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지난 8월 17일부터 59일간 도내 1860개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2년 충청남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2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고, 안전점검 결과와 조치사항, 개선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15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총괄 보고, 시군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도 집중안전점검은 도·시군, 중앙부처 외에도 민간의 전문가와 안전 관련 단체가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은 시설 관리자 등이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전방위적인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꾀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총 1860개 시설을 대상으로 했고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관계 공사·공단, 시설 관리자 등 1만 7540명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전통시장, 화재 취약시설 등 건축시설 분야 347개소 △공연장, 체육시설 등 생활·여가 분야 548개소 △상·하수도, 농업용 저수지 등 환경·에너지 분야 116개소 △도로, 교량, 항만시설 등 교통시설 분야 225개소 △산업·공사장 분야 44개소 △의료기관, 숙박·목욕시설 등 보건복지 분야 149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기타 431개소다. 점검 결과, 전통시장과 교량, 화재 취약시설 등 총 462개소에서 미비점을 발견했다. 이 중 194개소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255개소는 보수·보강을, 13개소는 정밀 안전진단을 추진키로 했다. 점검 시설 중 가스 경보기 불량, 피난 유도등 불량, 화재 경보기 미부착 등 시설물 관리가 소홀한 28개소는 이행조치 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에 필요한 예산은 총 174억 원으로 이 중 96억 원은 올해 예산을 확보해 관련 조치를 추진 중이며, 추가 소요 예산 78억 원은 올해 추경 및 내년 본예산에 확보해 보수·보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규모 관광숙박시설(한옥체험업 등)에 대한 별도의 점검 가이드가 필요한 점 등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한 문제점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 집중안전점검 점검 결과는 법적 비공개 시설 등을 제외하고 총 1850개소에 대해 공개하며, 추후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은 보수·보강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 충남’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18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연합 꿈드림 축제’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 꿈드림 축제는 대전시 ․ 서구 ․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하여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밴드 공연, 전시 활동 등 학교밖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이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또한 모범청소년 표창 등 검정고시와 대입 준비 등으로 고생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롯데케미칼(주) 연구소에서 1,000만 원, 대전중앙교회에서 500만 원, 재단법인 대철청소년회에서 300만 원을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학교밖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본인의 미래와 꿈을 위해 주체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대전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만 9세부터 24세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자립,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특화사업으로 꿈키움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자세한 지원사항은 대전시 꿈드림, 서구 꿈드림, 유성구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농지의 이용효율 및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이모작 재배농가에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모작 재배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 2회 추경에서 50억 원(도비 15억, 시군비 35억)을 편성, 이모작 농지 ha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국제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식량안보와 수년 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국내 식량자급률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가 목적이다. 실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밀 가격은 2020년 대비 107.4%, 2021년 대비 71% 상승했다. 옥수수와 콩도 각각 2020년 대비 117.5%, 76%, 2021년 대비 17.3%, 14.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식량의 무기화가 진행됨에 따라 국제곡물 가격은 꾸준히 인상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국내 식량자급률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식량자급률은 2011년 45.3%에서 2020년 45.8%로 9년 동안 0.5%p 상승에 그쳤는데, 자급률이 92.8%인 쌀을 제외하면 보리 38.2%, 콩 30.4%, 옥수수 3.6%, 밀 0.8% 등 타 작물의 자급률은 평균 10.2%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농지 이용효율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및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을 민선 8기 농림축산분야 역점과제로 정하고, 이모작 농가 지원 등 4년 간 국비포함 1029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현재 2.6%에 불과한 이모작 재배농가를 2026년 15%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밀·보리·조사료 등 식량자급률 확보 및 쌀 수급 안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모작 하계작물은 콩, 옥수수, 감자, 녹두, 수수, 귀리 등이며, 동계작물은 보리, 밀, 호밀, 조사료 등이 해당된다. 하계작물 중 벼는 지난해 과잉생산으로 쌀값이 1년간 28% 하락함에 따라 제외했다. 사업대상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밭 농업에 이용되는 논이며, 6월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이모작 재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내년 2-3월이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의 ‘논활용직불사업’을 신청할 경우 ha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신청을 위해서는 올 하반기 동계작물을 파종해야 하는 만큼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종자구입 및 파종작업을 이달 중 추진해야 한다”며 “밀, 메밀, 감자 등 2월 파종 가능한 작물은 춘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도로미세먼지연구단(단장 김혁중)과 지난 17일 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미세먼지저감기술 시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도로변 공기질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건강 증진의 공익 사업을 목적으로 △미세먼지저감 기술 및 공법 △미세먼지 측정 및 모니터링 운영 계획 △만남로 도로포장 시공 △실증 사업 추진에 따른 천안시 ESG경영 및 확대 적용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미세먼지저감기술(리빙랩)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도로미세먼지연구단의 연구개발(R&D) 실증 공모사업에 천안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책연구사업인 이번 사업은 지난 3년간 연구된 특허와 신기술 기반의 기술과 공법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화 4단계 연구에 해당한다. 연구단에 따르면 천안은 편서풍 영향으로 중국의 미세먼지에 대한 영향이 있고 국내에서 가동되는 노후석탄화력발전소가 충남에 약 50% 위치하며 충남의 대표도시로서 인구유동과 자동차 이동이 가장 많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양 기관은 국비 10억 원과 시비 8억 원 모두 18억 원을 투입해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 만남로에 도로변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술을 적용하고 만남로 교통흐름 개선사업과 연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시범단지에서 1단계 ‘인도 포장,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 시공 및 미세먼지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내년 3월부터 진행될 2단계는 ‘만남로 도로 절삭 및 신설 포장 및 미세먼지 저감 기술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박상돈 시장은 “‘2030 환경안전수도 천안’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에 발맞춰 천안시가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 실증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환경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국내 리빙랩 단지의 첫 사례로 적극 협력하겠으며 신뢰도 높은 기술 및 검증 방법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건강 유해 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현대아울렛 화재로 피해를 본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한도는 물적피해 업체 2억 원 이내, 영업손실 업체 5천만 원 이내이며, 1년간 무이자로 시행된다. 보증 수수료도 전액 대전시에서 부담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이나 농협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또는 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금융지원외에도 유급병가 수당, 고용유지지원금, 무료법률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취업전담창구 운영, 국민취업 지원제도 연결, 실업급여 등을 통해 입점업체 종사자들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원대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관련기관과 피해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입점 소상공인과 단체대화방을 개설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현대아울렛이 재개장할 때까지 입점 업체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라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동시에, 입점업체들이 조속한 시일내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진보당이 충남 서천군 교차로 부근에 수입쌀 방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는 ‘쌀값 폭락 주범, 수입쌀 방출 중단하라!’는 내용과 함께 수입쌀 40만 8700톤으로 쌀값이 대폭락했다는 내용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진보당은 지난달 27일 진보당 공식 SNS를 통해 쌀값 안정을 위한 수매제 부활과 수입쌀 방출을 윤석열 정부에 촉구한 적 있다. 공식 SNS에 올라온 입장문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마침내 ‘9.25 쌀값대책’을 발표했다. 공공비축미 45만 톤, 시장격리곡 45만 톤, 총 90만 톤을 매입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 역시 문재인 민주당 정부의 양곡정책 실패를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 밥 한 공기 300원 매입, 수입쌀 방출 중단, 수매제 부활 등 양곡정책 대전환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밥 한 공기 300원 매입의 경우,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가격으로 매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높은 시장 가격으로 낮은 시장가격을 견인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수입쌀 방출 중단의 경우, 쌀 관세화 개방으로 인해 의무수입물량 수입은 이미 그 실효가 끝났기에 정부는 먼저 40민 8천 톤의 수입쌀을 시장에서 격리해야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매제 부활의 경우, 수매제만이 쌀 최저가를 보장하고 농민들에게 가격결정권을 찾아줄 수 있다며 수매를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한 쌀로 기후위기와 재난 상황까지 대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쌀값 하락과 관련해 지난 9월 19일 전북 김제를 시작으로 농민들의 ‘논갈아엎기 투쟁’이 이어졌으며 충남 서천군에서는 지난달 21일 서천군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서천군 기산면에 모여 쌀값 하락 대책 마련 촉구 시위를 한 바 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녹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2022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됐다. 17일 보령시에 따르면, 녹도는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 있는 '걸어봐 섬'에 선정됐다. 사슴이 누워있는 모습과 닮은 섬 녹도는 대천항에서 25km의 거리에 있는 0.9㎢ 면적의 조그만 섬이다. 선착장으로부터 시작되는 녹도 둘레길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녹도의 풍경은 나지막한 언덕 위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서구의 옛 성처럼 보인다. 녹도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한국섬진흥원 SNS, 보령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672대 분의 전기차 보조금 170억4100만 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가 편성에 따라 총 6731대(승용 5648대·화물 1073대, 전기승합차 10대)를 지원하게 된다. 추가 지원의 경우 일반, 법인·기관, 취약계층 등 우선 배정됐던 물량을 통합 추진하게 된다. 어린이 통학차량(승합)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에 대한 연비, 주행거리, 에너지효율 등의 성능을 고려해 국고 및 시 보조금을 차종별 차등 지원한다. 전기승용차 대당 최대 1200만 원, 전기화물차 대당 최대 2840만 원을 지원한다. 전기택시는 추가보조금 20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 어린이 통학차량(승합)은 국비 5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최소 90일 전부터 대전시에 연속하여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등이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자동차 제작‧수입사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2년 이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등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9월까지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결정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원 신청 후 3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신청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오늘(17일)부터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70세 이상은 예약 없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65-69세는 오는 20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며, 동시 접종 시 왼팔에 코로나19 백신, 오른팔에 독감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해야 한다. 지역별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내달 1일부터 신동·둔곡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첨단 2번을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버스 노선 신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신동·둔곡) 조성에 맞춘 것이다. 입주민들과 기업체 근무자들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설된 첨단 2번은 신규교에서 출발해 송강~둔곡아파트단지~둔곡지구~신동~둔곡아파트단지~송강~신구교를 순환한다. 평균배차 간격은 24분이며, 출·퇴근시간대에는 15분~18분으로 단축한다. 송강마을아파트 정류장(44790)에서 급행 2번, 301번, 802번으로 환승 시 신탄진역, 둔산동, 복합터미널로 이동이 가능하며, 송강전통시장 정류장(44830)에서 704번으로 환승 시 유성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첨단 1번 이용 시 관평동으로 이동 가능하며 72번, 73번, 75번으로도 환승이 가능하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이하 사무소)가 도유림 내 임산물 채취 행위는 불법이라고 지난 16일 전했다. 사무소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임산물 채취 행위를 단속한다. 단속 지역은 보령 성주산과 옥마산, 부여 만수산, 청양 백월산 등 도유림 전체다. 김희성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버섯이나 산약초 등 임산물을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를 자랑하는 충남 서천군에 대규모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예고됩니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서항ENC는 지난 13일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복합물류센터 착공식을 열고 공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충남과 전북권을 아우를 서해안의 물류 중심지. 지난 13일 서천군은 ㈜서항ENC 복합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이를 예고했습니다. ㈜서항ENC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4만 9165㎡ 부지에 1200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건설로 입주기업과 인근 도시 기업들의 물류 보관·수요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서천군과 지난해 7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0월 12일 착공식에 이르렀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천 소재 기업체 대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자리할 복합물류센터를 기대하는 축사와 기념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오늘 착공식을 개최한 후 ㈜서항ENC 복합물류센터는 충남과 전북을 아우르는 서해안 최대 규모의 종합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을 확신하며, 우리 군의 물류 입지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관련 업체들이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김기웅 군수는 복합물류센터로 인한 지역발전을 기대한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서항ENC 최정석 대표는 복합물류센터의 건설은 서천의 농수산물을 전략적으로 보관·유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천군을 중심으로 충남과 전북권 물류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건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400여 명의 신규고용에 지역 주민 우선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충남과 전북권을 아우르는 서해안 물류 거점의 중심으로 관련 산업 협력업체들의 산단 투자유치를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군은 3개의 기차역과 3개의 고속도로, 국제항만과 국가 어항이 각 1개소 있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입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공사 시작으로 2년 뒤 새롭게 선보일 대규모 복합물류센터, 우리 서천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전대를 놓은 택시 기사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심야 택시난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정부는 택시 심야할증과 규제 완화 등으로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택시 기사와 승객 측은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3년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최근 도마 위에 오른 택시난 문제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택시 기사의 수도 줄었을 뿐 아니라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기사들은 택배나 배달업종으로 이직 하는 사례가 늘면서, 심야 택시 운행에 차질이 생긴 겁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말 10만 2320명이었던 전국 법인 택시 운전자는 지난 5월 7만 4,536명으로 줄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는 택시 규제를 완화하고 심야 호출료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특히 올 여름부터 논의된 심야 호출료의 경우, 밤 10시부터 새벽 3시에 한정해 현행 최대 3천원이던 호출료를 최대 5천원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심의를 거쳐 기본요금 인상은 내년 2월부터, 심야 할증요금은 오는 12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방안이 확정된다면 내년 2월 이후에는 심야택시 기본료가 만 원이 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서천군은 심야 호출료 등 택시 요금 인상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았습니다. 군 관계자는 sbn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천의 경우, 올해에는 인상 계획이 없지만 내년에는 요금 개편이 이뤄질 수도 있다”면서 “내년 요금 개편과 관련해서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택시 기사와 승객 측은 앞선 국토부 발표에 담긴 방안이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란의 근본 문제인 ‘기사 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은 채 택시 승객의 부담만 커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의 보완책이 필요해보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에서 4년 만에 열린 서천군민체육대회. 지난 주말은 체육대회에 참가한 군민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치열했던 승부 끝에 종합우승 트로피는 한산면에게로 돌아갔는데요. sbn뉴스는 서동식 한산면 체육회장을 만나 숨은 체육대회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기자]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오래간만에 해서 그런지 주민들도 참여를 많이 해주셨고, 또 군민들도 많이 나오신 거 같더라고요. 오래간만에 해서 4년 만에… 그래서 더욱더 즐거웠고… 서천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서동식 한산면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체육대회에 면민들이 더 강한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서천군민체육대회. 한산면에게는 이번 우승이 18년 만에 돌아온 우승이기에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우승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고, ‘종목마다 참여해서 다 같이 즐겁게 한번 지내보자’ 하고 나갔는데 이렇게 우승으로 하니까 더욱더 기쁘고… 한산면의 주력 종목은 ‘달리기’였습니다.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역시나 한산이 자신있는 것은 달리기구나, 그런 생각이 더욱더 들더라구요. 자신감을 보였던 종목인 만큼, 한산면은 여자 달리기 부문 2위, 남자 달리기 1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큰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연습 기간이 짧아 우승을 기대하지 못했다는 한산면은 오랜 기간 연습에 총력을 쏟은 판교와 서면의 우승을 예상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한산면민들의 저력과 협동심이 우승의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역시 그래도 우리 한산면은 저력이 있구나… 체육을 하니까 협동심이 좋아서 우승한 것 같습니다. 끝으로 서동식 회장은 한산면이 체육대회에서 우승한 것처럼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습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14일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김태흠 지사 만나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날 도청에서 김 지사를 만나 생물다양성 및 멸종위기종의 최대 군락지인 서천에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건립 유치 등 2023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예산확보를 위해 건의했다. 또한, 김 군수는 2023년 도비지원 사업 관련된 실·국장과의 면담에서 △물버들 생태학습랜드 한옥체험시설 조성 △군도 4호(월포~송석)확포장 공사 △구암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서천군 유부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총 15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기웅 군수는 “치솟는 물가 및 소비심리 위축 등 경기회복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풍요롭고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추진·계획 중인 사업에 대해 국·도비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정부 부처 및 출향인사와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활용해 2023년 정부예산 국회 심의 기간에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