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14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도민들이 성공적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사회구조를 정책과 사업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행복’을 주제로 열린 제18회 충남자활한마당에 참석해 “일회성 지원보다는 개인의 내재된 자립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자활참여자 1600여 명이 충남의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소속돼 꿈과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전문자격증 취득부터 자활기업 창업지원, 경영지원 등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제품이 전국 곳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판로개척, 사업규모 확장 등에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자활이란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일으키는 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여러분들도 자활사업단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디에 내놓아도 훌륭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혁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가 후원하고 충남광역자활센터, 사단법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광역·지역자활센터 관계자와 자활근로 참여주민, 관계 공무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자활사업 활성화로 도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축하공연, 어울림마당 등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논산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사업 참여주민 1명과 공주시 배연희 주무관 등 공무원 2명, 금산군 및 아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2곳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의회의장 표창은 천안지역자활센터 종사자 김아름 씨 등 15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표창은 아산지역자활센터 이한주 씨 등 자활 참여자 14명이 받았다. 금산지역자활센터 주성민 씨 등 자활 참여자 15명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장 표창을 받는 등 총 53명이 영예를 안았다. 행사 주최 측은 참여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축하공연과 어울림마당,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이 만든 생산품 홍보 전시회도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자활근로 및 자산형성지원 등 사업에 295억 원을 지원 중이며, 1600여 명의 대상자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경제·과학도시 대전의 면모를 세계에 알린 좋은 기회였다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사상 최대규모인 145개국 576개 도시 6,200여 명이 참여한 UCLG 총회 폐막일인 14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세계총회의 공식행사와 주요 프로그램을 간략히 소개했다. 이 시장은 총회 첫날, 아시아대륙 지부인 ASPAC 총회와 이사회 등 관련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저녁에는 에밀리아 세계 사무총장, 버나디아 ASPAC 사무총장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아시아대륙의 연대·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밤 행사를 개최하여 대전총회 개최를 축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튿날부터는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를 주제로 공식회의, 대전트랙 등 5개 트랙이 운영되었으며, 과학도시 대전을 알리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개관하여 자리에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셋째 날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여 UCLG 총회의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축사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기조연설, 헤이그 시 얀 반 자넨 UCLG 세계회장, 에밀리아 사무총장 등의 축사 등 1,200여 명의 국내외 내빈이 참석하며 행사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거둔 성과와 세계인에게 선보인 대전의 매력을 대전을 다시 찾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총회를 해외관광객 확대를 위한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UCLG 총회를 통해 대전을 전 세계에 대한민국 경제중심의 도시, 국제도시, 과학의 도시로써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선도도시가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며, 시민과 함께 일류경제도시,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장우 시장은 개회식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에 가장 어울리는 곳이 바로 과학기술의 도시, 이곳 대전”이라는 윤 대통령의 언급을 소개하면서, “대전이 대한민국을 주도해 나가는 과학도시로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총회 마지막 날인 오늘 폐회식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한 협약’을 담은 대전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번 대전 UCLG 총회는 UCLG 총회 사상 최대규모이세계 145개국 576개 도시 6,200여 명이 참여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규모의 참여는 사무국 방문 및 협조, 재외공관을 통한 홍보 등을 통해 해외 도시 참여 확대 노력과 국제행사의 경험이 필요한 지역의 학생들과 유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총회기간 대전시는 튀르키예 콘야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 가봉 리브르빌시, 중국 시안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대전트랙’이라는 개최도시 자체 프로그램의 최초 도입하여 기존의 공식행사와 프로그램운영의 단순 지원에서 벗어난 주도적인 개최도시의 역할을 만들어 냈다. 특히 ‘인류미래를 위한 협약’이라는 ‘대전선언’을 채택 함으로써 국제사회에 UCLG의 역할증대와 함께 대전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이 격상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를 통해 대전시 마이스산업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2026년 세계태양광총회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으며, 하이브리드회의와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통해 ‘과학도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세계와 함께하는 대전시민’이 되었던 세계시민축제인 웰컴축제와 0시 뮤직페스티벌, K-POP 콘서트 등 각종 공연과 플리마켓, 세계문화 체험, 한복체험 등 야외 체험행사, 갑천변 꽃단지 등의 아름다운 낮과 한빛탑 야간조명, 분수쇼, 열기구 체험 등 낭만적인 밤의 야경으로 세계인을 매료시켰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의 우리미단 농업회사법인의 쌀로만든 실온면이 미국 뉴욕으로 수출된다. 시는 서산시 해미면에 소재한 농업회사 법인 우리미단에서 쌀로 만든 실온면이 미국 뉴욕으로 수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뉴욕 현지 유통업체인 ‘오가닉원코리아’의 자체 점포에서 교포를 대상으로 시식과 평가 테스트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일 농업회사법인 우리미단은 쌀 실온면 4종(소면, 중면, 칼국수, 냉면) 초도물량 3톤을 부산항으로 보냈으며, 쌀 실온면은 12월 중 뉴욕에 도착해 현지 마켓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현지 유통업체 ‘오가닉원코리아’는 뉴욕 현지 반응을 보고 추가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법인 우리미단은 쌀로 만든 즉석 조리용 면, 기능성 면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학교급식 등에 납품하는 등 기능성과 품질을 인정받는 법인이다. 법인은 지난 2016년 냉동면을 미국으로 수출했으나, 보관문제로 현지유통이 어려웠다. 이에 올해 보관과 조리가 쉬워 현지 유통에 유리한 실온면을 개발하고 최초로 수출하는 것이다. 농업회사법인 우리미단은 실온쌀냉면, 실온쌀라면 등의 품목을 통해 일본시장도 함께 공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시와 MOU를 체결한 미국 동부 퀸즈 한인회(회장 존안)에 구매 협조를 요청하는 등 우리미단의 쌀 실온면 수출 본격화를 위해 서산시도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베트남 등 신규 수출 시장 발굴 및 물류비·포장재 지원 등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서산시 농특산물 수출액은 3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14일 도청 302호 회의실에서 ‘제2차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건립추진위원, 설계 용역사인 디에이건축(한국)·유엔스튜디오(네덜란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설계 설명,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용역사는 지난 4월 제1차 위원회에서 도출한 자문 의견을 검토·반영사항과 현재 진행 중인 실내 인테리어, 조경 및 세부 평면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설계 계획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충남미술관 건립을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미술관은 총사업비 933억 원을 들여 내포 신도시 내 문화시설지구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도는 내년 2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검토해 최종 실시설계 단계에서 반영할 계획”이라며 “완성도 높은 미술관 건립·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14일 2022 UCLG(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대전트랙 연계행사로‘신기술과 인권’을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인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카이스트 박경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포럼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준일 교수의 ‘신기술과 인권 – 인공지능을 중심으로’라는 내용의 주제발표와 ▲장여경 정보인권연구소 상임이사 ▲손화철 한동대학교 교수 ▲전현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등이 참여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과학기술이 주는 혜택을 충분하게 활용하는 동시에 과학기술이 발생시킬수 있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태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신기술 환경과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및 신기술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인권이 만나는 지점을 인권을 구성하는 분류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토론자들은 인권을 통해 구현되는 인간의 존엄성은 실제로 주어진 사실이 아니라 당위적으로 실현해야만 하는 규범이므로, 인권이 보장되지 않으면 인간이 존엄한 존재로 살아가는 현실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전시 임묵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인권포럼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정보인권 침해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로, 사람과 과학 상호작용 관계에서의 인권침해 현황과 대책, 정책의 실효성 등에 대해 논의 함으로써 첨단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인권침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 방역당국이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는 등 긴장하는 모양새다. 어제(12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의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포획한 원앙 18수 중 1수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검출됐다. 지난해 국내 첫 AI는 10월 26일 최초 검출됐는데, 올해는 이보다 2주 빠르다. 정부는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활동 강화를 시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천안 AI 검출지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소독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I 검출지 500m 이내에서는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금지됐다. 반경 10km 안에 있는 39개 농가는 3주 동안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긴급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8일은 충남 서천군민의 60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제60회 서천군민의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 날이었는데요. 김기웅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수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고 밝히며 서천군의 희망을 다시금 약속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는 군민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서천군민의날 기념식이 개최됐는데요. 기념식에는 김경제 군의장, 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군산 등 타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군은 이 날 행사에 선수단과 주민을 포함해 약 5천명이 참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서천군민 대상 시상부터 공로패와 재직기념패 수여 등 서천을 위해 온 군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군민 대상 시상에는 체육발전부문 이희 서면체육회장, 사회봉사부문 임은순 사단법인 한산모시조합 대표, 효행 및 선행부문 서계원 씨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또한 공로패 및 재직기념패는 서천군의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체육회 임원에게 수여됐습니다. 김 군수는 앞서 수상한 이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군민의날 기념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자신이 군수로 취임한 100일이 되는 날이라고 밝히며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레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기웅 군수 또 오늘 제가 서천군수로서 여러분을 섬기기 시작한지 100일이 되는 날로 저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슴 벅차고… 김 군수는 자신이 군민과 함께 서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는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도 자랑스럽고 풍요로운 도시 서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60회 서천군민의 날 기념식은 서천의 지난 모습을 되돌아보고 서천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기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편 김기웅 군수는 지난 7월 민선8기 취임식에서 '잘 사는 서천'을 위해 미래 신 성장 산업 육성,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일자리 확보,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기웅 군수 취임 100일 기념 sbn 단독 인터뷰는 다음 주 방영될 예정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지역구인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의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로 4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기자] 지난 11일 장동혁 의원실에 따르면, 지역별로 보령시 5건 28억 원, 서천군 4건 18억 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역대 정기분 특별교부세 중 최대 규모입니다. 보령시는 ▲대천 15·16통 마을주차장 조성 8억 ▲오동소하천 정비 8억 ▲청라면 노후상수관 개량 7억 ▲웅천 대창리 마을주차장 조성 4억 ▲CCTV 지능형 선별과제 시스템 확대구축 1억 등을 확보했습니다. 서천군은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조성사업 7억 ▲종천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개선사업 5억 ▲비인 배수갑문 재난위험시설 보수 보강공사 3억 ▲춘장대해수욕장 안전인프라 구축사업 3억 등을 확보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13개의 읍·면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열렸습니다. 바로 지난 8일 열린 제46회 서천군민체육대회인데요. 제60회 군민의날 기념식 다음 순서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읍·면을 뛰어넘는 화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치아’라는 새로운 경기 종목이 추가 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연일 흐린 날씨가 계속되던 충남 서천군. 하지만 이 날만큼은 거짓말 같이 맑은 하늘이 군민들을 반겼습니다. 지난 8일 13개의 읍·면이 참여한 제46회 서천군민체육대회가 열렸는데요. 제 60회 군민의날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군민들이 읍과 면의 경계를 넘어 함께 즐기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경쟁을 넘어 오랜만에 만난 이웃을 반기며 경기를 즐기는 화목한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 생업 등을 이유로 만나기 어려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던 체육대회였기에 의미가 컸는데요. 더불어 이번 체육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꾀한 새로운 종목이 추가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sbn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대회에 ‘보치아’라는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며 “이는 시범경기 차원에서 진행됐고 장애인 어울림을 위해 신설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치아란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 됨’을 확인한 우리 군민들. 대회를 통해 얻은 든든한 기운으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찾고 힘든 경기 속 희망을 엿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대전시가 튀르키예·우루과이·가봉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지난 10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튀르키예 콘야시 시장,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 행정실장, 가봉 리브르빌 시장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우호도시 협약으로 대전시 자매·우호도시는 기존 24개국 34개 도시에서 27개국 37개 도시로 늘어났습니다. 오는 13일에는 대전시와 중국 시안시간 우호도시 협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어, 대전시 자매우호도시는 총 27개국 38개 도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기후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쌀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기자] 지난 10일 최경진 충남도 농업기술원 전문경력위원은 "평균 기온이 오르면 벼 등숙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력이 상실돼 수량 감소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 같은 의견을 내놨습니다.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벼 이앙 시기가 앞당겨져 고온 등숙이 우려되는데, 최 박사는 이 경우 중만생종은 쌀 수량이 최대 3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최 박사는 "벼 이삭이 패고 나서 지역별로 40일간 평균기온이 22℃ 내외가 되는 조건에서 쌀의 품질과 수확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고온 등숙을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및 품종별 적정 이앙 시기 재조정 등 새로운 재배법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대전시가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의 서막을 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지부 네트워킹 밤을 개최했습니다. [기자] 지난 10일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에서 열린 총회에는 UCLG 세계회장, UCLG 아태지부 회원도시 관계자를 비롯해 호주 브리즈번, 중국 시안 등 대전 자매우호도시 시장까지 150여 명이 친목을 다졌습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한민국 지자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아태지부를 대표하는 UCLG 세계회장에 도전하겠음을 알리며, UCLG 아태지부와 세계사무국의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 시장은 “UCLG 총회를 준비하면서 해외 초청에 다소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총회 기간 국내외 도시들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세계인들이 모여 '평화의 하모니'를 연출할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막이 올랐습니다. [기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개막한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오는 23일까지 17일간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군문화엑스포는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계룡세계 군악‧의장 콘서트 ▲충남 시‧군의 날 ▲로드 퍼레이드 ▲슬기로운 군대생활 등이 엑스포 기간 중 진행됩니다. 입장권은 성인 9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성인에 한해 2000원 상당의 계룡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n뉴스=계룡] 나영찬 기자 =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8일차를 맞는 내일(14일)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다. 13일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육군의 날 행사, 세계군악·의장 콘서트, 국방TV 위문열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육군의 날 행사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주무대에서는 육군항공 축하비행, 군사경찰MC(모터사이클) 기동퍼포먼스, 태권도 및 특공무술 시범, 아미 패션쇼 등을 선보인다. 특히, 엑스포의 백미인 세계군악·의장 콘서트는 지난 8일부터 공연을 펼쳐온 말레이시아, 베트남 군악대가 14일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펼친다. 14일 저녁 7시에는 상설무대에서 국방TV 위문열차가 개최된다. 신현희 밴드, 스텔라장, 드림노트, 에델 라인클랑, 트라이비, 김..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농촌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과 손을 잡는다.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어제(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이슬마일로바 아이다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태안군-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州) 및 카라수(郡) 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키르기스스탄의 계절근로자가 태안에 입국해 농촌에서 근로하게 된다. 구체적인 시기와 인원 등 세부적 사항은 추후 별도 협의를 거친다. 한편, 계절근로자 제도는 단기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수확·파종 등 인력수요가 늘어나는 농·어업 분야에서 외국인이 일정기간 근로 후 귀국할 수 있다.