화장품 액상 원료)는 67억 원을 투자해 9095㎡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30여 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는 150만㎡(45만 평)로 현재 1단계 산업용지의 98%가 분양 완료됐다. 서천군은 올해 1단계 산업용지(20만 평) 분양 완료에 이어 2단계 산업용지(24만 평)의 조기 조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천군과 장항산단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62개로 투자 규모는 1조3000억 원이다. 33개 분양 완료 기업 중 11개 기업이 준공했으며, 나머지 기업들도 내년 말까지 투자 완료 또는 공장을 가동하게 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 6개 시군에 18개 국내 우량 중소기업이 4282억 원을 투자한다. 15일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18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18개 기업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885㎡의 부지에 4282억 원을 투자한다. 13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4개사는 이전, 1개사는 국내 복귀한다. 이번 투자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139명이다. 천안테크노파크산단에는 ▲에이프로(2차전지 제조설비) 1000억 3만3058㎡ ▲제이에이치씨(산업용 세정제) 220억 8205㎡ ▲동양잉크(인쇄잉크) 175억 1만4053㎡ ▲이비테크(전자가속기) 170억 8265㎡ 등 4개 기업이 공장을 새로 짓는다. 천안 성거일반산단에는 엘케이켐(반도체용 화학약품)이 140억 원을 4223㎡ 부지에, 천안 5산단 확장에는 인코스(화장품 업체)가 100억 원을 5306㎡의 부지에 투자해 각각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천안 성거읍에는 디에스엔지니어링(도금 및 표면처리)이 68억 원을 투자해 6539㎡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노바스마트코리아(마루‧가구용 PVC필름)가 148억 원을 투자해 1만7234㎡의 부지에 대전 사업장을 이전하고, 천지플랜트산업(강구조물)은 85억 원을 투자해 2만157㎡의 부지에 전북 김제 공장을 이전한다. 아산에는 한텍(물류자동화 장비)이 200억 원을 투자해 음봉일반산단 8461㎡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탕정테크노일반산단 6388㎡의 부지에는 에스엠씨케미칼(친환경 탈질 환원제)이 공장을 신설한다. 논산 노성농공단지에는 농업회사법인 미래(김치)가 42억 원을 투자해 6265㎡의 부지에 새 공장을 짓는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동호오토모티브(자동차 범퍼)가 700억 원을 투자해 2만7956㎡의 부지에, 유창이앤씨(모듈러 건축)는 500억 원을 투자해 6만427㎡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부개금속(알루미늄 합금)이 50억 원을 투자해 7543㎡의 부지에 인천공장을 이전한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 3만5795㎡의 부지에는 토비스(액정 디스플레이)가 295억 원을 투자해 중국 대련 공장을 국내 복귀한다. 또 성지테크(철골 구조물)가 122억 원을 투자해 3만1913㎡의 부지에 전북 군산공장을 이전하고, 에스앤피글로벌(화장품 액상 원료)이 67억 원을 투자해 9095㎡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충남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5685억 원의 생산 효과와 1773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5735억 원, 부가가치 유발 2130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에서 "민선8기 최우선 과제는 경제가 튼튼한 충남을 만드는 것"이라며 "기업이 살아야 충남이 산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기업과 소통하고 협력해 투자와 성장, 회수와 재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방위사업청 대전광역시 이전이 관계기관들의 업무협약으로 본격화됐다. 15일 대전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방위사업청, 서구청과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서철모 서구청장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방위사업청 신청사 건립, 1차 이전 등의 업무협조와 이주 직원들의 정착을 지원한다. 방위사업청은 2023년 상반기에 지휘부를 포함한 일부 부서가 서구로 이전하고,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청사를 신축해 2027년까지 전체 부서가 이전을 완료한다. 서구청은 대전시와 함께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을 위한 입주, 직원 거주 등을 지원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은 안산산업단지에 조성하는 방산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대전시가 국방산업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안정적인 터전을 뒤로하고 대전 이전을 결정한 방위사업청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공적으로 대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개청한 방위사업청은 3본부, 107과 조직에 1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제철 맞은 대하·전어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15일 보령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2 대하·전어 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창포 어촌계가 주최하는 축제에서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축제 첫 날인 17일 저녁 7시 30분에는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 상설무대에서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매주 일요일과 10월 3일 개천절에는 맨손 고기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9월 24일과 10월 1일에는 어린이 노래자랑이 열린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을 대표하는 건강 앱 '걷쥬'의 가입자 수가 35만 명을 돌파했고, 이들의 걸음을 합하면 지구 3667바퀴를 돈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걷쥬 앱 가입자 수는 지난 12일 기준 35만376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31일 21만 명을 넘긴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시군별로 보면, 천안시에서 8만3793명으로 가장 많이 가입했고 아산시 4만7633명, 서산시 2만8877명, 당진시 2만5738명, 논산시 2만1248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 7만1251명 ▲20대 2만1646명 ▲30대 4만4972명 ▲40대 7만6059명 ▲50대 6만2098명 ▲60대 4만8390명 ▲70대 2만2323명 ▲80대 이상 3637명 등이다. 최고령 가입자는 태안군에 거주하는 98세 노인이며, 최연소는 보령시에 거주하는 6세 어린이다. 가장 많이 걸은 사람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40대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3933만 걸음(step)을 기록했는데, 하루 평균 3만9856보를 걸은 셈이다. 걷쥬 앱 참여자의 총 걸음 수는 지구 3667바퀴(1억4666만6305㎞)를 돈 것에 해당하는 2095억 2329만 걸음에 달한다. 한편, 충남도와 도체육회가 자체 개발한 걷쥬 앱은 도민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구글플레이 등 앱 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아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정부와 충남도가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밝혔다. 군은 14일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을 포함해 관련 기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서천에서 큰 도약의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흠 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내가 꿈꿔오던 그림이 이제야 가시화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천이 해양바이오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명자원을 소재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미래 신성장 사업이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해양바이오산업을 ‘글로벌 문제 해결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최근 계속 되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주목 하고 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일대가 세계가 찾는 '오섬 아일랜드'로 조성된다. 14일 충남도는 보령시 원산도에서 김태흠 지사, 조승환 해수부 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민병소 대명소노그룹 대표이사와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시범모델 조성을 위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Awesome Islands)'는 원산도와 주변 4개 섬을 지칭한다. 오섬(5섬, Awesome)은 한글과 영어를 활용해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오섬 대상은 원산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 5개 섬이다. 먼저 원산도는 오섬 아일랜즈의 중심 섬이 된다. 원셋(One Set) 아일랜드로 해양레저와 생태, 예술, 치유, 청춘, 가족의 가치가 결합된다. 삽시도는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트 아일랜드로, 고대도는 치유 아일랜드로, 장고도는 청춘 아일랜드로, 효자도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아일랜드로 조성한다. 추진 사업은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갯벌생태계 복원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선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 등 9개다. 9개 사업에 소요될 사업비는 총 1조1254억 원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4개 기관‧기업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기업은 ▲콘텐츠 개발 ▲시설 도입 ▲민간투자 추진 ▲지역 민원 해결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김태흠 지사는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교통 및 관광 요충지로 부상한 원산도는 대규모 해양레저관광모델 육성 최적지"라며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5개 섬을 레저활동, 생태관광, 해양치유, 문화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해양바이오산업의 전초기지가 오는 2024년까지 충남 서천군에 조성된다. 14일 충남도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이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국내 산업화 기반이 취약한 해양바이오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가 준공되면 해양바이오 기업에 대한 연구·실험공간, 첨단 장비 등 R&D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과 기술 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생산을 뒷받침한다. 시설은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5153㎡ 규모의 연구동과 지상 1층, 연면적 1030㎡ 규모의 시생산동으로 나뉜다. 투입되는 예산은 2024년까지 총 347억 원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센터는 바이오기업의 제품 생산 등 사업화를 견인하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홍원·화성지구 정주여건 개선에 344억 원이 투입된다. 서천군은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홍원·화성지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위 두 지구에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 146억 원 등 총 344억 원이 투입돼 송전선로 지중화, 축사 철거, 치유센터, 귀농·귀촌 시설 등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홍원지구는 서면 홍원마을에 인접한 서천화력발전소의 송전선과 송전탑으로 30여 명의 암 환자 발생 등 피해가 있는 곳이다. 홍원지구는 '해양 관광마을로 도약하는 치유의 땅 홍원마을'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 100억, 군비 54억, 민자 120억 등 총 274억 원을 투입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화성지구는 서천읍 화성1리에 인접한 축사로 악취, 오염, 경관 파괴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곳이다. '서천군 귀농·귀촌 1번지, 행복마을 화성1리'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 46억, 군비 24억 등 총 70억 원이 투입돼 축사 철거 등이 추진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30년 동안의 숙원을 해결하여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 서천군협의회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정책 건의를 위한 지역 통일 의견수렴, 자문위원 정책건의 및 2022년 하반기 통일사업 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김기웅 서천군수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날이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평화롭고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 민주평통자문위원들께서 평화와 번영의 공감을 형성하는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3분기 정기회의는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지역 통일의견을 수렴했다. 자문위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 5대 핵심추진과제’ 중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와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담대한 구상의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통일정책 5대 핵심추진과제’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 신뢰 구축의 선순환 ▲상호 존중에 기반한 남북관계 정상화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과 분단의 고통 해소 ▲남북한 개방과 소통을 통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 ▲국민·국제사회와 함께 내실있는 통일 준비 등을 제시했다. 이날 신영호 도의원은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바라고 있지만, 사실 실생활에서는 통일이라는 단어조차 어색하다”라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의 세밀한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 13일 협의회는 제109차 정례회에서 김경제 서천군 의장이 대표 발의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에는 갯벌보전본부의 서천군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정부에 유치를 촉구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서천군의 갯벌이 생물 다양성과 멸종 위기 철새 기착지로써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고, 2010년 람사르 습지 인증,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022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등 우수한 해양 생태계 보전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내세웠다. 김경제 서천군 의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의 의미와 취지는 물론 수도권 및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고려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대효과와 미래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는 서천군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갯벌보전본부에 공모하는 지자체는 충남 서천군,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등 모두 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