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회식이 총회 3일 차인 1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장우 대전시장,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박진 외교부장관, 이상민 행안부장관, 관내 대학교총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국내 지자체 광역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내외 회원도시 및 주한대사, 국제기구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대전관광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Water, KT, 대전신세계, 한화시스템, 하나은행, 계룡건설 등 총회 협업(후원) 및 전시회 참가 기관(기업)대표들과 한국행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KAIST, 서울대학교 등 전국의 학계 관계자들도 개회식에 함께 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대전총회 주제를 담은 창작공연과 주제영상 시연으로 총회 개회를 알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곳곳에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환영과 감사를 드리며, 과학도시 대전에서 5일간 협력과 연대로 세계 지방도시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모색하여 밝은 미래를 위한 이정표가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에 이어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회장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과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완벽하게 행사를 준비한 이장우 시장과 대전시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전총회를 계기로 UCLG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발전(SDGs)을 위한 3가지 축으로 사람, 지구, 정부의 관점을 제시하고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 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기문 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이번 대전총회 개회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세계적인 위기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전총회를 통해 세계 지방정부의 연대와 교류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해외 참가자들의 대전 방문을 환영하고, 대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코로나 등으로 대전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해외도시들과 함께 세계사무국과 조직위원회가 협력하여 구축한 하이브리드 회의시스템을 활용하여 오후 4시(해외 시차 고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오프닝 세션(UCLG 사무국 주관)을 개최하여 전세계에 총회가 시작했음을 알릴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들과 함께 ‘힘찬 비상! 힘쎈충남을 향한 도전’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1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중간만 가는 충남, 밋밋하고 특색 없는 충남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와 방향으로 열정적으로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이 선도적 정책을 만들어 내고 이를 중앙정부와 다른 시도로 전파해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행복하고 잘사는 충남, 힘세고 강한 충남을 희망하는 220만 도민의 염원을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도민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루어 나가야 할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겠다는 힘찬 다짐을 다 함께 나누자”며 “백제인의 후예로서 당당한 정체성을 가지고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220만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화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힘찬 비상!, 다 함께, 더 힘차게’라는 주제로 열린 제27회 도민의 날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충남국악단, 한국케이팝(K-POP)고등학교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육군 군악의장대대 취타대 입장 퍼레이드, 제32보병사단 부사관 부부의 도민헌장 낭독, 모범도민 표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도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민의 날은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10월 5일을 도민의 날로 제정·선포된 기념일로, 10월 초 백제의 웅진천도 시기를 고려해 지정했다. 도는 1997년 이후 23년 만인 2020년부터 도민의 날을 단독 기념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연계해 도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일곱 번째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HPC)’가 새롭게 터를 잡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출자해 설립한 현대케미칼의 HPC 공장 준공식이 12일 서산 대산 현대대죽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열렸다. 김태흠 지사와 권오갑 HD현대 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김 지사 등의 축사, 준공 기념 축하 의식,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케미칼에 따르면, HPC 프로젝트는 탈황중질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석유화학공정이다. 중질유를 원료로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은 현대케미칼을 비롯해 세계에 7개만 존재한다. 현대케미칼 HPC 공장은 3조 원 이상을 투입, 대산읍 대죽리 해상 67만㎡를 매립해 만든 현대대죽 일반산단 내에 건설했다. 주요 생산품 및 연간 생산량은 △에틸렌초산비닐(EVA) 24만 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55만 톤 △폴리프로필렌(PP) 50만 톤 △부타디엔 17만 톤 등이다. EVA는 고부가가치 태양광 시트지와 농업용 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HDPE는 강도가 우수해 각종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백 생산에 사용한다. 저중량 고강도 소재인 PP는 가전제품, 일회용품, 포장재 등에 사용하고, 부타디엔은 합성고무 원료로 타이어, 코팅장갑 생산에 사용된다. HPC 공장은 특히 정유-석유화학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현대오일뱅크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중질유를 연료가 아닌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연간 248만 톤 규모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도와 현대케미칼은 이번 HPC 공장이 연간 3조 80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수출 증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건설 기간 동안에는 연인원 320만 명의 인력을 고용했다. 공장 가동 안팎으로는 15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분야 신사업 가동에 따른 도의 산업 기반 강화 △친환경 생산시설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뒷받침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케미칼은 지난 4월 획득한 국제친환경제품인증(ISCC PLUS)을 기반으로 향후 연간 10만 톤 규모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최근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HPC 공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며,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함께 할 사업”이라며 이번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또 “2028년까지 조성하는 대죽2산단 또한 기존 설비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오는 15일까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입소문을 타며 야간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역사와 자연, 빛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세계유산을 즐기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아트,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올해 전국에서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을 진행 중인 8개 지자체 중 우수사례로 꼽히며 관심을 모아 실제 다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역사 스토리텔러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접목한 나이트워크 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소산성 산책로를 거닐며 듣는 사비백제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백제시대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며 M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페스티벌에선 모두 3가지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1코스- 부소산문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쇼와 미디어아티스트 협업 전시가 펼쳐진다. 2코스 - 천년왕국 백제를 향한 어라하의 꿈을 주제로 삼충사 옆 인공연못을 배경으로 한 프로젝션 맵핑과 부소산성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3코스 - 대형 돔 미디어 영상관에서 사비백제가 남긴 세계유산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 서울에서 방문했다는 A씨는 “역사여행을 계획하고 방문했는데 뜻밖의 축제를 만나 황홀한 경험을 하고 간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개최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주민 B씨는 “야간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부소산성을 아름답게 밝혀 놓아 부소산성을 찾을 때마다 여행을 온 것 같다”며 행사가 곧 종료된다는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미디어아트를 통해 즐겁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통해 전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 야간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9월에는 2023년 사업에도 선정되며 국비 8억 7,000만 원을 확보했고 공모사업이 처음 시행된 2021년부터 3회 연속 선정된 성과다. ‘2022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10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2022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미래도시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게임과 예술: 환상의 미래도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임과 예술: 환상의 미래도시’워크숍은 대전시립미술관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협업하여 기획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지원사업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문화기술 선도 대학원) 일환이다. 대전시립미술관과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게임과 예술의 협업은 정부-대학의 경계를 넘어서서 R&D로 협업한 선도적 모범사례다. 2021년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특별전시에 이어, 2022년은 ‘게임과 예술2: 환상의 미래도시’시민참여형 워크숍으로 진행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게임과 예술은 미래의 문화의 중핵으로, 대전시립미술관과 KAIST의 협업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차세대의 문화기술의 선두주자를 육성하는 중요한 도전”이라고 말하며, “게임과 예술로 미래의 공감문화로 디지털 인본주의를 구축해야한다”며 게임과 예술 협력의 가치를 강조했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남주한 교수는 “게임은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VR 및 AR 등을 가장 훌륭히 구현하면서 사회적, 예술적인 메시지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매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생들이 예술 및 기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과 예술2: 환상의 미래도시’ 워크숍은 3개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팀으로 나뉘어 전개한다. 워크숍과 더불어 아티스트 토크 및 관객과의 대화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준형, 최은진으로 구성된 빕앤칩 팀은 VR 보이스 게임인‘커팅킴’을 선보인다. 커팅킴은 오디오의 시각화/인터랙션을 탐구하고 있으며 목소리 입력을 이용하여 식재료를 자르는 VR 보이스 게임이다. ‘커팅킴’에서 플레이어가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소리를 지를 수 있는 새로운 맥락을 제시한다. 최재란, 박지윤으로 구성된 HUT-GUT 팀은 ‘AR Ghost’ 게임을 선보인다. 지금의 디지털 기술도 미래에는 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XR기술의 ‘오래된 미래’를 작품으로 보여준다. 또한 기존 LP, CD, 디지털 음원 등 소리의 저장 방식에 따라 음악의 형식이 영향을 받아 변화했던 역사에 주목한다. 현재의 기술로 만들어지고 저장되는 소리들은 과연 미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게임을 통해 질문을 던진다. 이아인은 큐브 속의 공간을 탐험하는 Sensory Cube 게임에서 의식, 무의식, 잠재의식의 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이 게임 속 공간을 탐험하는 것을 통해 일상적 현실 속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감각의 전환을 가져다준다. ‘게임과 예술2: 환상의 미래도시’ 워크숍은 무료로 진행되며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에서 예약 가능하다. HUT-GUT 팀의 워크숍 운영 시간은 10월 26일 수요일 19시 30분, 10월 29일 토요일 16시이다. 빕앤칩 팀은 26일 수요일 18시와 29일 토요일 14시에 진행하며, 이아인은 29일 토요일 10시와 11시 2차례에 진행한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개최한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개막 5일 만에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11일까지 관람객은 58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직위가 기존에 목표로 세웠던 131만 명의 ⅓을 초과하는 수치로 관람 목표 인원인 131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 측은 개막 후 잦은 비와 강풍 등 궂은 날씨가 이어져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한글날 대체휴일인 10일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 개막식을 비롯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 장비 탑승 체험 △육·해·공군의 날 행사 △7개 전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행사장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엑스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해외군악대는 개막식과 로드 퍼레이드, 세계군악·의장콘서트 등의 행사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연주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해외군악대는 지난 4일 입국한 말레이시아, 영국, 베트남 군악대와 12일 입국 예정인 프랑스,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군악대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매일 세계군악·의장콘서트(13:30~14:30)와 로드퍼레이드(15:30~16:00)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각 국가의 군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병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11일까지 행사장에 방문해 주신 58만여 관람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운영 중에 발생한 여러 불편 사항을 개선해 폐막까지 관람에 불편함이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고공강하 시범, 육군의 날 행사, 청년 드림(DREAM) 국군 드림 페스티벌, 전투 및 기동 시범, 로드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sbn뉴스=보령·서천] 나영찬 기자 =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로 46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령시 5건 28억 원, 서천군 4건 18억 원으로 두 시군의 총액은 46억 원이다. 이는 역대 정기분 특별교부세 중 최대 규모다. 보령시는 ▲대천 15·16통 마을주차장 조성 8억 ▲오동소하천 정비 8억 ▲청라면 노후상수관 개량 7억 ▲웅천 대창리 마을주차장 조성 4억 ▲CCTV 지능형 선별과제 시스템 확대구축 1억 등이다. 서천군은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조성사업 7억 ▲종천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개선사업 5억 ▲비인 배수갑문 재난위험시설 보수 보강공사 3억 ▲춘장대해수욕장 안전인프라 구축사업 3억 등이다. 장동혁 의원은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여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대전트랙에서 대전의 과학기술을 세계지방정부에 선보인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트랙은 오늘(11일) 기조세션을 시작으로 UCLG 총회 기간 중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대전트랙은 ▲과학과 도시 ▲사람과 과학 ▲환경과 과학 ▲행정과 과학 등 4개 의제와 1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계 도시들은 이번 총회와 대전트랙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한 인류의 포용적 경제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실천목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도시로서 세계 여러도시들과 함께 공동의 상생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에서 오는 15~16일 '2022 제1회 보령 AMC 모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아주자동차대학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차량 튜닝, 전시, 모터스포츠 등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품은 축제다. 15일부터 튜닝카를 비롯해 오프로드, 캠핑카, 스포츠카, 슈퍼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차량 500여 대의 전시가 진행된다. 16일에는 모터페스티벌 체험존에서 짐카나 경기가 챌린져스와 챔피언스가 2개 클래스로 열린다. 짐카나(코스 경기) 동승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드리프트 쇼런 이벤트, 모터스포츠 전공 박상현 교수의 관람객 드리프트 동승 체험 등도 예정돼 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대전형 청년 월세 지원' 공고를 11일 냈다고 전했다. 선정 인원은 1200명이며, 최대 200만 원(월 최대 20만 원씩 10개월)까지 지원한다. 신청 조건은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또는 청년부부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대학 또는 회사 기숙사, 고시원,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해야 한다. 단, ▲국토부 청년월세지원사업 ▲대전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등 정부나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타 주택금융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다. 대전 청년 월세 지원 누리집이나 대전청년포털에서 임차인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sbn뉴스=홍성] 나영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홍성군 신청사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 협의와 충남도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성군은 지난주 대형공사의 입찰 방법에 대해 국토교통부 협의와 충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홍성군 신청사 건립 절차는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시행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법으로 하되 전문건설업(전기·정보통신·소방)에 대해서는 분리 발주하는 것으로 확정된다. 홍성군은 기본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연내 입찰공고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실시설계·시공업체를 선정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성군 신청사는 옥암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864억 원, 연면적 2만4433㎡, 지하 1층에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 공간은 320대(지하 100대, 지상 220대)로 계획됐으며, 추가로 인근 부지를 매입해 600대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 비전 선포식 현장을 보도해드렸는데요. 군은 이 자리에서 4대 핵심 가치와 5대 목표를 공개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5대 분야 61개 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천군의 약속, 구체적인 내용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 지난 6일 민선 8기 군정 비전 선포식에서 서천군이 제시한 비전입니다. 서천군은 현재 지역 소멸지수 전국 14위, 재정자립도 10% 미만의 열악한 환경에 처한 반면, 지역내총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3개의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되면서 지역 발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군은 희망과 불안이 공존하고 있는 서천군의 위기 극복을 위한 4대 핵심 가치와 5대 군정 목표를 정했습니다. 4대 핵심 가치로는 참여와 균형, 공존과 성장을 꼽았으며, 5대 군정 목표는 분야별로 설정했습니다. 서천군이 공개한 5대 군정 목표 중 첫 번째는 지역경제 분야입니다.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자리를 얻고 기업들이 찾아오는 신성장 경제 중심지 서천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균형 발전 분야로, 지역에 치우침 없이 군민 모두가 발전에 현실을 누릴 수 있는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세 번째는 문화관광 분야로 서천이 가진 천혜의 자연을 계획적으로 개발해 천만 관광객 시대에 걸맞는 도시로 탈바꿈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네 번째는 교육 복지 분야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형 군정을 추진하겠다며, 군민이 주인 되는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군은 이와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5대 분야 61개의 과제를 계획부터 실행까지 성실히 챙기고, 그 성과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진행 과정 또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김 군수는 길산천과 판교천을 잇는 수로 개설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선거 당시 약속했던 공약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길산천과 판교천을 잇는 수로 개설은 우리 서천군의 농업과 수산업 그리고 관광산업에 이르기까지 서천 경제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역사적 사업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그는 금강하굿둑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을 언급했고, 정부는 금강해수유통 추진대책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저는 이 자리를 빌려 금강은 흘러야 한다고 분명히 선언합니다. 이어 바다와 해양은 서천군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며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군민앞에서 비전과 목표를 나누며 군민의 삶이 풍요로운 서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민선 8기 서천군의 노력을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민선 8기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각지의 자치단체장들과 지방의회는 공약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 또한 지난 6일 민선 8기 비전 선포식을 열고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6일 충남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군정 비전 선포식에서 김기웅 군수가 축사하는 모습입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저는 오늘 서천군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을 공개하고,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이라는 군정 비전 목표를 선포하고자 합니다. 이날 선포식은 향후 서천군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문예의 전당 대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군은 선포식에서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을 비전으로 참여·균형·공존·성장 등 4대 핵심 가치와 5대 군정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군민을 하나로 모을 민선 8기 슬로건은 ‘잘사는 군민, 살고싶은 서천’으로, 경제 군수로서 면모를 강조해온 김 군수의 의지를 담아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5만 군민이 손잡고 900여 공직자들이 마음을 모아 새로운 서천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을 만들어 갑시다. 김 군수는 5만 군민과 900여 공직자들을 굳게 믿고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을 향한 변화와 혁신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자리하지 못한 장동혁 국회의원과 강임준 군산시장 또한 영상을 통해 서천군의 비전을 응원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습니다. 한편, 서천군은 이날 선포된 비전과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민선 8기 서천군 발전을 이끌 정책을 집중 시행할 계획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5일 충남 서천군에서는 2022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대원들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쟁과 화합의 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벗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쾌청한 가을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활짝 펼친 소방기술경연대회 현장, 이시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일순 회장 지금부터 2022년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최일순 회장의 힘찬 목소리로 시작을 알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5일 충남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약 750명의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참여 속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 김경제 군의장, 전익현·신영호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들과 13개의 서천군 남성대, 10개의 서천군 여성대 등이 참여했습니다. 의용소방대란 화재 진압, 구조와 같은 소방 업무를 보조하는 등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입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내 고향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대원들이 그간 갈고 닦아온 소방 기술을 뽐내는 것은 물론 서로의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경쟁과 화합의 장입니다. 대원들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후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종목에서 역량을 뽐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대회를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벗어던지는 듯 했습니다.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다른 대원들은 화기애애한 친목의 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우울했던 마음에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었습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군민들에게 단순한 대회를 넘어 쾌청한 가을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암울한 경제 상황. 군민들에게는 여전히 힘든 일상 일 텐데요. 군민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더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의 기회가 생기길 기대합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자] 지난 4일 이장우 시장은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에서 시민기자단, 청년 등 시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에 바라는 점을 진솔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취임 100일을 맞아 그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민선 8기 비전과 공약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방사청 이전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확정까지의 역할을 물었고, 이장우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를 받지 못했던 아찔한 순간 등 중앙부처와 협의 과정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