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20일 일본과 지속적인 교류 기반 마련을 위해 ‘일본 나라현의회 한일지방의회의원 친선연맹(이하 의원연맹)’과 우호교류의향서(MOU)를 체결하고, 체계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도의회가 일본 지방의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도의회 대표단과 의원연맹은 ▲상호 지속적 교류 활성화 ▲우호 협력관계 구축 ▲상호이해 제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전날인 19일에는 사이타마현의회 의장단을 접견해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일에는 주 오사카 재일한인회관을 방문, 주 오사카 한국문화원장 및 백제교류협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백제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눔으로써 국제 협력 행보도 확대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공무국외활동을 시작으로 도의회 국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의회 간 협정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타마현의회와 나라현의회 접견에서 대표단은 “도에서 실시하는 환황해 포럼에도 사이타마현의회와 나라현의회 초청을 희망한다”며 “양국 지방의회 간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양국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대표단 국외 출장은 일본 사이타마현의회와 나라현의회의 공식초청에 따라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됐다. 대표단은 의장단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2019년 12월 이후 대표단 공식 국외 활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했던 국제교류의 물꼬가 다시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도의회는 현재 6개국 14개 의회와 우호 체결 후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베트남 현지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도는 대전‧세종시와 25∼28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2022 충청권 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청권 3개 시‧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TJB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청권 수출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판로 개척 지원과 수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 20개사, 대전 10개사, 세종 3개사 등 총 33개사가 참가, 현지 수출 상담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 등을 갖는다. 도내 시‧군별 참여 기업은 천안 7개, 아산 6개, 금산 4개, 논산‧당진‧홍성 각 1개 등이다. 25일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여는 개회식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이광축 TJB 대표이사, 33개 수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현지 수출 상담회는 25일부터 4일 동안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과 호치민 니코 호텔에서 4차례에 걸쳐 연다. 이 상담회에는 현지 바이어를 초청, 충청권 수출 중소기업들이 1대 1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은 베트남 진출 기업인과 충청권 수출 중소기업 간 교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 행사는 27일 호치민 니코 호텔에서 3개 시‧도 관계자와 수출 중소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시장 및 투자 환경, 베트남 진출 성공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갖는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수출국이며, 충남도의 수출 비중이 두 번째로 큰 나라”라며 “이번 행사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는 2019년부터 개최해왔다.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지난해 행사 때에는 수출 상담 263건 4450만 달러, 계약 체결 6건 1582만 달러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한편 도는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 수출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전컨벤센터 제2전시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2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6개 분야 52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4일 동안 30만 명이 다녀가 역대 최대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우주․항공’을 주제로,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을 위한 우주항공 주제전시관과 로봇, 방위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 등 대전의 핵심 전략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을 구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우리 과학의 발전과 성과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대전의 시정 방향을 알리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올해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외국인 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과학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공감대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될 대전영재페스티벌과 대전수학축전, 사이언스 드론 코딩 페스타 등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을 즐기고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사이언스투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뮤직페스티벌, 한빛야시장, 가을 별축제 등에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대전의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팅쇼, 밤하늘을 체험할 수 있는 열기구체험과 타이탄 로봇, 꿈돌이 등이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대전시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올해 행사는 과학전시체험에서 시작하여 온 가족이 함께 나누는 과학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세계 최초 국제 군문화엑스포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17일 동안의 숨가뻤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전 세계인이 모여 평화를 노래하며 국방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과 미래 국방산업을 견인해 나아갈 충남의 위상을 안팎에 전했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계룡대 활주로 메인무대에서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공동조직위원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문화엑스포 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폐막식 행사는 계룡시 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이 축하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달궜다. 공식행사는 각국 군악‧의장대 입장, 군문화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폐막 선언, 국내‧외 군악대 합동 공연,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폐막식 행사 중 국내‧외 군악대 합동 공연에서는 ‘아리랑 판타지’를 연주,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군문화엑스포 초반 기상악화 등으로 걱정이 많았으나, 도민과 계룡시민의 응원, 조직위 및 도‧계룡시 공무원 그리고 군 관계자 여러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감을 갖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 성공적인 폐막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정한 이번 군문화엑스포는 170만 명(잠정치)의 관람객이 방문, 당초 목표(131만 명)를 훨씬 넘겼다. 전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티켓 사전 판매와 군문화엑스포 연계 수도권 단체 관광객 참여 관광상품 개발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 수익사업을 통한 수입액은 총40억 원으로, 사전에 세운 목표액 33억 원을 121% 달성했다. 자발적인 기업 후원 유도 등을 통해 거둔 성과다. 이번 군문화엑스포에서는 또 7개 전시관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차산업융합관에서는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K-방산’을 선보이며, 충남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성공 추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콜롬비아 출신 6.25 참전용사인 마르코 툴리오 바론 리베라(Marco Tulio Varon Rivera)씨가 공식 초청되어 한국과 콜롬비아의 우호관계 또한 한층 더 두터워지는 등 이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인 ‘평화의 하모니’ 정신을 그대로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또한 8개국 군악대가 참여한 세계군악의장콘서트와 로드퍼레이드는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환상적인 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호평 또한 이어졌다. 군문화엑스포는 이밖에 계룡세계평화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전달하고, 국방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군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응우 계룡시장은 “충남도와 계룡시는 군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국방수도로서 계룡시의 입지를 더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참가한 충남지역 학생 12명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충남교육청은 '2022 전국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서 5개 대회 연속 전국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직업기능을 향상시키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성장애) 학생 203명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눠 1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12명의 학생이 참가해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6명 ▲동상 4명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해 2013, 2015, 2017, 2019년에 이어 올해 2022년까지 다섯대회 연속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구체적으로 대상을 받은 학생은 ▲공주생명과학고 1학년 진보미 학생(가죽공예)이고, 금상에는 ▲논산공업고 2학년 노민규 학생(과학상자조립)이며, 은상은 ▲천안인애학교 고1 김소영 학생(바리스타) ▲천안인애학교 고1 홍윤희 학생(사무지원) ▲보령정심학교 고2 김태빈 학생(과학상자조립) ▲보령정심학교 고3 신은실 학생(제품포장) ▲온양용화고 2학년 오지현 학생(바리스타) ▲당진정보고 3학년 황진호 학생(사무지원) 등 6명이고, 동상은 ▲천안인애학교 고2 이동우 학생(가죽공예) ▲당진꿈나래학교 고2 정하늘 학생(외식서비스) ▲공주생명과학고 1학년 이상원 학생(외식서비스) ▲온양고등학교 2학년 지유민 학생(제품포장)등 4명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온·오프라인 토론에 참여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대전시는 청년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청년 소통·공론·합의 플랫폼을 ‘대전청년포털’에 구축,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청년제안 플랫폼은 대전청년포털에 가입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하여 청년문제 및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청년정책이 제안된 후, 30일 동안 50명 이상의 댓글 참여와 과반수의 공감을 받은 정책은 숙의토론 대상으로 선정된다. 숙의토론 대상으로 선정되면 청년 의견수렴 및 정책제안 기능을 수행하는 대전의 대표적 청년정책 기구인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이 실태조사, 타 지자체 사례 등 사전조사를 진행한다. 또 분기마다 최대 4건의 제안에 대해 실시한다. 아울러 정책 제안자, 청년정책네트워크, 관련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추진 필요성과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 방청을 희망하는 청년들도 누구나 참석하여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정책 추진 여부 등 숙의토론 결과와 제안사항 검토부서의 답변도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매월 청년제안에 댓글로 공감·비공감 표시와 함께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여 청년들의 댓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민선 8기 김기웅호’가 출범한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김기웅 군수는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계획 중인 사업과 함께 ‘군민의 삶’과 ‘서천군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김기웅 군수는 밤낮없이 서천 곳곳을 다니고 있다며 바쁜 일상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3개월간 몸소 느낀 서천의 현안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갖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마음이 급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sbn뉴스는 김기웅 군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선 8기 역점사업과 그의 다짐을 들어봤습니다. 먼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길산천과 판교천을 잇는 수로 건설을 꼽았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우리가 서천을 발전시키는 큰 과제로 본다면, 길산천과 판교천을 뚫어서 서천의 심장부를 흐르게 한다. 그는 바다와 갯벌을 살리기 위해서는 금강이 서천의 중심에 흘러야 한다며 수로 건설의 목적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원활한 용수공급과 수해 대비, 판교천이 흐르는 수변공원으로 군민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장항제련소를 활용한 ‘제련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특히나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마음에 있었던 것이 장항제련소이고, 근대 공업사의 대한민국 일 번지입니다. 공장이… 그런 것을 역사적인 것으로 보고 역사가 사라지기 전에 우리 서천군은 장항제련소를 박물관화해서 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김 군수는 제련소의 역사를 군민에게 보여줌과 동시에 현재 부여를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서천으로 유입되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김 군수는 현재 서천군은 외부인 수용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우리 서천군은 마서면의 체육시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체육관이)신식이다 보니까 아주 많은 사람들이 와요. 그런데 (외부인들을)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 보니 마음이 급합니다. 그래서 살림이나 도시개발 쪽에 중점을 두고 일하고 있구요. 김 군수는 살림이나 도시개발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있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 큰 체육행사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재정자립도 10% 미만의 서천군은 군비가 적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럴수록 군민을 위한 기초적인 지원이 적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군민들이 기초적으로 살아가는 지원 사업이 잘 안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되도록 공모사업도 크게 하지 마라… 우선은 도시가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초보조금에 신경을 써달라. 이에 내년에는 군민의 기초생활을 위한 지원에 많은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며 군민의 삶을 위해 더 힘쓰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천군민의 살림과 도시개발을 위해 더더욱 힘쓰겠다는 김기웅 군수. 많은 군민이 행복하고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활발한 서천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9일 문예의전당에서는 제26회 노인의날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서 기념사를 맡은 대한노인회 김윤태 서천군지회장은 정작 노인을 위한 정책은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김기웅 군수는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sbn뉴스는 김윤태 회장의 자세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현장에 이시은 기자입니다. [기자] 10월 2일은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법정기념일, 노인의 날입니다. 충남 서천군은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 제26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는데요. 행사 속 순서로 진행된 대한노인회 김윤태 서천군지회장의 기념사. 기념사에서 김 회장은 “서천군의 정책에는 서천의 38.7%에 해당하는 노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노인 정책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저희 sbn뉴스는 행사가 마무리된 후 앞선 기념사와 관련해 김 회장의 자세한 의견을 들어봤는데요. 김 회장은 최근 민선8기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5대 군정 목표에 ‘노인’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며, 서천 인구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노인을 위해 정책을 수립할 것을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윤태 회장 (노인 인구가 사실 38.7%이면) 장항, 서천, 서면, 비인 빼고는 다 50%가 넘어요, 그 (노인) 인구가. 근데 (서천군의) 5대 목표에는 안 들어(갔지만) 세부 사항에라도 들어갔냐, (아니면) 조금 챙겨달라… 이어 가장 필요한 노인 정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꼬집었습니다. 김윤태 회장 (노인) 일자리가 많이 부족해요. 그런데 내년도에 일자리가 축소가 된다고 해요. <중략> 노인들은 (일을 하며 활동하는 게) 건강에 많이 도움이 돼요. 한편 격려사를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김기웅 군수는 노력하겠다는 말로 김 회장의 지적에 답했습니다. 덧붙여 김 회장의 기념사를 함께 들은 김경제 군의장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라”고 했다며, 앞으로도 더 신경 쓰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기웅 군수 오늘 김윤태 회장님께서 차분하게 말씀을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중략> 의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많이 도와준다고 그래” (그래서) “알았습니다”하고 올라왔습니다. 한편 지난 6일 열린 민선8기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된 서천의 5대 비전은 모두가 잘사는 상생경제, 골고루 누리는 지역발전, 누구나 오고픈 매력서천, 사람이 소중한 교육복지, 군민을 섬기는 감동행정 등입니다. 군민을 위하겠다고 다짐했던 그 날의 약속이 앞으로의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더 적극적인 감시와 지적이 필요해보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열리는 ‘2022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기자] 이장우 시장은 지난 20일 저녁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2022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과학과 문화를 융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를 준비해했다”며 “앞으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개막한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엑스포과학공원, 대덕특구,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되며, 우주항공, 방위, 로봇, 나노, 반도체, 바이오 등 대전시의 전략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습니다. [기자] 지난 20일 김태흠 지사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은 충남의 친환경 성장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언더투연합 총회에 아태지역 의장으로 참석해 각국의 요인을 만나면서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국제적 여건 속에서 충남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했다”면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절반 이상이 밀집해 있는 충남이 경제발전을 위해 가장 큰 피해를 봤음에도 오히려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콘퍼런스’는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식 출범 전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대전시가 3D 프린팅에 기반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항우연, 생기원, 한밭대와 힘을 모읍니다. [기자] 지난 20일 대전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밭대학교와 ‘우주핵심부품 개발 및 3D프린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 내용은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및 우주핵심부품 첨단제조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위성 발사체의 핵심부품 개발 협력 및 첨단디지털제조 협력 등입니다. 앞으로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대면적 금속 3D프린터를 활용해 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핵심부품 설계와 시험평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이 야외 전시구역 한반도숲에 산지습지 전시원을 조성하고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1000㎡ 규모로 조성된 산지습지 전시원은 습지에 주로 서식하는 제비동자꽃, 조름나물, 독미나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을 식재했다. 또, 비늘고사리 등 양치식물 30여 종, 털깃털이끼 등 선태류 10여 종을 심는 등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꾸며졌다. 산지습지는 산속이나 숲에 있는 내륙습지 중 하나로 육상과 수상 생태계의 중간 특성을 지닌 특이한 야생생물 서식처다. 우리나라 내륙습지는 국토 면적의 약 1%이지만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약 40%가 사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기도 하다. 일부 산지습지에는 오랜 기간 죽은 식물들이 쌓여 만들어진 이탄층이 있으며, 이러한 이탄층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3억7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거나 저장한다고 알려져 있어 탄소 저장원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외자 유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등 국외 출장길에 오른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상돈 시장 외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천안시 대표단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외투기업 투자유치와 상담 등을 진행한다. 먼저 25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산업용 희귀가스를 생산하는 에어리퀴드(Air Liquide) 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26일에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메르센(MERSEN) 사의 추가 투자에 대한 설명회에 참석해 상담을 진행한다. 27일에는 영국의 코트라(KOTRA) 런던무역관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국과 아일랜드 기업정보 교류 및 천안시 외자 유치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유럽..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가뭄과 높은 염도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원간척지구 농업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어제(20일) 태안군은 이원면 포지리에서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와 인근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태안군은 올해 말 착공 예정인 '가뭄대비 배수로 및 담수호 준설 사업'과 '가뭄대비 취입보 설치 사업'의 추진 방향을 농민들과 협의했다. 이원간척지구는 지난 2009년 준공됐으나 가뭄 발생 시 이원호의 염도가 정상치의 2~12배 수준까지 높아져 농업인들이 모내기를 제때 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태안군은 지난 9월 이원간척지구 사업 관련 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군비 포함 25억 원을 들여..
[sbn뉴스=계룡] 나영찬 기자 = 충남 계룡시에서 열리고 있는 군문화엑스포의 관람객이 135만 명을 훌쩍 넘기며 폐막 4일을 남기고 당초 목표인 131만 명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20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측정한 관람객이 135만38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군악·의장콘서트, 전투·기동시범, 로드퍼레이드 등 군문화엑스포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목표 관람객 131만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군 복무 중인 연예병사를 보기 위해 팬들이 새벽부터 입장 게이트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 행사 후반부에 펼쳐진 뮤지컬 갈라쇼, K-POP 경연대회, 피스뮤직 페스티벌, 군복패션쇼,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도 남녀노소의 입맛을 만족시켰다고 분석된다. 장준규 공동조직위원장은 "지난 19일까지 행사장을 방문해 주신 135만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3일 폐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